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식 도의원(60·더불어민주당)이 8일 고창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선거에서 고창군수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민주당 경선은 박우정 군수, 이호근 도의원 등 3파전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장명식 도의원은 “지난 4년간 고창 군민의 소득과 편의, 복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펴 왔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를 두려워하면 발전은 요원하다. 정체된 고창을 완전히 새로운 고창으로 만들기 위해 고창군수에 도전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고창이 안타깝다”며 “광역의원의 넓은 시야와 중앙정치권의 인맥을 바탕으로 고창을 새만금·전남권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새로운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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