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5:3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이동국 골 감각 '살아있네'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34전북 현대)이 자신의 골 감각을 새 사령탑에게 확인시켰다.이동국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4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그가 간판 스트라이커로서 위기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팀의 1-3 패배 속에 작은 위안이었다.이동국은 국내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하지만 전방 수비력이나 활동량이 부족하다며 저평가를 받는 면이 있었다.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도 그런 지적때문에 대표팀 명단에서 배제됐다.그러나 이동국은 K리그 클래식에서 소나기 골을 터뜨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사퇴하자 다시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지난달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서 소속 클럽에서보여준 감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울리 슈틸리케 신임 감독도 국내 최고의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외면하지 않았다.이동국은 이날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아 더욱 진지한 시험대에 올랐다.그는 동료 2선 공격수들의 플레이를 살려가야 하는 까닭에 활동 반경을 의도적으로 넓혀가는 플레이가 역력했다.이동국은 손흥민이 돌파 후 날린 빠른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를 제압하고 골문에 우겨넣는 데 성공해 결정력을 입증했다.그는 테니스를 즐기는 딸에게 보여주기 위해 테니스 세리머니를 펼쳤으나 경기가 한국의 완패로 끝나 활약상이 결과적으로 빛이 바랬다.이동국은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스트라이커로서 중심을 잡으라는 주문을 들었다며 상대 센터백들과 많이 싸워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뉴스

  • 축구
  • 연합
  • 2014.10.16 23:02

최원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취임 "도내 사회복지사 수당 가장 적어 생계 어려움"

“사회복지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변화시켜 보편적 복지국가 이념을 확산시키고 싶습니다.”15일 취임한 최원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54)은 사회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을 마친 최원규 회장은 사회복지를 둘러싼 현실이 녹록치 않음을 토로했다. 지난해 한 사회복지사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사회복지사 처우문제가 잠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지만, 지금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분들이 아직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나마 있던 자긍심도 이제는 바닥에 떨어졌다”면서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각 시·도가 특별수당의 형태로 지원을 늘렸지만 전북지역은 그 액수가 가장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6·4 지방선거 이전에는 각 시·도에서 지방재정이 약하다는 이유로 2~3년 전 기준으로 사회복지사 임금을 줬다”면서 “선거 이후 다른 지역은 현실에 맞게 임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전북은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겠다고 밝혀 현실화에 역행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이런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최 회장은 무엇보다 전북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협의회의 기본기능은 사회복지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결집해 공익적 사회복지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이를 정부에 관철시키는 것이다”면서 “협의회 본연의 기능을 복원해 복지관련 공약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듣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회복지는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들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이것이 일방의 희생과 헌신으로 값싸게 처리돼서는 안된다”며 다시 한번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현실적 지원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전북대에서 전임강사로 시작해 현재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 전북대 실직자 사회복지 지원센터 소장, 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상임의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김정엽
  • 2014.10.16 23:02

박희준 전북대 교수 '불타지 않는 목재' 장관상

전북대 박희준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개발한‘불타지 않는 목재’가 2014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15일 열린 이 대회에서 전북대는 지식재산 창출 및 고용 확대와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구 성과의 활용에 기여한 기관에 주는 기술협력 분야에서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난연 목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 기술은 올해 국가 신기술 인증을 받은 것으로 기업에 기술이 이전돼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화재에 대한 취약성으로 목재의 사용이 제한됐던 곳에 이 목재를 적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과 국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 친환경 생활공간 제공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실제 전북대 산학협력단(단장 조남표)은 난연목재 제조기술을 사업화 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학교기업인 ‘에코하우징’을 설립했고, 관련 기업인 ‘행복홈우드테크’와 2건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 불에 타지 않는 목재를 실제 생산하고 있다. 2012년에는 ‘삼화페인트공업’, 2013년 ‘신영목재’, ‘청운기업’ 등과도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왔다.이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전북대와의 산학협력으로 매출액이 25억여 원 증가했고, 전북대 역시 3억 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올리는 등 산학협력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사람들
  • 김원용
  • 2014.10.16 23:02

원광보건대 동아리, 한국치위생과학회 학술대회서 은상

원광보건대학 치위생과 2학년 최세림 학생 등 5명이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학생논술&포스터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한국치위생과학회 주최로 대전보건대학에서 열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과 임플란트 환자의 치주처치 전략’이란 주제로 최근 학술연구와 임상에서 각광받고 있는 임플란트 환자의 치주조직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을 비롯해 전신질환과의 연계성에 대한 학문적 기초, 임상사례 등 다양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원광보건대학 치위생과 전공동아리 ‘참모임’의 회원인 최세림·이유진·승지현·서누리·김준모 학생 등은 이번 대회에서 ‘일부 대학생의 스트레스가 악관절 증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지도교수 이현옥 교수는 “미래 치위생계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자긍심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정보를 습득하고 새로운 역할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참모임’은 1993년에 결성된 치위생과 전공동아리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스마일재단으로부터 2014 봉사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14.10.16 23:02

익산시립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다채

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개관 20주년 기념식과 독서진흥발전 토론회, 가을 책 문화 잔치까지 풍성한 책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1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유공자 표창 및 기증자 감사패 수여, 축시 낭송 등이 진행된다. 이어 독서진흥발전 토론회와 부대행사로 1층 로비에서 익산시립도서관 2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18일 모현도서관 일원에서는 가을 책문화 잔치가 열려 지역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날 오전 10시30분 모현도서관 체육관에서는 독서골든벨, 11시 올해 한권의 책 선정도서인 ‘책과 노니는 집’을 주제로 한 인형극, 오후2시~4시까지 모현도서관 앞마당에서 나만의 노트 만들기, 캔버스 필통 만들기, 소이캔들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체험마당이 마련된다.김병재 관장은 “익산시립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나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열정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기타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 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엄철호
  • 2014.10.1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