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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문화진흥원, 일본서 ‘전통공예 교류전’

8~13일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한지공예품·목조각 등 130여 점 선봬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순자 작품 '오방장두루마기', 허석히 작품 '유물함', 김종연 작품 '목안'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순자 작품 '오방장두루마기', 허석희 작품 '유물함', 김종연 작품 '목안'

한지문화진흥원과 일본 가나자와시가 주최하는 제19회 전통공예 교류전이 8일부터 13일까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전주의 전통공예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방문단 없이 전주의 전통공예 작품만 전시한다. 한지공예품과 목조각, 전통 자수, 전통 침선 등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니공예 체험과 일본의 우쓰와와 한지를 결합한 체험도 진행한다.

한지문화진흥원 김혜미자 이사장은 “전주 작가들이 열심히 제작한 작품을 보고, 전주의 아름다운 공예와 고즈넉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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