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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태권락'으로 학생들 애향심 자부심 만족도 증가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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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읍에서 펼쳐진 ‘태권락 퍼레이드’ 참가학생들.  /사진제공=무주군

'태권시티'를 지향하는 무주군이 지난해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와 함께 진행했던 ‘태권락(樂) 퍼레이드’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애향심과 자부심, 만족도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로 선정돼 지난해 8월과 10월 무주에서 진행됐던 ‘태권락 퍼레이드’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정승훈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협업 기관인 (유)포스댄스컴퍼니와 무주군이 함께 추진한 사업(과제명 ‘태권락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 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 창출)이다.

'태권락 퍼레이드' 사업은 태권도 교육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융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관람객과 호흡하며 기존 태권도 공연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에 구분 없이 실현 가능한 새로운 문화 창출을 위한 지역 산업 발전 사업이다.

태권도의 새로운 문화 창출을 위해 무주지역 초·중·고 태권도 수련생과 학생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락 퍼레이드' 관계자를 비롯해 무주군 태권도 협회와 무주군 관내 태권도장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태권락 퍼레이드’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무주 반딧불축제 개막식 퍼레이드’와 10월 ‘무주 국가유산 축전 개막식 행사’에서 무주지역 학생들이 '태권락 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태권락 퍼레이드’를 통해 멀리서 지켜만 보던 지역 축제에서 무주를 찾은 관광객과 태권도로 호흡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시연해 무주만의 태권도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무주 학생 태권도 시범단 주장 김민범 학생은 “태권락 퍼레이드를 준비하면서 전문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존의 태권도 동작 이외의 다양한 동작과 결합된 율동, 퍼포먼스를 수많은 관광객 앞에서 시연하니 무주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생겼고 지역주민과 가족들 앞에서 내가 하는 태권도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처럼 '태권락 퍼레이드'는 기획 의도처럼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고 태권도의 다양한 엔터테이먼트적 요소를 교육하고 직접 참여하는 문화로써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된다.  

무주군 태권도팀 관계자는 “RIS 사업을 통해 선보인 태권락 퍼레이드로 무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태권시티 무주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새로운 태권도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고, 관내 학생들에게 퍼레이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우석대 정승훈 교수는 “태권락 퍼레이드를 매개로 무주군과 우석대학교가 언제나 태권도의 중심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창출하는데 선구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다양한 태권도 이벤트와 문화를 통해 태권시티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다양한 태권도 문화와 가치 발굴로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지역민의 자부심, 애착심 등을 높이고자 태권도와 다양한 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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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락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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