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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 23일부터 분양

(주)대원이 군산 미장도시개발지구 4블록에서 분양예정인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이 다양한 단지 내 커뮤니티와 특화시설을 도입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지하1층, 지상 16~25층 10개 동, 총 80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78세대 △65㎡ 91세대 △74㎡ 288세대 △84㎡ 274세대 △101㎡ 70세대 △128㎡ 4세대로 구성된다.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오는 4월 말 준공예정인 완성형 택지지구 미장지구의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로 단지 동쪽으로는 소공원이 조성돼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군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원인 수송공원도 가깝고 수송지구의 롯데마트 등 생활환경과 군산시청,법원 등 행정업무 시설도 이용하기 용이하다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군산의 명문고인 군산고를 비롯해 진포중, 서흥중, 군산중앙여고, 군산제일고 등도 통학거리에 있다. 군산시립도서관도 근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군산국가산단 및 군산2국가산단,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이 모두 자동차 10여분 거리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IC)도 가까워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군산시외버스터미널도 근거리에 있다.프리미엄 브랜드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단지설계도 눈 여겨 볼만하다. 청주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에서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단지 내 아쿠아놀이터는 물론, 산책로, 오두막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 다채롭고 풍부한 조경공간으로 공원같은 단지를 구성하여 입주민의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에듀센터, 키즈랜드, 북카페, 어린이집 등 아이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 입주민에 건강까지 생각한 스포츠시설과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별도의 주민회의실까지 마련하여 입주민들로부터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미장초등학교 건너편(군산시 미장동 57-12)에 위치하며, 오는 23일(수) 특별공급, 24일(목) 1순위 청약, 25일(금)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분양문의는 견본주택(063 467 1400)으로 하면 된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16 23:02

"무주로 태권도 유학 왔어요"

2017 세계태권도대회 개최지 무주군에 태권도 선수들의 유학 바람이 불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2년 간 도내 시군은 물론 대전과 경기도 안양 등지에서 전학을 온 학생들은 모두 11명(고등 6, 중등 4, 초등 1)에 달한다.이들은 모두 무주군태권도협회(회장 길민재)를 중심으로 무주군에서 주력하고 있는 태권도 선수부 지원과 학교 태권도 육성에 매료돼 무주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무주군에서는 관내 6개 학교 선수부(현재 48명/2005년 창단)를 운영하면서 대회출전과 장비, 훈련, 지도자, 우수선수 인센티브(해외문화체험) 등의 지원에 연간 2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학생태권도시범단(현재 31명/2007년 창단)을 육성해 국내외에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해외 활동이 잦은 시범단원들을 위한 외국어 교육과 시범홍보(국내외) 활동에 연간 1억 9000여만 원을 지원하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2개 교에 지도자를 파견, 별도의 태권도 수업시간을 편성 지도하고 있다.박선옥 군 태권도담당은 선수부나 시범단 활동 등 무주군의 학교 태권도 지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해주시는 타 지역 학교나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신다며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훈련하고 싶은 학생들이 더 많아 질 수 있도록 꿈나무들을 키워나가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3.16 23:02

남원시, 500만 관광객 유치 '팔 걷어'

남원시가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15일 시에 따르면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10일 주요현안에 관한 토론을 통해 자생력있는 관광환경을 조성과 관광지원체계의 혁신을 통해 올해 안으로 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달성을 지시했다. 이에 유세환 문화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의 근무연한 65세 하향, 남원의 전란사(戰亂史)와 혼불문학 전문프로그램 해설사 배치, 맞춤식 관광 서비스인 여행플레너 시스템 운영과 관광택시 육성으로 남원관광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시는 수학여행단과 열차 여행객의 유치에 협조한 여행업체들에게는 연말 실적평가를 통해 상금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 교육 투어단을 초청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남원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오는 6월에는 남원시 대표단이 염성시를 방문해 전통혼례식, 한복 패션쇼, 우정의 음악회 등 내실 있고 역동적인 남원관광 홍보행사도 추진하게 된다.이와 함께 승월교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를 갖춘 문화공간 노을마루로 변모시켜 나가고, 춘향테마파크는 다양한 콘텐츠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다.이 시장은 중국 교류도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이를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신관사또 홍보단의 대도시 행사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플레시몹 등 특색 있는 홍보기법은 차별화된 관광지로써 남원을 만들어 가는 창의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3.16 23:02

김은진 익산시장 예비후보 인도 천막 선거사무실 '눈총'

