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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이끌 주역 되어주길" 제32회 전북대상 시상식

전북일보사와 페이퍼코리아(주)가 공동제정한 제32회 전북대상 시상식이 7일 열렸다.이날 오후 3시 전주코아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교육부문의 이강엽(60) 전주 북일초등학교 교장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본상 수상자인 △학술부문 김상표씨(50군산대학교 교수) △산업부문 양경식씨(51(주)에스.피.엠 대표이사) △예술부문 문치상씨(67풍남문화법인 이사장) △체육부문 오진혁씨(29국가대표 양궁선수) △봉사부문 채영숙씨(55군산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기쁜 마음과 함께 전북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은 식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한 결과로 전북대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면서 "전북을 빛낸 자랑스런 오늘의 수상자 모두 전라북도를 이끌 주역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완주 도지사도 축사에서 "오늘 수상자들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은 전북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전북을 이끌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전북대상 시상식은 학술교육산업예술체육봉사 등의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전북인을 발굴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시상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김택곤 JTV전주방송 사장, 김종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선기현 한국예총전북연합회 회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 장길호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 김원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노훈 전라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서세일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 고환승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종량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중재부 위원, 이인철 전북체육발전연구원 원장, 안홍엽 필애드 대표, 정웅기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공동대표, 황의옥 LH본사 전주완주 추진위원장, 이재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이명철 페이퍼코리아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김남곤 전북일보사 사장 등 수상자 가족과 동료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JJANiTV
  • 백세리
  • 2010.12.08 23:02

만경강 청둥오리 '고병원성 AI' 검출

익산시 춘포면 석탄동 만경강일대에서 포획된 청둥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반경 10㎞이내를 경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닭과 오리에 대해 임상확인에 들어갔다.도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달 29일 석탄동 만경강 일대에서 청둥오리 30마리를 포획해 검사한 결과 1마리 혈청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철새도래지 AI상시예찰계획에 따른 정기 검사로 이뤄졌다.이에따라 도에서는 석탄동 만경강 주변 10㎞이내를 경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긴급 방역대책에 돌입했다. 경계관리지역내 사육가금 농가에 전화예찰에 들어갔다. 도는 또 닭에 대해서는 수의사가 임상증상을 확인토록 했으며, 오리는 전체를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강승구 도 농수산식품국장은 "현재까지는 AI관련 신고는 없었다"며 "경계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내에서는 2006년 12월 익산과 김제에서, 2008년에는 김제 용지에서 AI가 발생했었다.

  • 경제일반
  • 은수정
  • 2010.12.08 23:02

[만평] 2010년 12월 8일 만평입니다

만평

  • 만평
  • 전북일보
  • 2010.12.08 23:02

"내일이 기대되는 전북도민으로 더욱 정진할 것"

"전북대상 수상의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일 것입니다. 언제나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전북 도민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전북일보사와 페이퍼코리아(주)가 공동제정한 제32회 전북대상(全北大賞) 시상식이 7일 오후 3시 전주 코아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열렸다.대상을 받은 교육부문 수상자 이강엽(60) 전주 북일초등학교 교장은 "전북대상 각 분야의 수상 사례들이 일반화 되어 전라북도의 발전을 이끌 수 있길 바란다"며 "공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우리도 공교육 패러다임 정립에 힘쓰고 전북도의 교육 브랜드가치를 높여 도민들의 자긍심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본상 학술부문을 수상한 김상표(50) 군산대학교 교수는 "독창적 연구에 집중하다 보니 처음엔 인정받지 못한 부분이 많아 아쉽기도 했지만 이젠 학계에서도 제 이론을 필요로 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가까운 미래에 제 연구가 핵융합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산업부분 수상자인 양경식(51) (주)에스.피.엠 대표이사는 "저보다 훌륭한 일을 하신 분도 많은데 제가 상을 받은 것 같아 부끄럽다"면서도 "신소재를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빠르면 2011년에도 신제품을 선뵐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예술부문을 수상한 문치상(67) 풍남문화법인 이사장은 "나이가 많아 더이상 활동은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상을 받게 돼 앞으로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생겼다"며 "전라북도의 문화를 이끌 젊은 인재들을 위해서라도 지금까지의 문화 활동이나 축제 등을 한층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의지를 다졌다.체육부문의 오진혁 선수(29)는 "아직은 전북대상을 받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봉사부문 수상자 채영숙(55) 군산 사랑의열매 봉사단장은 "자원봉사는 이젠 일상이 되었고 그저 제가 좋아서 한 일인데 상을 받게 돼 죄송스럽다"며 "항상 함께 해 준 후원자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백세리
  • 2010.12.08 23:02

