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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위기 속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 온 힘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전북도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신성장 사업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오는 5월 31일 중앙부처에서 예산편성(안) 기재부 제출을 앞두고 도정 핵심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설명 활동으로 부처 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 지휘부가 온 힘 활동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소관 국·과장을 차례로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2021년 국가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신(新) 조선분야 육성 추진과 조선 협력업체 위기 극복과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사업비 50억 원과 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 연구단지 구축’ 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예타사업 반영 등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해서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호남고속도로(삼례~김제) 확장’ 사업 등의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새만금 지역 간 연결 도로 건설’ 등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전북도는 부처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반영돼 기재부에 제출될 수 있도록 지휘부 등이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국가사업 필요성, 지역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기재부와 중앙부처 향우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전력 매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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