무소속 김은진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인도에 천막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논란이다.익산시는 불법 도로점용이라며 천막 자진철거를 통보했지만 김 예비후보는 저비용 선거문화가 불법이냐고 반발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익산시는 지난 10일 김 예비후보의 길거리 천막선거사무소는 불법 도로점용에 해당된다며 자진철거 계고장을 보냈다.시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도로법 제61조의 도로 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도로에 천막을 설치했다. 도로법 제75조에 따른 금지행위에도 해당된다.시는 인도에 설치된 불법 천막사무소를 오는 25일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했다. 이 기간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임의철거조치나 철거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시의 단속에 김 예비후보는 저비용 선거가 불법이냐며 선거공영제 정신에 역행이라고 반발했다.김 예비후보는 익산시장 법정선거비용 한도는 1억9000만원으로 돈으로 처바르는 선거라며 고비용 선거는 부정한 선거자금 모금과 부당한 이해관계의 결탁으로 이어지고 부정부패행정의 첫 고리가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천막선거사무소는 선관위에 사무소 등록을 했고, 선거법 상 천막선거사무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상가의 영업행위를 방해하지 않고 3m 통행로도 확보되어 있다고 익산시의 협조를 요구했다.이처럼 인도에 설치된 천막 선거사무소를 둘러싼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장에 출마한 김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규정과 법을 지켜야 할 익산시장이 되겠다는 김 예비후보는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법률을 전문가여서 이같은 비난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익산시민단체 관계자는 저비용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규정에 어긋나는 선거운동을 해선 안 된다며 특히 법률전문가인 김 예비후보가 법률을 지키지 않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6.03.16 23:02

35사단 무왕대대, 통합 대테러 훈련 실시

육군 35사단 무왕대대(대대장 이진규 증령)는 지난 14일 익산역에서 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익산역,익산시보건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독수리(FE) 훈련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훈련은 익산역 대합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조치하는 상황으로 이루어졌다. 익산역 관계자가 대합실에서 의심 가방을 발견, 경찰서로 신고하고 경찰서는 군부대로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무왕대대 5분 전투대기 부대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용의자 수색정찰에 나섰으며, 경찰 112 타격대는 폴리스 라인을 설치한 후 추가적인 테러에 대비한 검문검색을 강화하였고, 6탄약창 EOD반이 현장 폭발물 처리를 주도했다. 폭발물 처리 중 폭발로 인해 화재 및 환자가 발생하자 익산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 원점을 중심으로 진압에 나서기 시작했고, 발생한 환자에 대해서는 익산시 보건소에서 환자 응급조치 및 인근 병원으로 후송을 실시했다. 경찰 112 타격대, 순찰차 및 검문소 운용과 무왕대대 후속증원부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변지역 수색정찰에 나섰고,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용의자를 제압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 익산
  • 엄철호
  • 2016.03.16 23:02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축소되나 (상) 기획사업 폐지] 카드 발급·사용 어려운 이들 '소외'

