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익산갑)의원이 민주당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3일 위촉됐다.
당 재정분권위원으로 참여한 김 의원은 중앙과 지방재정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재정분권특별위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6명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3명이 참여해 정부와 함께 2단계 재정분권을 만드는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위원장은 홍영표 의원이 맡고 있으며, 당 중진인 김진표 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위원으로 발탁 된 배경에 대해 재정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설명했다. 김 의원과 함께 위촉된 국회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고용진 의원(노원갑)과 김경협 의원(부천갑)등이다.
김 의원은 “2018년 지방소비세율을 4%p 인상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단계 재정분권은 완료되었으나, 2단계 재정분권은 관계부처 간 이견 조정에 난항을 겪어왔다”면서“당 차원에서 관계부처 이견을 조율하고, 올 상반기에 안으로 합의안을 도출하고, 연내 관련 법령 통과와 함께 지역형평성을 고려해 기초단체가 재정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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