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에 이학수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또 김제시장 후보에는 박준배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7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정읍과 김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이번 경선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진행된 정읍시장 후보 선출 2차 경선에서는 이학수 예비후보가 38.96%를 얻어 유진섭(30.67%)·김석철(30.37%) 예비후보를 이겼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 진행된 지난 1차 경선에서는 이학수 예비후보가 31.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석철 예비후보(22.51%)와 유진섭 예비후보(19.57%)가 그 뒤를 이었다.
김제시장 2차 경선에서는 박준배 예비후보가 51.93%를 얻어 48.07%의 지지를 받은 정호영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확정했다.
1차 경선에서는 박준배 예비후보가 41.07%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으며, 정호영 예비후보는 40.60%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전주 김승수, 익산 김영배, 남원 이환주, 완주 박성일, 진안 이항로, 임실 전상두, 부안 권익현 등 12명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순창과 장수군수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한 뒤 10일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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