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특미인 지평선쌀이 지난 15일 서울 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린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지평선쌀은 전국 최고의 쌀임을 과시, 서울등 수도권에서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평선쌀은 최고의 품질관리를 위해 계약재배한 농가로 부터 최첨단 시설을 갖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산물벼로 수매, 40℃이하로 송풍건조(수분함량 16%대 유지)하여 전용싸이로에 보관 관리하며 3월부터는 곡물냉각기를 이용,1년내내 햅쌀의 밥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이물및 싸라기 등이 전혀 포함되지 않는 완전미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지평선쌀 품질관리위원회 조례를 제정 운영함으로써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신선한 쌀 유통을 위해 2주 이내에 유통하고 3주 이상된 쌀은 리콜조치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제시 관내 쌀 총생산량의 3%만 집단계약, 재배하고 있는 지평선쌀은 금년 6월 국립종자관리소가 실시한 식미검정결과 이천쌀 품종인 추청벼보다 밥맛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은 일미벼 단일품종으로 생산된다.
지평선쌀은 금년 6월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주관한 농촌쌀 팔아주기 운동에 선정되어 직판행사를 통해 1만여포(20kg들이)가 판매되고 인근 군포시에서도 5백포가 주문 신청되었으며 전국에서 택배주문이 쇄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쌀로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이같이 지평선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것은 김제시가 친환경 농법인 키토산·목초액·게르마늄 살포와 저농약사용·질소질비료 감축 등 추심경부터 비배관리와 수확, 최첨단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지도 관리하고 있는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품평회에 지평선쌀을 출품, 대상을 수상한 김태균씨(39·김제시 신풍동)는 ”앞으로도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행정당국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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