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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망 중소기업 2곳 익산에 '둥지'

(주)지앤지엔터프라이즈·(주)우일특수정공 등 수도권 유망 강소기업 2곳이 익산에 둥지를 튼다. 익산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 (주)지앤지엔터프라이즈 여상룡 대표, (주)우일특수정공 강연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익산 제3산단 13,728㎡ 부지에 1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주)우일특수정공 역시 익산 제3산단 8,264㎡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2개 기업의 내년도까지 총 투자액은 160억원으로 성공적인 투자가 마무리 되면 13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1997년 설립돼 20여년 동안 의류 및 액세서리 제조, 유통판매를 영위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유통·판매 위주의 미주법인과 생산 위주의 중국법인을 두고 있다. 세계 최초 심리스(무봉제) 멀티 아이템을 무기로 자체 브랜드인 ‘세컨스킨’은 전국 백화점, 아울렛, 대리점 등을 통해 7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또한 인천에 소재한 (주)우일특수정공은 1986년 창업 이래 금속가공 기계부품 제조 전문업체로서 플라스틱사출기 OEM 조립과 정밀부품 가공, 내식·내마모 도금 등이 주력 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최근의 침체된 경기 상황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수도권 업체들이 우리 익산에 투자를 결정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8.02.28 20:11

이문용 "기업과 소통 지역발전 이끌 터"

익산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에 이문용 (주)하림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익산상의는 지난달 27일 오후 상의 회의실에서 올해 첫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이문용 하림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제23대 회장에 추대했다. 신임 이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익산상의를 이끌게 된다. 이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력과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며 “익산상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상공인들이 신명나게 기업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 출신의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농과대학과 서울대 대학원을 수료했고, 빙그레 전무이사와 아주레미콘 사장, 한국 육가공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 경영대상 마케팅종합대상과 한국의 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노사상생협력 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 회장과 함께 23대 지도부 구성도 마무리됐다. 이 회장과 함께 익산상의를 이끌 부회장에는 익산여객 강상선 대표이사, 신임섬유 고경수 대표이사, 대동남 김원요 대표이사, 다사랑 박주성 대표이사, 호일엔지니어링 송경선 대표이사, 양영태 OCI 상무, 세원합성 양희준 회장, 삼학콘크리트 이성식 회장, 전북에너지서비스 정회 대표이사, 두산전자사업 정목용 공장장이 선임됐다. 또한 감사에는 대산 김관수 회장과 전일염공 김만식 회장, 경원상사 박중근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 익산
  • 김진만
  • 2018.02.28 20:11

익산시, 백제웨딩문화원 철거현장 공사중지 명령

익산시가 부송동 백제웨딩문화원 철거현장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전격 단행했다.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음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 대응 조치다. 아울러 시는 오는 4월13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김철모 익산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팀, 현장점검팀, 상황관리팀 등을 구성해 강력한 안전진단에도 나서기로 했다. 지난 28일 이상춘 안전행정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대형 건축물 철거과정에서의 구조물 붕괴사고가 이달에만 두 차례나 발생함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과 함께 완벽한 안전조치계획서를 제출해 승인받은 이후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는 완벽한 현장안전대책 등을 더욱 철저하게 수립해 오면 익산경찰서, 고용노동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공사중지명령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최고 수위로 강화하겠다”며 “시민들도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안전신문고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2시께 이 곳 대형 예식장 철거 현장에서는 구조물 철거를 위해 설치된 가림막 일부가 휘면서 철근 일부가 인도로 넘어졌다. 경찰은 구조물 추가 붕괴 우려에 대비해 웨딩홀 앞 편도 4차선 중 2개 차선과 인도에 대한 통행을 차단하기도 했다. 비록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현장에선 이달에만 두번째 가림막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 이 국장은 지난 2월5일부터 68일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이런 공사현장을 포함시켜 더욱 철저한 점검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안전대진단의 대상은 시설물과 건축물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 분야의 시설 831곳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에는 제천과 밀양 화재사고를 교훈 삼아 목욕탕과 사우나, 찜질방,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644곳과 해빙기 취약시설 232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건축과 토목·소방·전기·가스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193곳의 급경사지와 의료기관을 점검하게 된다. 나아가, 다중이용시설 68곳은 소방과 전기, 가스 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고, 교량분야는 대한건설전문연구원에서, 그리고 농업용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점검에 나선다.

  • 익산
  • 김진만
  • 2018.02.28 20:11

정읍시의회·성남시의회 우호의회 결연 협약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와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는 지난달 27일 성남시의회에서 양의회 집행부 및 재성남 정읍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의회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결연 협약식은 지난해 양의회 의장간 자매결연 상호 제의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2월 1일 성남시의회가 정읍시의회를 내방하여 구체적인 협약식 일정 및 내용 등을 합의했었다. 협약식에서는 △양 시의원 및 시민의 우호 친선 유대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 강구 △양 시민의 복지향상과 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간 협력 △문화, 체육, 관광, 예술, 교육 등 사회 전반의 폭넓은 상호교류 △기타 양 의회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품을 교환했다. 김유석 의장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결연이 아니라 앞으로 양 의회간 진정성 있는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어어 가자고 말했다. 유진섭 의장은지방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과 수도권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정읍시의회 의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기술의 메카 판교 테크노밸리를 둘러봤다.

