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김의겸(4번·군산)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2번·전주)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은 지난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은 “민주당에서 열린민주당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면 상관이 없는 것이냐”며 “제가 민주당과 관계없는 사람으로 보이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서는 선거 전략 일환으로 충분히 (열린민주당과 선을 그어)제기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서 “상호간 민주 개혁세력의 지평을 넓히는 과정에 함께하고 결국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날 것”이라며 “지지율이 폭발하고 있어 10석 이상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민주당이 내세우지 못했던 공약을 내놓으니 유권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전 대변인도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한 뿌리며 형제다. 지금은 더 넓게 유권자의 지지를 받기 위해 나눠져서 가고 있다”며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의 비례의석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열린민주당과 합치면 더 많은 의석수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민주당과는 서로 우호적인 경쟁관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어긋나면 열린민주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바로 등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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