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금융타운 조성사업의 대안으로 제시하였던 ‘한국금융교육문화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지난 시간에 알아보았다.
침체된 전북경제를 활성화하고 금융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官·學·産 협력체계 구성을 통한 실용금융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고 도민, 시민들을 똑똑한 금융지능을 갖춘 금융 소비자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입체적으로 교육하고 실용금융을 테마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도시 만들기를 추진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글로벌 자본 세력에 좌지우지되는 비대칭 금융에 대해 금융 민주화 권리 장전을 선포하고, 전북, 전주부터 금융지능과 금융역량을 갖춘 실용금융 중심도시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이에 발맞추어 ‘금융질병치유운동본부’와 ‘한국금융교육문화센터’의 건립은 가정 및 지역사회에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리라 예상된다.
첫째, 가정 경제 측면으론 실용금융교육을 통한 활용 능력으로 금융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어 이를 통해 가정해체 예방효과(이혼사유 1위-경제 문제)가 있다 하겠다.
또한 연금저축제도 등의 실용금융을 통한 장기저축 운동이 확산되면 중.서민 가정의 10억 만들기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거기에 준비된 교육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조와 기능을 학습, 장기 활용하여 연10% 복리수익까지 가능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보자. 25세의 청년이 매월 26만원씩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한다면 연10% 가정 시 65세 은퇴나이엔 약 10억원이 마련되고, 10살 자녀이름으로 매월 10만원씩 저축을 해준다면 연10% 가정 시 10년 후 약1900만원, 20년 후엔 6200만원 정도이지만 30년 후엔 1억 6000만원, 50후엔 무려 약 9억 3000만원이나 되니 웬만한 중·서민들도 10억 만들기가 가능해질 것이다.
둘째, 지역사회 발전 측면으론 실용금융교육 문화센터 혁신도시 입주를 통한 지역 경제 및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고 지자체의 필사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국내 유수 기업의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도내 실용금융교육 정착에 따라 결국 전북도시민이 명실상부 세계 금융역량 최고도시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전북도의 관광수요 증대 기반은 자연히 마련될 것이고 고급인력 고용창출 기반 형성이 자리를 잡게 되어 늘 고민의 중심에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민 소득증대에 따른 세수증가로 복지증진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지역사회 양극화 해소)되리라 본다.
물론 이 모든 사안은 지자체와 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에 달려 있다 하겠다.
이제 포괄적 경제 방송이 아닌 실용금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전용 방송국을 설립하여 생활 속 활용도를 높이고 초등학교부터 미리미리 실용 금융 학습을 의무화하여 다음 세대를 책임질 실용금융 인재도 길러져야 할 것이다.
준비된 사람은 남들이 위기라고 말 할 때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위기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허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기회를 보지도 못하는 것이다.
이번 전북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실용 대안인 ‘금융질병치유운동본부’와 ‘한국금융교육문화센터’가 그 기회가 될 것이라 필자는 자신한다. 신념을 뛰어 넘는 것이 바로 믿음이라 했다. 내가 먹고자 함은 신념이지만 남을 먹이고자 하는 것은 믿음인 것이다. 다음 세대를 먹이고자 하는 믿음! 이제라도 함께 시작해야 할 것이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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