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태 전주미산초 4학년
세 살 때부터 일곱 살 때까지
4년 동안이나 보살펴 주신
잊지 못할 유치원 선생님
바지에다 오줌 싸면
바지를 갈아 입혀 주시고
바지에다 똥까지 싸도
기저귀 갈아 주시던
정말 고마운 선생님
지금 생각해도
더러운 그 똥을
더럽다 하지 않고 치워주신
고마우신 선생님
유치원 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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