대학 기술 산업화 '전북기술지주 회사' 설립 추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을 산업화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전북도는 내년에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등 도내 5개 대학 산학협력단과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전북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산업화로 연계시키기 위한 특수회사로, 참여대학과 기관들이 기술과 자본을 출자해 설립된다. 기술지주회사는 보유 기술을 산업화해 이익을 창출하게 되는데, 기술을 활용해 자회사를 설립할 수도 있으며, 연구개발전문기업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지역의 R&D기관과 연계해 기술개발과 산업화도 꾀할 수 있다.현재 한양대 서울대 삼육대 서강대 경희대 고려대 인천대 동국대 부산대학교가 기술지주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강원지역 5개 대학이 연합회사를 설립했다.전북지역도 올 초부터 도내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협의했으며, 대학 보유 기술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6개 기술을 선정해 이들 기술을 자산으로 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6개 기술은 자동차, 건강기능식품, 의료, 건축, 농업관련분야로 현재 산업기술진흥원에서 기술가치를 평가하고 있다.도는 기술가치평가 결과가 나오면 기술가치와 동등한 규모의 자본을 모아 회사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또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정부공모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기술을 자본으로 한 사업화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기술지주회사는 대학과 R&D기관의 기술을 사업화에 성공시켜 다시 기술개발에 투자토록하는 기술개발 선순환구조를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형태"라며 "도내 대학들이 개발한 기술이 천여건에 육박한다"고 말했다.도는 기술가치평가가 나오는대로 내년도 추경에 기술지주회사 설립 지원을 위한 예산을 수립할 예정이며, 회사는 초기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북테크노파크내에 둘 계획이다.

  • 산업·기업
  • 은수정
  • 2010.12.08 23:02

새만금 내측 물빼기작업 완료

새만금 내측 물빼기 작업이 완료됐다. 이에따라 방수제공사와 농업용지 조성 등 내부개발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도에 따르면 7일 새만금 내측 수위를 당초 목표치 대로 1.6m를 낮췄다. 이 수위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삼았던 목표다.새만금사업단은 당초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하루 20㎝씩 수위를 낮춰 총 1.6m 낮출 계획이었지만 한동안 어민들의 반발로 바닷물을 빼지 못했다.그러다 지난달 말 어민 시위대가 신시배수관문과 가력배수관문에서 철수하면서 물빼기가 진행돼 7일 목표수위를 맞췄다.이에따라 새만금사업단은 방수제공사와 농업용지 조성 등 내부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 7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수제 공사는 간척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담수호와 간척지 사이에 둑을 쌓고 교량과 배수문을 설치하는 공사다.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바닷물을 빼지 못해 공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방수제는 농업용지 주변에 54.2㎞를 축조할 계획이며, 중앙용지에도 방수제공사를 할 계획이다. 방수제축조와 함께 농업용지 조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반면 새만금 내측 어선 900여척(무허가 400척 포함)은 조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새만금 외측에 대체어항 개발 등을 요구하고 있다.도에서는 대체어항과 관련해 외측 가력도 선착장을 250척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농식품부에 건의한 상태다. 외측 가력도 선착장 확대를 위해서는 300억원이 필요하다. 가력도 외측외에도 부안 송포와 성천, 군산 무녀도항을 새만금 대체어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은수정
  • 2010.12.08 23:02

