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수상 대상 군산에서 전북 확대 후
김주순 시인(59) 처음으로 선정
시상식 23일 오후 3시 전북문학관
청암문학상 운영위원회(이사장 김철규 시인)는 전주 모 식당에서 심사를 열고, 제4회 청암문학상 수상자로 김주순 시인(59)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주순 시인은 2009년 <한국문학예술> 가을호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최근 시집 <우리는 결국 숲으로 간다> 를 출간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는> 한국문학예술>
김 시인은 지난 2009년 전북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무주문인협회, 눌인문학기념사업회,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청암문학상은 지난 2018년 김철규 시인에 의해 제정, 매년 1명씩 군산지역 문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북지역으로 확대해 첫 수상자로 김 시인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조 위원장을 비롯 김남곤·소재호·김사은·장교철 시인이 운영규정에 따라 60세 이하 젊은 문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김 시인은 “전북으로 확대된 후 첫 수상자여서 더욱 큰 영광”이라면서 “좋은 글로써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철규 이사장은 “문학이 삶을 가꾸어 놓은 흔적을 남기고자 이 상을 제정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좋은 문인에게 주어진 하나의 훈장으로 남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전북문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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