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도자료 통해 밝혀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이 2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전북본부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 유치건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사회의 승인부터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절차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서울·강원,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호남, 중부 등 6개 지역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본부의 제한된 인력으로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원과 관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각 시도마다 지역본부 추가 설치에 대한 요청이 계속 제기됐다.
특히 호남지역본부의 경우, 본부는 광주에 있으나 담당지역은 전북을 비롯한 광주, 전남, 제주(지사) 등 4개 광역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어 지역특성을 살린 노인일자리 지원 제한 문제, 지방정부와 지역본부간 접점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은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전북본부 유치를 거듭 설득했으며, 지역본부 추가 확대를 위한 예산 3억 4000만 원을 증액시켰다.
김 의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유치로 전북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가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앞으로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체계적인 인력관리로 활기를 띄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를 노인일자리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제도와 정책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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