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입지자들은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은 살리면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예체능 교육을 표방하고 나섰다. 또, 시설 개선 및 확충과 예산 지원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황호진
황호진 후보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보편적 예체능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또, 예체능 진로 선택 및 전환이 가능한 교육여건을 조성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는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원활한 진로 선택을 위한 과제로 고교학점제 정착을 꼽았고, 진로·진학 문제로 예체능 교육이 방치되지 않는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김승환
김승환 후보는 예술교과 연구회와 동아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교 중심의 예술교육을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하고, 틈새신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체육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서거석 후보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열악한 환경의 음악실, 미술실 등에 대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와 함께 다양하고 질 높은 예술교육을 위해 강사 지원 사업을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어 여학생 친화적 교육 지원, 지도자 고용 안정, 지역별 전략 종목 육성 강화 등을 체육교육 정책으로 제시했다.
△유광찬
유광찬 후보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건강한 심신을 육성하기 위한 예술·체육 교육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1학교 1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해당 교과의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체육교과 이수를 의무화하고, 체육영재 육성 및 우수 선수 훈련비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영
이미영 후보는 예향 전북의 특성을 살린 예체능 교육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은 전주 한옥마을과 무주 태권도원을 비롯해 판소리의 본고장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어 예체능 교육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북교육청에 체육건강과를 신설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경
이재경 후보는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감수성 함양,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 및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늘리고,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예교육거점지원센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으로는 미세먼지·황사로부터 안전한 실내체육시설을 늘리고, 진로중심 운동부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천호성
천호성 후보는 예술·체육 활동을 찾아가서 지원하는 에듀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쿨버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교 밖 체험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위한 예체능 교육활동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반영한 예산 편성체계를 마련하고, 1인 1특기·1인 1악기제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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