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비즈니스 서포터즈 발대
지역내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 및 마을이 완주군의 커뮤니티비즈니스(지역공동체사업)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나선다.6일 완주군은 지역경제 순환센터 배움터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 서포터즈,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비즈니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커뮤니티비즈니스 서포터즈는 완주문화원,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완주 시니어클럽, 마더쿠키 사랑모임, 전주생협, 산촌유학센터, 우석대 문화나눔 공동체 등 관내 30여개 단체들로 구성됐다.서포터즈 회원들은 앞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특파원으로서, 새로운 커뮤니티비즈니스를 발굴하고 각 분야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을 멘토·참여함으로써, 지역의 재생 및 활력의 전도사로 활동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근 소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박원순 변호사가 나서 '원순씨의 신사유람기, 세계를 보며 완주를 상상하다'란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박 변호사는 특강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티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주민을 주체로 한 커뮤니티비즈니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이를 완주군에 어떻게 접목시켜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한편, 향후 커뮤니티비즈니스 서포터즈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임정엽 군수는 "지역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주민이 주체가 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며 "앞으로 서포터즈가 완주군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성공과 전국적인 전파를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