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종서 군산시장 후보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회생 방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박 후보는 “한국지엠 발표 대로 군산공장이 문을 닫는다면 군산공장 정상화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은 시민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군산역사에 가장 큰 비극이 될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군산이 이 지경에 이른 것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시민들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아울러 군산공장 정상화를 약속했던 정부와 집권 여당은 시민들께 무릎 꿇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군산시민도 군산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희생양 삼아 창원과 부평공장을 살리는데 동조했거나 묵인한 정치세력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런 세력에 맞서 군산공장은 물론 군산 경제를 살리는 데 민주평화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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