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
6월~11월 장수군 원자안 마을에서 시범 시행
전북도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을 장수군 원장안마을에서 오는 11월까지 시범 시행한다.
‘생생마을 살아보기’는 귀농귀촌형 문화예술인 레지던시 사업으로 전북도의 마을공동체와 주민의 삶을 기반한 농촌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문화예술인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문화예술분야 창조계층이 지역내총생산(GRDP)과 사업체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은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 활성화를 위한 창조계층 활용방안’에서 확인됐다.
전북도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4인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국악기 연주가를 비롯해 화가, 미술 전시 활동가, 전자책 작가가 각각 참여하며, 문화예술인이 마을 내 귀농인의 집에 순차적으로 1~2개월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통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문화예술 창작 소재로 만드는 민요(노동요)만들기와 마을 이야기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은 도시에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예정하고 있거나 관심자를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귀농·귀촌 전문상담과 교육을 지원받게 되며, 창작활동 지원금과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의 교류 등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제공받는다.
‘생생마을 살아보기’는 장수군 원장안마을을 거점으로 장안문화예술촌 내 ’문화마실 장수‘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여 시행되며,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귀농귀촌처)가 주관하고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노신환)에서 운영을 맡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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