정부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옛 문화바우처) 사업에 포함해 운영하던 기획사업을 올 해부터 폐지했다. 해당 사업에 투입할 국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문화체육관광부는 복지카드 개념인 문화누리카드 발급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기획사업 폐지로 발생하는 복지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대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활용성을 높이고, 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복지대상도 함께 살피는 보완적 성격의 기획사업이 사라지자 문화바우처 사업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 대한 현주소와 기획사업 폐지에 따른 문제점 등을 세차례에 걸쳐 진단한다.문화체육관광부의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저소득층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신용카드 형태의 이용권을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카드에는 1인당 연간 5만원을 충전해주며, 온오프라인 바우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 2005년 시행 초기에는 카드 사용처가 한정돼 있었지만 점차 체육여행도서영화공연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고, 2014년부터는 기존 문화이용권에 여행체육 바우처를 결합한 통합문화이용권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누리카드와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기획사업)으로 진행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카드 발급 사업이지만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은 카드를 사용하기 어렵거나 발급 받기 어려운 주민들의 문화향유 활동을 돕기 위한, 일종의 문화누리카드 보완 사업이다.그러나 기획사업이 올 해부터 폐지됐다. 문광부는 지난 201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예산의 30%가량을 기획사업에 배정했지만 지난해에는 카드발급 종료 후 남은 예산만 기획사업에 사용했다. 올해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아예 폐지한 것으로 보인다.기획사업 폐지와 관련해 문화예술계는 카드 가맹점이 부족한 산간오지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들고, 관련 예술인들의 활동영역도 축소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사정이 열악해 자체적으로 차량을 운영하지 못하는 복지시설단체는 기획사업에 포함된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들을 이끌고 공연장이나 체육관 등을 방문할 수 있었다. 버스간식수화통역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인솔자 경비보험료 등 각종 부대비용이 지원됐기에 적극적인 카드 활용이 가능했다. 특히 도내 시군별로 가맹점 숫자에 현저한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타 지역의 문화프로그램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컸다.전북문화누리사업단이 작성한 2015년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실적 - 가맹점 지역별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전북의 카드 소지자가 지난해 전주시 바우처 가맹점 280곳에서 사용한 금액은 11억2596만원으로 전체 이용액의 42.1%에 달했다.하지만 가맹점이 많은 지역과 그렇지 못한 순창(4곳서 3270만원, 1.4%), 진안(8곳서 3745만원, 1.4%), 완주(24곳서 1227만원, 0.7%) 등 낙후지역 간 이용규모가 극명하게 대비됐다. 여행 목적이나 자녀 거주지 방문으로 서울전남 등 전라북도 외의 지역에서 사용한 비율이 28.5%로 나타나기도 했다.전북문화누리사업단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은 카드 가맹점이 드물고 혼자서는 문화시설을 찾기 어려운 사람도 상당수인데 문화 선택권의 폭이 줄어든 셈이다며 복지시설 역시 지역의 관광지나 축제 관람, 여행을 추진하기 버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한 카드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카드 사용에 준하는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을 지원하는 기획사업 내 맞춤형 프로그램도 사라지면서 이 같은 복지 공백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올 전망이다.지난해 10월 버스 48대가 동원돼 도내 47개 복지시설 노인 2000여명이 참여했던 정읍 샤방샤방효도큰잔치나 7개 복지단체 250여명이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한 미술관 속 미술 같은 지역 문화복지행사 상당수가 여기에 바탕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전북문화누리사업단이 취합한 2015년도 사업 실적을 보면 문화누리카드는 없지만 기획사업을 통해 각종 문화복지행사를 체험한 인원은 도내에 3만283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 발급자 8만1477명의 40%에 달하는 수치다. 복지단체와 카드 이용자들은 카드 한 장 손에 쥐어준다고 해서 다되는 게 아니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 문화일반
  • 최성은
  • 2016.03.16 23:02

딸 바보 아빠 행복한 그림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마음은 햇살 가득한 방안의 온기처럼 따뜻하고 때론 화산처럼 뜨겁고 강렬하며 바다처럼 깊고 넓다. 송지호 작가의 작품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일상들이 농밀하게 녹아 있다.결혼 4년 만에 귀한 딸을 얻었다는 작가는 딸이 태어난 이후로 자신의 작품관이 바뀌었다고 한다. 수묵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느낌이 강했던 지난 작품들과 달리 밝은 느낌의 토끼 캐릭터를 그리기 시작했다. 2011년 신묘년 토끼해에 딸아이와 마찬가지로 토끼띠인 작가가 작품 속에서 행복한 아빠토끼와 작고 귀여운 아기토끼로 등장했다.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가족 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 가족에게 느끼는 애틋한 감정 등을 표현했다.오는 2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하는 그의 개인전 The 행복전 역시 일상에서 벌어진 가족과의 에피소드에 익살스럽고 동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표현한 것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네일아트, 햇살 좋은 날 등 신작 12점을 포함해 총 36점을 선보인다. 쉬고 싶은 나른한 휴일 오후, 왕자와 공주놀이를 무한반복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쳤던 기억, 잠에서 깨어 거울을 보니 온몸에 스티커가 붙어있어 웃었던 기억, 아빠도 예쁘게 꾸며준다며 투박한 손과 발에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엉터리 네일아트를 했던 기억 등 딸과의 일상들을 작품에 담았다.신작 중 하나인 행복가득에서는 작가의 자기 성찰적 태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자신을 대입한 토끼 캐릭터가 큰 고래를 낚는 듯한 모습을 그린 작가는 생각을 전환하면 자신보다 훨씬 큰 고래도 낚을 수 있는 것처럼 내 마음가짐에 따라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말한다.작가는 아이는 별 일 아닌 일상을 특별한 기념일로 만들어주는 요술공주 같다며, 관람객들 역시 작품을 보며 각자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요술공주를 떠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은수정
  • 2016.03.1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