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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공익가치, 집단 이기주의에 발목 잡혀서야

고달영(무주 주재기자)

무주군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그나마 굵직굵직한 중요 현안사업들이 일부 지역민들의 반대의 목소리에 발목잡혀 진퇴양난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무주군은 지역내 신발전투자촉진지구 지정을 비롯 풍력발전, 무주구천동 일원의 국립공원 해제 후 군의 지역·지구 지정 및 리모델링 개발사업, 레포츠단지 개발 등 각종 주요 현안사업들이 잠재적 성장개발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무주군은 중앙부처 공모 및 지원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조직내 씽크탱크 인재 풀을 최대한 가동하며 발전적 성장동력 모델과 비전 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내 일부 소수계층들의'우리 뒷마당에는 절대 안돼!'라는 님비현상과 정반대로'우리 앞마당에 들어와도 좋다!'는 핌피현상의 사회적 현상 가치관이 충돌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이기주의적 발상의 한 사례로 과연 '나 자신의 100만원은 대단히 소중하나, 100억원의 부가가치를 갖는 사회공익은 버려야하는지'는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

 

일부 권익층들은 사익추구에 혈안이 돼, 공익적 가치를 물타기하며 오직 발목잡기와 딴지걸이 하면서 일부 검증되지 않는 개똥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속내는 집단이기적 발상과 사익추구이며, 마치 본말을 전도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지속적으로 연출되고 있어 대다수 군민들로부터 비웃음을 사고 있다.

 

당장 눈앞의 작은 이해관계자들의 집단이기주의에 발목잡혀 무주군내 현안사업이 줄줄이 개발 도입부터 암초에 부딪혀 좌초위기로 치닫고 있어 지역적 공익가치에 대한 깊은 재고와 성찰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근 중앙부처 중 노동부조차 '사회적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하며 구석구석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무주군 역시 엉거주춤한 미온적 태도를 과감히 탈피해 결정적 시기에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읍참마속의 결단을 보여줘야 한다.

 

순간방심으로 이현령 비현령의 방관적 자세로 일관한다면 자칫 부도사태에도 직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보다 당당하고 정의롭게 희망적 미래발전을 담보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군민들 역시 일신우일신하는 큰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총체적으로 핵심역량을 결집하는 성숙한 의식을 발휘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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