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연금저축(펀드) 중 ‘인덱스주식형’ 종목이 초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왜 안전하고 연금저축(펀드) 약관에 있는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면 고수익 실현이 가능한지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첫째, 인덱스펀드에 대해 살펴보자. 인덱스펀드란 코스피200 종목을 중심으로 편입, 증권시장의 장기적 성장 추세를 전제로 하여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함으로 시장의 평균수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법이다. 최소의 인원과 비용으로 투자위험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적은 종목으로도 주가지표의 움직임을 근접하게 추적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코스피지수를 추종, 견인하는 종목으로 이해하면 된다.
잠시 생각해 보자. 코스피지수란 증권시장에 상장된 상장기업의 주식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이며 결국 상장된 회사의 기업가치를 지수화 한 것인데 2013년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장래 1인당 국민소득을 2025년 5만1000불, 2050년 8만1000불로 발표했다. 자본시장에서 기업이 성장하지 않고 어떻게 국민소득이 올라가겠는가. 한국은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은 2만8000불이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코스피지수는 어떻게 되겠는가. 하물며 코스피지수를 견인하는 코스피200지수의 성장은 어떻겠는가. 물론 이는 장기투자형 상품을 전제로 한다. 바로 연금저축(펀드)의 인덱스주식형펀드 상품이 이것이다.
따라서 향후 수십 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이 28,000불 아래로 감소한다면 인덱스주식형펀드에 절대 투자하지 마라. 그러나 연금저축 상품은 억지로라도 장기투자 해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1인당 국민소득이 중장기적으로 볼 때 우상향이 증명된다면 어떤 선택이 옳은가 하는 것이다.
둘째, 인덱스주식형펀드 상품은 개별종목처럼 깡통 될 확률이 제로라는 것이다. 매년 포춘지에 발표하는 100대, 500대 기업도 1년만 지나면 몇 개씩 사라진다. 이것이 개별 종목의 리스크다. 그러나 인덱스주식형펀드 상품은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가며 펀드의 가격(기준가) 변동은 있지만 결국 1인당 국민소득이 상승하면서 펀드 기준가도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PB 등 투자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실적을 위하여 움직인다. 상승장에 부추기고 하락장에 떨게 만든다. 그리고 손해나면 그만이다.
그러나 연금저축(펀드)의 인덱스주식형펀드의 특성을 확실히 이해하면 하락장에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기대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기는 것이다. 바로 워렌버핏이다.
절대 깡통 될 수 없는 종목을 선택하여 떨지 않고 기다리면서 기회가 오면 매수 매도하는 것인데 개별종목은 한 없이 추락할 수 있지만 지수는 상승과 하락 예상이 빗나갔어도 짧게는 몇 일 길게는 몇 달 잠시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특히 시장이 크게 흔들리면 현 정권은 표와 연결되기 때문에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기다릴 힘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라.
더구나 매수 매도 수수료가 전혀 없다면 금상첨화 아닌가? 바로 이것이 연금저축(펀드)이다. 매수 매도 수수료 없이 객관성 있는 종합주가지수 정보만으로 지수연동형인 인덱스주식형펀드와 안정형인 채권형펀드를 연중 자유롭게 종목전환(매수 매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가입자의 무관심으로 인하여 연금저축(펀드) 약관에만 있는 종목전환제도를 모르거나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음시간에는 이 종목전환제도의 비밀을 벗겨 본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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