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23일 “지난 22일 이강래 예비후보께서 네거티브 선거, 금품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제가 출마선언을 하며 선언한 ‘3무(無)선거운동(‘네거티브 선거, 돈 선거, 조직 선거’ 아닌 깨끗한 선거 실천 약속)’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만 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우리 선거사무소는 지난 21일부터 금품 살포 및 식사제공 같은 불법선거를 근절하기 위한 ‘부정선거 감시팀’을 운영 중”이라며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정국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를 과감히 생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대본 구성은 이미 완료됐지만 간단히 임명장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민생경제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세 과시용’ 행사는 열지 않는 것이 도리이며,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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