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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국도 23호선 진입로 개선돼야

 

 

익산에서 김제로 출퇴근 하는 황모씨(48)는 매일 아침 국도 23호선의 신도로와 구도로가 분기되는 백산면 상리 황경마을앞에만 이르면 짜증이 난다.

 

국도23호 구도로를 타고 오다 이지역에서 신도로에 곧장 진입하지 못하고  6백여m나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함께 사고위험까지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김제∼공덕간 국도 23호선 확포장공사는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김제∼공덕간 국도확포장공사는 김제시 백산면 황경마을∼익산까지는 구도로를 확장하지 않고 벽성대 서북쪽으로 신설되어 황경마을부근에서 신도로와 구도로가 분기되고 있다.

 

이로인해 목천교와 용지방면에서 나오는 차량은 황산육교를 건너 국도 23호선으로 진입토록 되어 있다.

 

그러나 육교를 건넌 차량들이 국도로 바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만경방향으로 연결된 지방도와 교차하는 6백여m나 떨어진 지점에서 진입토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량운전자들은 마을 가운데로 가로질러난 2차선도로를 따라 우회해야 함에 따라 시간적·경제적인 손해는 물론 마을앞을 지날때마다 골목에서 사람이 뛰쳐 나올까봐 깜짝깜짝 놀라기 일쑤다.

 

더구나 신도로에 진입하기 직전 만경선과 합류가 돼 출퇴근시에는 교통체증이 심해 운전자들을 더욱 짜증스럽게 하고 있다.

 

이로인해 황경마을주민들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불안해하고 있고 생활권마저 침해당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차량운전자들과 황경마을 주민들은 목천교와 용지방면에서 나온 차량들이 황산육교를 건넌뒤 바로 국도에 곧바로 진입할수 있도록 도로구조를 개선해줄 것을 강력히 요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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