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설가협회는 지난 1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진명 소설가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3년이다.
수석부회장은 박은주 소설가, 남성부회장은 박이선 소설가, 여성부회장 겸 사무국장은 한정원 소설가가 맡는다.
김진명 회장은 전주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초대 한국예총 임실지회장을 역임하고 제7·8대 전북도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섬진강 만월>
과
<비밀거래>
, 단편소설
<흰 연꽃>
등이 있다. 제8회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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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앞으로 소설낭송을 더 활성화하겠다”며 “이밖에 분기별 소설기법 강연과 중앙 문단 소설가협회 회원들 초청 세미나를 실시하고, 전북소설문학상을 전국 공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