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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과수지원사업 협약

 

장수군과 인접한 4개시장·군수 및 관계자들이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FTA 과수산업 지원대책에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김세웅 무주군수, 송상모 진안부군수, 황윤연 남원부시장, 이상협 농림부 과수화훼과 사무관, 강승구 도 농산유통과장, 과수관련 유관기관 및 농업관련 단체장들이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약식을 체결한 것.

 

특히 4개 시·군 단체장들은 정부가 향후 7년간 총 1조2천억원의 FTA기금을 조성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지원하는 사업에 과수 주산지역인 장수를 주축으로 무주, 진안, 남원시가 공동으로 대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4개 시·군 공동실무단 구성과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도 개최키로 했다.

 

장재영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개방과 경쟁으로 어려워지는 여건을 감안할 때 무진장, 남원이 협력을 통한 공동 브랜드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장수사과는 대부분 조생종인 반면 무주, 진안, 남원에서는 만생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서로의 장점을 잘 이용하면 효과를 배가 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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