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변액보험의 각 기능(약관대출-상환, 인출-추가납입, 펀드변경) 중 키워드인 매도, 매수 조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변액보험의 구조 안에 있는 3가지 기능(약관대출-상환, 인출-추가납입, 펀드변경)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장기상품의 특성상 손해 볼 확률은 0%에 가깝지만 시장수익 이상 실현 가능성은 99.9%이다.
그 비밀이 바로 3가지 기능(약관대출-상환, 인출-추가납입, 펀드변경) 안에 있다. 회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3가지 기능은 결국 변액보험 펀드의 매도(약관대출, 인출, 주식형을 채권형으로 펀드변경) 또는 매수(상환, 추가납입, 채권형을 주식형으로 펀드변경)인데 팔고 사는 기준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을 팔(매도)고 사(매수)는 ‘기준일’이라고 한다.
변액보험상품은 상품 판매시기와 약관대출, 상환, 인출, 추가납입, 펀드변경 기능에 따라 팔고 사는 기준일이 다양하지만 이 시간에는 그 기준일이 신청일로부터 제2영업일 기준가(D+2일 기준가)에 해당하는 조건의 상품 중 적립금 전액을 활용할 수 있는 ‘펀드변경제도’를 다루고자 한다.
신청일로부터 제2영업일 기준가(D+2일 기준가)를 적용한다는 것은 신청일로부터 제2영업일 기준가로 사고 판다는 뜻이다. 그럼 먼저 제2영업일 기준가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증권회사, 은행, 보험회사 등에 펀드를 가입하는 소비자들은 이 기준가가 무엇인지, 펀드형 상품 종류에 따라 기준가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면서 거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오늘 다루고자 하는 변액보험펀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변액보험은 펀드이기 전에 먼저 보험이다. 따라서 보험의 본질인 위험보장 기능이 있어야 한다. 이 위험보장 기능에 펀드를 접목하여 보험사업비를 적용하여 판매하는 것인데 변액보험 안에 여러 유형의 펀드(채권형, 혼합형, 주식형, 차이나형 등)를 구성해 놓고 고객으로 하여금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연 12회)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놓은 것인데 이것이 바로 펀드변경제도다.
금융상품 중 투자형 상품은 시장논리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지만 수만 가지 투자형 금융상품의 변동성에 대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안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일 것이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종합주가지수는 24시간 각종 매체를 통하여 누구나 객관적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전에 언급했듯이 개별 종목은 현재 아무리 우량한 종목이라 할지라도 언제 엄청난 리스크(깡통)가 발생할지 모르지만 종합주가지수 연동형 펀드는 많은 세계적 평가 기관이 한국의 국민소득을 2050년 약 5만 달러까지 오른다고 전망한 것은 국내 기업가치가 통계적 확률적으로 상승함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우상향 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물론 지수는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가며 다양한 곡선을 그리고 가는데 이것이 바로 변액보험 안에 구성되어 있는 종합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인덱스주식형 펀드와 안전한 채권형 펀드로 지수 변동성을 보고 거래비용 없이 펀드변경제도만 활용하여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형 펀드 거래 기준일인 신청일로부터 제2영업일 기준가로 매도, 매수된다는 조건이 무엇인지 이해하면 된다.
개별 종목 주식은 실시간 종가 거래이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시로 사고 팔수 있지만 펀드는 실시간 종가 거래가 아니라 예약 주문거래인데 바로 이 주문거래 조건을 기준가라고 하며 기준가는 하루 한번 형성되는데 주식형 펀드의 경우 전일 3시 개별 종목의 종가가 모아져 해당 펀드의 평균종가가 되겠지만 펀드 거래조건은 기준가이기 때문에 다음날 장 시작 전에 영향을 받아 기준가로 사고 팔리게 되는 것이다.
즉, 신청일로부터 제2영업일 기준가란 신청일로부터 제1영업일 종가지수가 영향을 주어 실제 기준가 가격 형성은 제1영업일 오후 3시 종합주가지수가 되는 것이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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