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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 '곡갑' 뒤주로 판명돼



용도를 둘러싸고 논쟁이 일었던 김제 벽골제의 곡갑(=쌀뒤주)이 벼또는 쌀을 저장하는 뒤주인 것으로 공인돼 논란이 일단락됐다.

 

김제시는 지난 25일 김제 벽골제에서 곡갑에 대한 진품명품 출장감정을 의뢰한 결과 이 곡갑은 “일제시대에 목욕통 형식을 빌어 만든 곡갑”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개그맨 이상운씨의 사회로 진행된 인기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에는 곡갑뿐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와 노리개, 그리고 8폭짜리 병풍글씨 등 4점이 선보였다.

 

이번 출장감정에는 벽골제와 견훤의 유배지인 금산사, 지평선축제 등이 선보이며 오는 4월 14일 11시부터 1시간동안 KBS 1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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