[알림] 알려드립니다-2010년 12월 8일

◆ 전북편집기자협회(회장 김종표) 2010 송년의 밤 =10일 오후7시 전주 중화산동 이중본, 010-6615-0276(사무국장 최병호), 010-2625-7992(총무육경근).◆ 애향정구회 회장 이취임식(취임회장 안왕근 전 시의원) = 9일 오후 6시 30분 정읍 임페리얼웨딩홀.◆ 천안전씨 종친회(회장 전용하)전주시 이사회 개최 =9일 낮 12시 30분 전주 전동 돌담길,010-3654-2490.◆ 군산회현중학교 제9회 동창회 송년의 밤 =9일오후7시군산시지곡동춘이네식당.◆ 전주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정엽) 제31차 정기이사회 및 송년의 밤 = 10일 오후 7시전주관광호텔풍남홀, 220-2477.◆ 전주덕진노인복지관 후원의 밤'쉴만한 물가'행사 =10일 오후 6시 덕진노인복지관 2층호반홀, 271-9336◆ 부삼회(부안중 3회 동기회)2010 하반기정기총회 개최 = 10일 낮12시 고마제 저수지옛맛촌.◆ 농업회사법인 (주)그린팜 준공기념식 =10일 오전 11시~오후 4시 정읍시 감곡면 삼평리(주)그린팜농장.◆ 의료법인 성은의료재단 정읍 참조은병원(병원장 김중원) 개원기념 열린강좌(주제-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란) =10일 오후 2시~5시정읍시청소년수련관1층녹두홀.◆ 전주 신흥고 75회(회장 주영배) 송년의 밤=11일오후6시전주서곡수라간한정식.◆ 인터넷 임실사람들이야기 카페 서울지역송년회 안내 = 1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초3동 황태두루치기전문점, 010-8979-1878,011-718-5426.◆ 군산중앙고 제15회 동창회(회장 이종태)송년의 밤 =11일오후4시 군산시 영화동 성환식당, 011-9648-6778.◆ 재전 김제 종정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대희변호사) 송년모임 =13일 오후 7시 전주서신동 서신 2지구 목우촌가든 253-9393,011-651-2964.◆ 재군산 고창향우회(회장 박채금)= 13일 오후6시30분참나무소갈비, 010-6670-8859.◆ 전주 제일고(구 전주상고) 총동창회(회장박천운) 송년의 밤 =17일 오후 6시 30분 전주코아리베라호텔백제홀, 285-3177.

  • 사람들
  • 전북일보
  • 2010.12.08 23:02

[결혼] 우리 결혼해요-2010년 12월 8일

◆ 노의상군(노영호씨 장남) 박경신양(박상기씨 막내) = 11일 오후 1시 3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2층민트홀.◆ 오광식군(김제시청 회계과, 정하미씨 차남) 김지연양(김제시청 행정지원과, 전 무주부군수 김순길씨 차녀) =11일 오후 1시 20분전주웨딩캐슬.◆ 남승원군(세무사, 전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사무국장 남상도씨, 김영자씨 막내)한은미양(교사, 한재철고경자씨 장녀) =11일 오후 5시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대연회장, ※ 당일 오전10시30분 전주종합경기장정문버스출발, 010-8940-9816.◆ 진일권군(전 완산구청장 진철하씨, 이정례씨 장남) 박민선양(박종배윤귀자씨 차녀) =11일오후1시30분전주중부교회2층.◆ 박세일군(이영자여사 넷째) 엄순남양(엄준섭씨 셋째) =12일오후1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1층드림홀.◆ 백재호군(백옥찬씨 차남) 성은숙양(성연섭씨 차녀) =12일 낮12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3층아트홀.◆ 김성한군(정읍 이평파출소장 김현규김영란씨 장남),조성은양(조재연,임명옥씨 장녀)= 12일 오후1시 정읍아크로웨딩홀 3층 루비홀.◆ 김용일군(김홍복씨 막내아들), 고유현양(군산시의회 의장 고석강씨 막내딸) =18일 오후2시.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1층, 피로연10일오후5시. 군산나운동궁전웨딩홀.◆ 김용탁군(GM대우연구실 근무김백수씨장남) 김현정양(서울 중구청 근무농어촌공사 부안지사장 김영길씨 장녀)= 18일 낮12시30분전주서신동성당.◆ 심규일군(심약국 대표 심영보씨 장남), 이지혜양(이기남씨 장녀)= 18일 오후 2시 30분.군산나운동궁전웨딩홀2층사랑홀.

