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변액적립보험의 구조와 기능만 이해하면 왜 시장수익(약 2%)의 2~4배가 가능한지 하나하나 해부하여 지능적으로 활용할 수는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 상품의 약관과 금융소득종합과세 제도를 결합하여 활용하면 엄청난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변액적립보험은 고객이 비용을 부담하는 대가로 기본보험료 납입제도, 인출(부분매도) 추가납입(부분매수)제도, 약관대출(부분매도) 및 상환(부분매수)제도, 펀드변경제도(전액매도, 전액매수), 보험차익비과세제도, 계약자 변경제도 등의 약관을 인가해 주었다.
이는 이후 약관이 바뀌거나 법이 바뀌어도 소급 적용할 수 없고 그 권리가 유효하다는 뜻이다. 약관이 바뀌면 신상품이 될 뿐이다.
더불어 먼저 이해할 것은 동 상품은 펀드형 보험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투자신탁법을 적용 한다. 즉, 투자 형 상품이란 손해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독자 여러분은 투자형 상품이 뭐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필자는 투자형 상품을 이렇게 정의한다. “투자형 상품은 손해 볼 수도 있을 뿐이지 결코 손해 본다”가 아니다.
따라서 투자 형 상품의 구조와 기능을 잘 살펴보면 기간에 따라 어떤 상품은 99% 손실이 뻔 한가하면 어떤 상품은 99% 수익이 확실한 것도 있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은 투자형 상품에 대하여 막연한 기대와 지나친 두려움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다수는 손해를 본다.
그 중 변액적립보험은 장기라는 특성과 약관에서 허용한 각종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안전한 시장초과수익을 실현할 기회가 있는데 변액적립보험 안에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인덱스형 펀드’가 무엇인지 먼저 이해하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막연한 기대나 지나친 두려움을 이기고 기다릴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인덱스형 펀드란 코스피 200 지수연동형 펀드이다. 즉, 코스피 상위 200종목만 선택하여 투자하는 펀드라는 것이다.
먼저 지수가 무엇인지 간단히 이해해 보자. 지수란 코스피 또는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가치를 수치화해 놓은 것인데 기업가치의 상승 하락 여부에 따라 오르고 내린다. 그렇다면 국민소득은 또 무엇인가?
현재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8000달러이지만 앞으로 2030년 또 2050년에는 약 5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각종 보고서가 있다. 결국 기업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가치가 하락하는데 어떻게 1인당 국민소득이 상승하겠는가.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지수는 당연히 우상향 아니겠는가?
물론 과정에 악재와 호재가 상존하여 흔들면서 갈 뿐이다. 따라서 아무리 큰 조정기가 와도 장기상품의 특성상 기다릴 힘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종합주가지수와 상품구조의 기능만 알고 응용하면 종합주가지수 변동성만 가지고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제 변액적립보험의 제도를 하나씩 살펴보자 먼저 ‘기본보험료 납입제도’이다. 기본보험료 납입제도 안에는 12년 의무납입과 12년 이후 자유납입 기능이 있다. 가입자가 매월 납입하기로 약정한 보험료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보험은 그 특성상 상품 종류에 따라 보험사업비를 먼저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적립 투자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변액적립보험을 제외한 상품은 납입기간이 정해져 있어 납입이 끝나고 또 신규로 가입하게 되면 보험사업비를 다시 부담하여야 한다.
그러나 동 상품은 의무납입기간 12년 이후에 가입자의 여력에 따라 보험료의 납입이 자유롭다. 따라서 납입 여유가 생겼을 때 신규 가입하여 또 다른 추가 사업비 부담 없이도 중간중간 여유자금을 납입하면서 계약일로부터 10년경과 시 보험차익에 대한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실 사례는 다음 시간에 기고한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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