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전주 만성초 5학년
동생아 동생아 내 동생아
귀지들이 청소해 달라고
아우성친다.
코딱지도 청소해 달라고
벌름거린다.
눈꼽도 씻어달라고
재잘거린다.
손들도 씻어달라고
애원한다.
동생아 동생아 내 동생아
제발 좀 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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