  • 사람들
  • 전북일보
  • 2010.12.08 23:02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강옥현 총재, '국역 여지도서' 기증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강옥현 총재가 익산모현도서관 개관을 위해 조선 후기 인문지리서인 '국역 여지도서'를 기증했다.강 총재는 이달 3일 이한수 익산시장을 방문해 모현도서관 개관을 위해 국역 여지도서 장서 50여권을 전달했다.이날 기증된 국역 여지도서(輿地圖書)는 최근 출간된 총 50권으로 조선전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이은 조선 후기 인문지리서의 모범으로, 학계에선 조선 후기 역사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이며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과 맞먹는 자료로 평가하고 있다.기증자인 강 총재는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도서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에 나서게 됐다"면서 "좋은 책을 기증하는 올바른 기증문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이 시장은 "기증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새로 개관하는 모현도서관에 국역 여지도서를 비치하겠다"면서 "이번 기증은 모현도서관 개관에 맞춰 전개 중인 범시민 도서기증 운동의 첫 신호탄으로 앞으로 진행될 도서기증 운동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기증자 예우 차원에서 기증도서에 기증자명을 표기하고 모현도서관 개관식에 참여토록 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0.12.08 23:02

정민양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장, 법무부장관 감사패

정민양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장(47)이 7일 법무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정 회장은 소년보호위원전국연합회 부회장을 맡아 '소년보호기관 학생들의 안정된 사회복귀 실현과 재비행 방지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의 성공적 운영과 소년보호기관내 안정적 자원봉사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으로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감사패를 이날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1998년 7월부터 전주소년원(원장 이오영) 교육위원으로, 2002년 7월부터 소년보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회장은 소년원의 외부봉사활동, 사회견학, 신기술현장 견학, 역사유적지 답사, 외부공연 관람 등의 행사에 적극 참여, 보호소년들과 함께 하며 선도에 앞장섰다.그는 보호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청소년들이 가장 즐기는 음식을 연 4차례 보호위원들·기업체와 함께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 보호소년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또 8·12월 종합학예회, 체육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보호소년들과 연탄배달 등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벌여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산 교육을 실시했다. 보호소년의 취업알선과 취업정보제공 등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도왔다.숨은 봉사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묵묵히 바른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 정 회장은 공인중개사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덕진지회장을 맡고 있고 송천부동산을 운영하면서 '신의와 성실'을 지켜 거래고객이 또다른 고객을 소개하는, 탄탄한 믿음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전주대대학원 부동산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실력파다.남는 시간 보다는 다른 일에 앞서 소년보호 활동을 펼쳐 봉사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정 회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청소년 선도에 여념이 없는 이오영 원장과 소년원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보호소년들이 원래 심성이 나쁜 것은 아니고 성장과정에서 비뚤어진 경우가 많다. 퇴원후 재범률이 35% 가량인데 선진국의 2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법원·검찰
  • 백기곤
  • 2010.12.08 23:02

원광대 고기성 교수 연구팀, 최다 인용 'Top 20논문' 선정

원광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식물분자생리학연구실 고기성 교수 연구팀 논문이 SCI 국제저명학술지인 'Molecules and Cells'에 최근 3년간 게재된 논문 중 최다 인용 'Top 20 논문'에 선정됐다.이 논문은 식물세포를 이용하여 고부가가치의 면역치료용 당단백질의 당구조 대사공학에 대한 내용으로,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 21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표되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Molecules and Cells'에 실린 최다 인용 Top20 논문 중 식물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대학원생들과 함께 발표한 이 논문은 식물생명공학 및 당구조공학 융합기술을 이용해 항암치료제인 바이오 단백질신약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단일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한편 고 교수는 생물학과 대학원생 박다영 씨(2009년 한국당과학회 우수논문상)와 오은이 씨(2009년 한국곤충학회 최우수논문상), 여철 씨(2010년 한국당과학회 우수논문상) 등 대학원생들을 지도해 직접 또는 공동 발표를 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식물 및 곤충세포에서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항암단일항체(anti-cancer monoclonal antibody)를 발현하는 기술개발 및 항암활성을 높일 수 있는 당구조 (glycosylation structure) 대사공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0.12.08 23:02

