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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곳곳 성금·성품·김장나눔 등 줄이어

군산에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주)신영목재(대표 김종환) 직원들은 2일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자체 모금해 군산시에 기탁했다. 신영목재는 수년 동안 연말연시 이웃돕기에 앞장 서 왔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또 이날 화장지를 생산하고 있는 예비사회적 기업 (유)한빛 P&S(대표 이성남)는 650만원 상당의 화장지 500묶음을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수송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행복울타리봉사단(단장 동태문)’도 사랑 더하기 행복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김치 500여포기를 지난 주말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이번 김장 행사는 수송동 통장협의회(회장 채규택) 주관으로 자생조직들이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부담했으며, 수송동 평강교회(목사 최규철)에서 봉사와 장소를 제공했다.군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성광문)도 지난 주말 군산시여성자원봉사센타에서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최근 김장채소 과잉공급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연말연시 북한이탈주민들과 작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00포기 김장 김치가 북한이탈주민 80세대에 전달됐다.군산소방연합회(회장 서기호)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난방용품과 소방용품을 개정동사무소에 기탁했다.연합회는 2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과 가정용 기초 소방시설을 지난달 29일 개정동에 전달했다.또 이날 군산소방서 안준식 서장을 초빙해 소방용품 사용법과 초기 화재 대응법, 겨울철 한파대비 행동요령과 응급처치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문동신 군산시장은 “나눔을 생활화 해 우리 모두의 마음도 따뜻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일권
  • 2013.12.03 23:02

익산시, 잇따른 '돈벼락' 재정난 단비

익산시가 잇단 로또(?) 행운에 희색이 만연하다.익산시에 따르면 OCI(주)가 지난 2008년도에 납부해야 할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아 발생한 누락 세금 추징분 23억원을 지난 10월 국세청으로부터 배분 받은데 이어 11월에는 부가가치세 25억여원을 환급받는 등 전혀 예기치 않은 돈벼락 횡재가 최근 잇달으면서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에 크나큰 보탬을 안겨주고 있다.익산시는 2일 공무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부가가치세 25억원을 환급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준공된 익산유스호스텔건립사업 등 12개 사업에 대한 부가세 환급 이의신청 등을 제기해 익산세무서로부터 25억5,500만원을 환급받아 어려운 지방재정에 단비가 됐다는 설명이다.부가가치세는 지난 2007년 1월1일 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부동산임대업, 도·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골프장운영업,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등의 면세가 과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익산시는 시설물 건축이나 유지보수에 투입된 부가가치세를 매입 세액에서 공제받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 개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전혀 공제를 받지 못했다. 이에 익산시는 뒤늦게나마 공제 받지 못한 세액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세청 등에 대한 부당함 호소와 함께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이의신청 제기 등 1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끝에 마침내 25억여원에 달하는 거액의 부가세를 환급받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같은 결실에는 전문 회계사나 세무사에 위탁하지 않고 회계과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법적 연구 및 사례 등에 대한 정밀 분석·검토 등을 통해 일궈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이한수 시장은 “세무과에 이어 회계과 직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확보한 시민 혈세인 만큼 지역민을 위한 복지사업 등 보다 값지고 알찬 주요시책사업에 사용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신고·납부시스템을 갖춰 시 수입 확충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3.12.03 23:02

부가세 환급 일등공신 익산시 회계과 안택근 과장·양승국 담당

“직원들이 검토한 서류가 트럭으로 3대분량 이상일겁니다. 세무서에 전달한 서류 또한 트럭 한 대분량이 족히 넘습니다.”1년여에 걸친 끈질긴 노력 끝에 무려 25억 원이 넘는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은 익산시청 회계과 안택근 과장과 재산관리 양승국 담당은 그간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사실 이들이 받아낸 부가가치세는 지난 2007년 부가세법 개정으로 자치단체들이 받아내야 할 당연한 환급금이었다.하지만 부동산임대업이나 도매 및 소매업, 음식점업과 숙박업, 골프장 및 스키장 운영업 등 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사업은 여러 부서로 나눠져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세무관련 전문성도 부족해 받아내지 못하고 넘어가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모든 정산서류가 모이는 회계과는 이런 사태를 접하고 실무부서에서 추진해야 할 부가가치세 환급작업을 직접 추진하면서 무려 25억5500만원이라는 막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게 됐다.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부가가치세 환급작업에는 회계과 전 직원이 투입될 정도로 막대한 서류를 검토해야 했고 그렇게 정리된 서류를 무려 1톤 트럭 1대분이 넘었다.4월 세무서로 넘겨진 서류가 본격 검증작업을 거쳐 5월에는 1차 환급 10억원을 받아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이후 환급을 거부하는 세무서를 상대로 국민권익위 고충민원을 신청해 최근 15억500만원을 추가로 받아내는 끈질긴 노력이 펼쳐졌다.이번 환급작업을 진두지휘한 안택근 과장은 “법 개정에 따라 자치단체들도 개인과세자처럼 수익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고 대수선이나 건축, 유지보수 비용은 환급을 청구해야 되지만 전담인력이 부족했었다”면서 “앞으로는 각 부서에서 1차 환급을 청구하고 회계부서에서 2차로 점검해 소중한 재원을 환급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3.12.03 23:02

