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영상 축사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우리는 사회안전망을 더 강화해 함께 잘 사는 나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이웃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아동수당과 한시 생계지원금 등의 정책을 소개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 국민 고용보험과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폐지를 통해 더 촘촘하게 취약계층을 챙기고, 한부모·노인·장애인·아동 등을 대상으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하며 휴식시간을 보장하겠다”며 “인건비 수준을 현실화하고 상해보험 지원을 확대해 복리후생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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