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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의 왕’ 슈베르트 명곡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전주시립합창단, 슈베르트 대표장 24곡 엄선
4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전당 연지홀 공연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명곡들이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울려퍼진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제140회 정기연주회를 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연다.

합창단은 슈베르트의 대표작 중 총 24곡을 엄선해 이날 선보인다. 특히 연가곡인 ‘겨울나그네’는 그가 작고하기 1년 전 독창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번 합창단의 연주에서는 그레고르 마이어에 의해 바리톤 솔로와 합창,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편곡된 버전으로 무대에 올린다.

독일음악에 정통한 지휘자 김철의 지휘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 제1부에서는 노련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바리톤 양준모 연세대 교수가 함께한다. 제2부에서는 풍부한 음성과 세련된 음악으로 감동을 보여주는 바리톤 김대수 울산대 교수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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