원광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가다 ⑩ 에필로그

원광대 1인 창조 기업 비즈니스센터(센터장 김용갑 교수)는 꿈을 가진 1인 창조 기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제품 제작 지원, 전문가 멘토링, 특허출원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현재 이곳에는 모두 24개의 1인 창조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특히, 1인창조 입주기업 김경란(5000만원) 대표, 최재준(5000만원) 대표, 박현철(4100만원) 대표, 황진헌(2700만원) 대표, 김승훈(2700만원) 대표, 송영삼(1600만원) 대표, 이진우(1400만원) 대표, 이정엽(1200만원) 대표, 박윤아(1100만원) 대표, 신윤희(1100만원) 대표, 이태희(500만원) 대표는 정부지원사업인 ‘스마트 앱 창작터’와 ‘창업 맞춤형 사업’에 선정되어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있다.학생 창업부터 일반인 창업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꿈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은 인재라면 이곳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센터장 김용갑 교수는 “원광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는 지속적으로 1인 창조기업들의 꿈과 열정을 지지할 것”이라며, “더 많은 1인창조기업들이 원광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주)코리트를 뛰어 넘는 투자유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

  • 익산
  • 김진만
  • 2013.12.03 23:02

완주서 친환경 자연에너지 원리 '한눈에'

완주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추진을 위한 에너지자립 녹색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고산면 덕암 에너지자립 녹색마을센터 사업을 마무리하고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 박웅배 군의회 의장, 전북도 박성일 전 부지사, 소병래 도의회 부의장, 송태복 농축산부 기후변화대응과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여, 기념식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돌아봤다.덕암 에너지자립 녹색마을센터는 에너지홍보관·체험실·게스트하우스·북카페·찜질방 등을 갖추고, 화석에너지를 최소화하고 태양광·태양열·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구축했다. 총사업비는 60억원이 소요됐다.내방객들은 에너지 홍보관에서 태양광·태양열·지열·풍력·수력 등 친환경 자연에너지 원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유치원·초등·중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이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실과 강의실 등이 마련됐다.또 게스트하우스(6실), 북카페(64.76㎡), 찜질방(151.43㎡), 식당(79.5㎡) 등은 방문자들의 먹거리와 숙박을 함께 해결하고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활용, 마을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임정엽 군수는 “농촌의 화석에너지 의존 비율이 너무 높아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 완주군은 농촌에서 쉽게 버려지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로컬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덕암 녹색마을센터는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원을 알려줌으로써 주민들의 새로운 에너지 자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완주군은 태양광·태양열·지열·바이오메스 등 자연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로컬에너지 기반시설 확대를 위해 대안에너지 센터 건립, 고효율 난방장치 보급 등을 뼈대로 한 ‘산림 바이오매스 타운’ 조성을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조성하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3 23:02

완주군 '찾아가는 열린교육 토크마당' 첫 개최

완주군이 학부모를 찾아가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열린교육 토크마당’을 시작했다.지난 10월 열린 ‘열린교육 토크마당’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토크마당은 2일 모악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에서 열린 제1권역(상관·이서·구이면)과 함께 출발, 모두 4개 권역에서 이어진다.‘찾아가는 열린교육 토크마당’은 자치단체가 교육의 직접 수요자인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방향을 함께 설정해 나간다는데 의의가 있다.첫 날 토크마당은 공공학교 급식지원을 공통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마당에 참여한 이서초 1학년 윤도영 학생의 어머니 김기숙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학교란 어떤 학교인가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성과 학습능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권역(봉동읍 둔산리) 토크마당은 오는 5일 완주군 둔산 영어도서관에서, 3권역(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9일 경천애인 활성화센터 강당에서, 4권역(삼례·봉동·용진·소양)은 13일 완주군 종합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3 23:02

김제시, 여성 취업문 활짝 열린다

김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로 지정돼 관내 여성들의 취업문이 활짝 열리게 됐다.시에따르면 관내 전업주부 및 경력단절 구직 희망여성들에게 직업상담 및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서비스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그동안은 2명의 취업설계사가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해 여성들의 취업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센터는 김제시청 여성가족과장이 센터장을 겸임하고 센터총괄담당, 5명의 취업설계사 및 2명의 직업상담원 등 10여명이 근무하며 여성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센터는 국·도비 보조 등 4억34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구직 희망대상 여성의 맞춤형 직업·진로 담당, 일자리 알선 등 취업기반을 구축할 예정으로, 취업 희망 여성에게는 구직인력 및 구인처 발굴,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동행면접), 취업 후 직장 적응을 위해 개별 고충상담 등을 통해 여성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희망 사업장에게는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인력공급, 인력채용 희망기업 발굴로 필요 인력을 즉시 공급하게 된다.구직자에게는 구직등록 후 개개인에 따른 상담을 실시, 채용 적정 구직자에게는 기업체에 바로 취업을 알선 하고, 직업훈련 필요자에게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취업을 지원하게 된다.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설계사 및 상담사 등 근무인력을 확보한 다음 사무실과 강의실 등을 준비한 후 내년 3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3.12.03 23:02

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 개관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지난 30일 한 고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축협 한우명품관(고창읍 공용버스터미널 옆)’을 개관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기관단체장, 축협중앙회 임직원 및 고창부안축협 임직원, 대의원, 조합원, 지역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축협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및 조합원에게 따뜻한 떡국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축하공연을 펼쳐 즐거움을 선사했다.한우명품관은 총사업비 44억5000만원을 투입, 부지면적 2,086㎡에 지상 2층(1,450㎡) 규모로 지난 5월 착공, 이날 개관했다. 1층에는 축산물전문판매장인 하나로마트와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고기를 직접 구입해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노블식당을 갖추었으며, 2층에는 50∼200명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다용도 사무실, 야외테라스 등을 갖추었다.한우명품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인 한우고기의 부위별 적정 숙성기간 예측프로그램을 적용해 더욱더 맛있는 한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사중 조합장은 “고창군민은 물론 고창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청정 도시 고창에서 생산되는 한우 먹거리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한우명품관을 열게 되었다”며 “조합원은 물론 많은 군민들이 명품관을 애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12.0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