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민들 농기계 임대료 최대 50% 감면
코로나19 대응 농촌인력지원 종합상황실 운영도
전북도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고통분담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도는 2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일손확보를 위한 ‘농업인력 지원대책 추진계획’과 ‘코로나19대응 농기계 임대료 인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농촌인력수급 대책’은 농촌고용 인력지원센터에 6억 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 14개소였던 센터를 28개소까지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비상기구로 두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리와 농작업 대행서비스 등 도내 농촌인력 수급을 총괄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농번기가 끝나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료는 최대 50%까지 감면되며, 감면 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7월까지다. 임대료 감면액은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에 명시된 ‘농업기계 임대료 기준’에 따라 각 시·군 지자체가 정할 방침이다. 농업기계화>
송하진 도지사는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도와 14개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등이 함께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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