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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청춘마이크’, 청년문화예술인 삶 개선 박차

문체부, 청년문화예술가 지원 확대방안 발표
청춘마이크 134개 팀 늘려 총 410개 팀 지원
예술인 창작지원금 사업 1만2000명으로 확대

지난해 전주서 열린 청춘마이크 공연 사진
지난해 전주서 열린 청춘마이크 공연 사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 중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해 온 ‘청춘 마이크’가 올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지난달 26일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따라 ‘청춘마이크’와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을 확대하고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청춘마이크’에서는 지난해 276개 팀에서 134개 팀이 늘어난 총 410개 팀의 청년문화예술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 47억원 규모에서 20억원이 늘어난 67억원 규모다.

만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가들은 팀별 연 5회, 전국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공연비는 팀별 인원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역 내 청년문화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춘마이크 참여 팀 간 정보 교류 모임,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민간 및 유관기관 활동 연계 등의 다양한 활동 기회도 마련한다. ‘청춘마이크’ 관련 공모는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을 조정했으며 4월중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체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500명이 166억 원 규모로 지원받았고, 그 중 청년 예술인은 3583명이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규모를 362억 원 규모인 1만2000명으로 2배 이상 대폭 늘리고 지원에 필요한 소득과 재산 심사 대상을 본인과 배우자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청년 예술인의 참여폭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창작준비금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 접수는 지난 3월에 마무리돼 심의 중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예술인들을 조속히 지원하기 위해 심의 기간을 단축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늦어도 5월 중에는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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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마이크 #예술인 #창작준비금 #청년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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