순창 출신 임계강씨, 옥천인재숙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

순창이 고향인 임계강씨(68여)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생전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7일 순창군청을 찾아 옥천인재숙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번 장학금은 돌아가신 어머니 故 최성자(1910~1996)씨의 뜻을 이어 1남 5녀중 셋째딸인 임계강씨와 임씨의 자녀(2남 1녀)의 뜻이 합쳐진 3대에 걸친 장학금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故 최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교육열로 5남매를 고등교육까지 가르친 것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에 뜻을 두고 70년대 순창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줬다.임씨는 "이같은 사실은 자녀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회고했다.이어 임씨는 "정확히 몇 명인지 알 수는 없으나 순창여중에 다녔던 설씨 학생이 집으로 인사왔을때 마주쳐서 이 사실을 알았다"며 "그 후로도 어머니의 장학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또 임씨가 1993년 전주여고 총동창회 총무를 맡아 전주여고동창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을 때 미국에 있는 막내딸과 주위에 있는 전주여고 출신 친인척들에게 장학사업에 기금을 내도록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임씨는 이러한 어머니의 뜻을 기려 자녀들과 함께 고향인 순창 옥천인재숙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지원을 하기 위해 뜻을 모아 1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임 씨는"순창에 있는 인재들이 어떤 분야에 가든지 최선을 다해 성공해서 순창을 빛내줬으면 좋겠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고, 앞으로도 우리 자매들, 자녀들과 함께 뜻을 모아 계속적으로 장학지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임 씨는 전주여고 총동창회장, 적십자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립전주박물관 여성박물관회 회장을 맡는 등 각종 사회단체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수차례 순창을 방문해 순창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순창인으로 알려졌다.

  • 사회일반
  • 임남근
  • 2010.12.08 23:02

[일과 사람] 송년 모임 주관 신협중앙회 최영식 전북지부장

"전북신협인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경영을 경영목표로 한다. 내년부터 1개 이상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매월 소정의 금액을 기부한다."도내 신협 조합의 송년모임격인 '2010년 전북신협 이사장.실무책임자'세미나가 열린 7일 오후 전주 효자동 웨딩캐슬. 참여한 신협 관계자들이 우렁차게 한 목소리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내 77개 신협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겠다는 다짐을 한 것. 그간 도내 각 신협 조합들이 장학금 지급과 복지시설 지원 등을 진행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봉사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이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협중앙회 최영식 전북지부장(49)은 "서민의 자금이 뭉쳐 만들어진 신협이 사회에 대한 나눔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며 "내년에는 전북지부 차원의 봉사단을 꾸려 정기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올 한 해 동안 도내 신협 각 조합은 각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금액상 모두 3억원 상당의 나눔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금액상의 나눔의 범위를 넓힐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활동도 병행하겠다는 것이다.최 지부장은 "올해 전북신협은 전국종합성과평가에서 10월말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공제사업평가는 전국 1위를 확정했다"며 "조합원들을 위한 나눔 활동 뿐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서민들을 돕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각오다"고 말했다.이같은 의미에서 이날 도내 각 신협이 조금씩 정성을 보태 마련한 쌀 675포대(1400만원 상당)를 도에 전달했다. 이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신건 의원이 '금융환경변화와 신협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김완주 도지사는 참석해 신협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을 전달 받았다. 또 장태종 신협 중앙회장도 참석해 전북신협의 사회공헌활동을 선포했다.최 지부장은 "도민들의 애정을 받아 전국 최고의 신협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북신협이 이제껏 받아온 넘치는 사랑을 도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나누겠다"고 다짐했다.최 지부장은 순창 출신으로 전주대 경영학과·충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신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충북지부장, 중앙회 경영지원부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 금융·증권
  • 임상훈
  • 2010.12.0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