  • 정읍
  • 임장훈
  • 2018.02.28 20:11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제 위기 극복·SOC 사업] 익산시 상반기 3250억 푼다

익산시는 지엠군산공장 폐쇄 방침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전체 예산의 55.5%인 3250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익산시 이상춘 안전행정국장은 지난 28일 어려운 고용상황과 경제 불안요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와 SOC사업, 민생안정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지방재정집행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김철모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집행 실적과 자금운영현황 등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사업 분야 신속집행 대상 예산 160억 원 중 29%인 47억 원을 3월말까지 집행하고 6월말까지 55.5%인 89억 원을 집행해 고용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의 조기발주 및 긴급입찰, 선금집행과 함께 일상감사와 계약심사적격심사 등의 기간을 단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신속집행관련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3억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둬왔다. 이 국장은 지엠 군산공장의 폐쇄 방침으로 지역경제가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고 익산의 협력업체와 근로자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8.02.28 20:11

김제사랑장학재단, 기부 취득 6억여원 기본재산 증자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이후천)은 공익법에 의거, 후원되는 기부금 중 기부에 의해 취득한 6억1000만원을 기본재산으로 증자하기로 했다.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8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제31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2017년 장학재단에서 추진한 장학금 지원 및 체육꿈나무 특기생 지원, 지평선학당 운영 등 13개 사업 실적에 대한 결산을 승인한 후 공익법에 의거, 후원 되는 기부금 중 기부에 의해 취득한 6억1000만 원을 기본재산으로 증자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9개 안건의 정관변경(안)을 심의·승인했다. 특히 2017년 지평선학당 운영 성과 보고서에는 지평선학당 수강생 32명 중 서울대 1명을 비롯 교대 6명, 지방국립대 이상 수도권 18명 등을 진학시킨 성과를 담아내 이사회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천 이사장 권한대행은 “설립 11주년을 맞아 초등에서 대학까지 맞춤형 장학사업 완성을 중점 목표로 삼고, 올해도 제2의 도약을 꿈꾸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우수학생들에 대한 격려금 지급 및 성적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중·고생을 위한 지평선학당 방과후 수업, 서울장학숙 설립, 맞춤형 컨설팅, 각종 교육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재단 설립 초기 63%에 불과하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72%대까지 상승했고, 중학교 성적 상위 10%이내 우수 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재단설립 초기 20%대에서 60%대까지 끌어올리는 등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고 평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2.28 20:06

군산항 다목적 관리부두 건설공사 차질 빚나

해경 함정의 안전한 계류와 운항을 위한 군산항 다목적 관리부두 건설공사가 항만기본계획의 미반영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군산항 다목적 관리부두의 건설공사를 위한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이 중지되는 등 지연되고 있다. 대형 해경 함정과 군산대 실습선 등 역무선을 안전하게 계류할 수 있는 접안시설확보를 위한 다목적 관리부두는 총 사업비 531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건설될 계획이다. 이 부두건설공사는 접안시설 245m, 외곽시설인 파제제 310m, 배후 부지 1만3920㎡ 진입도로 500m의 규모로 4부두와 6부두사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군산해수청은 이를 위해 문화재 지표조사를 지난해 완료했으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용역을 진행중이고 지난해 3월 부두건설을 위한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부두건설계획의 선행 절차인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지난 2월초에 중지됐다. 이에따라 항만기본계획에 다목적관리부두 건설의 반영이 늦어질 경우 오는 10월 건설공사의 발주가 늦어지지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 본부에서 항만기본계획의 변경건을 전국적으로 취급하다보니 항만기본계획의 반영이 늦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목적 관리부두가 건설되면 해경함정 3000톤급 2척 등 총 16척과 3000톤급 실습선 한척의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군산
  • 안봉호
  • 2018.02.28 20:06

부안도심 가로수 향기로 '새단장'

부안군이 지속적인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향기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부안지역은 부안 제2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악취배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부안읍내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제기돼 왔다. 해당 업체에서는 악취 저감시설인 축열실연소장치(R.T.O)를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악취가 발생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2차로 사업비를 투자해 습식 악취 제거장치를 설치운영하여 악취 발생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저기압인 날씨에는 여전히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읍을 관통하는 석정로 중 서림교차로에서 한국자동차공업사까지 약 3㎞ 구간과 부안군청 앞 에너지테마거리 별빛으로 등에 은목서천리향치자나무 등 3대 방향수 5000여 그루를 식재해 향기 나는 도심 가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특히 부안군은 기존 화단내 쓰레기투기 및 철쭉 밀식으로 병해충 취약 등 화단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해당 조경수를 이미 조성된 도시숲 등의 보식용 수목으로 활용하고 대체 수목으로 방향수를 식재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읍내권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기계적 장치 설치운영을 통한 악취 저감활동과 함께 방향수 식재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8.02.28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