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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비즈니스 서포터즈 발대

지역내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 및 마을이 완주군의 커뮤니티비즈니스(지역공동체사업)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나선다.6일 완주군은 지역경제 순환센터 배움터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 서포터즈,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비즈니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커뮤니티비즈니스 서포터즈는 완주문화원,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완주 시니어클럽, 마더쿠키 사랑모임, 전주생협, 산촌유학센터, 우석대 문화나눔 공동체 등 관내 30여개 단체들로 구성됐다.서포터즈 회원들은 앞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특파원으로서, 새로운 커뮤니티비즈니스를 발굴하고 각 분야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을 멘토·참여함으로써, 지역의 재생 및 활력의 전도사로 활동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근 소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박원순 변호사가 나서 '원순씨의 신사유람기, 세계를 보며 완주를 상상하다'란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박 변호사는 특강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티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주민을 주체로 한 커뮤니티비즈니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이를 완주군에 어떻게 접목시켜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한편, 향후 커뮤니티비즈니스 서포터즈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임정엽 군수는 "지역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주민이 주체가 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며 "앞으로 서포터즈가 완주군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성공과 전국적인 전파를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완주
  • 백기곤
  • 2010.12.07 23:02

김제 농촌활력회의소 창립

김제 농촌활력회의소(소장 오정례)가 이달 5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김제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출범한 농촌활력회의소는 앞으로 민·관·학이 연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의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로컬거버넌스 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김제지역에서는 그동안 논의조차 없었던 농촌 자립형 공동체 사업과 농촌형 사회적 기업 설립 및 농촌 노인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친환경농산물 단체급식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 지역순환농업을 실현함과 동시에 시민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운동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농정 현안에 대한 협의 및 자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오정례 소장은 "이번에 출범한 농촌활력회의소는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면서 "농업인 등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때 김제지역 농촌 발전은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7 23:02

기후변화 대응 사유림 매수 확대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사유림매수를 확대한다.6일 정읍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2010년 현재 14%인(3만247ha)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32%(6만6000ha)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으로 2011년 사유림매수 사업에 55억원의 예산을 투입, 1100ha를 매수할 계획이다.중점 매수지역은 완주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정읍시, 전주시(모악산), 김제시(모악산)로 전북 서부권역 7개 시·군이며, 매수대상 산림은 개인이 경영관리하기 어려운 사유림, 산림관련 법률 등에 따라 제한림으로 지정되어 사유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는 사유림 등이다.특히 익산시, 군산시의 경우는 20ha이상 또는 기존 국유림과 연접된 산림일 경우 매수 가능하다.이를 위해 5ha이상 산림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사유림 매수 안내문을 발송하는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정읍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의 국유림 확대 정책에 따라 적극적인 사유림 매수로 최근 10여년간 3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839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며 "매수한 사유림은 매년 1200ha 이상 충실한 숲가꾸기를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유림 매도 의사가 있는 산림소유자는 정읍국유림관리소 관리계(063-570-1921)로 문의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0.12.07 23:02

이건식 김제시장 '현안 챙기기' 강행군

이건식 김제시장이 지난달 29일 부터 이달 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0년 세계농업박람회(IAFE) 초청 워크숍 사례발표(지평선축제) 차 출국했다가 이달 5일 귀국한 후 6일 오전 8시30분 확대간부회의를 소집, 구제역 유입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이날 이 시장은 (미국방문 후) 여독이 채 가시기 전 임에도 불구, 아침 일찍 출근하여 담당 공무원으로 부터 구제역 유입 방제대책을 확인한 후 차단방역 뿐만 아니라 의심축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2010년 경인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분야에서 전 직원의 노력에 대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 협력과 동반자 관계이므로 사전에 적극적인 이해와 설득으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는 "추진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 현장위주의 총체적인 점검 및 시행으로 마무리 하고 이월사업이 최소화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한 후 "공직자로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잊지 말고 챙겨달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이 시장의 강행군에 대해 시민 A씨(51, 김제시 검산동)는 "이 시장이 어제 미국에서 돌아와 피곤할텐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시정을 챙기는 모습을 보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음직스럽다"면서 "초심을 잃지 말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7 23:02

부안 대표 축제 개발 용역 내년초 시행

김호수 부안군수는 6일 "부안만의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용역을 내년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이날 이달 3일 실시한 군의회 군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을 통해 "부안군 축제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5일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축제 운영운영위원회를 구성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부안댐 아래 직소천은 새만금시점 부지와 해창석산 부지 및 부안댐과 연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변했으며, '부안읍 썬키스로드 산책로 연장 및 폭 확장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긴축재정 때문에 당분간 어렵다"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또 농업의 체질개선 및 획기적인 농업소득 향상방안에 대해 "수도작 위주에서 탈피, 오디·감자·한우·밀·젓갈·수박·김 등 7대 특화품목의 조직화·브랜드화를 위해 예산을 증액 지원하고 농어업 소득 5000만원이상 2000호 육성 계획을 5000호로 상향조정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김 군수는"사회단체 보조금 지원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사업 성과관리제를 도입하고 운영비·행사성 보다는 사업성 위주로 심사를 강화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특별교부세 확보액이 도내 14개 시·군중 최하위 성적표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재해대책 수요가 없었던 측면도 있지만 면목이 없다"며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답변했다.더불어 관내 농어촌버스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2개 군내 버스회사의 통합운영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했다.한편 김 군수는 이날 군정질문에 대한 대체로 성실한 답변을 했으나 정곡을 찌르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양해를 구하며 포괄적으로 답변, 7일 실시될 보충질의및 답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12.07 23:02

김제,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사업 탄력

김제지역 향토 자원인 보리 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이 관련 포럼 및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은 향토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2010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동안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정부하곡수매(2012년)폐지 및 시장 다변화와 소비자 취향에 부응한 고품질의 다양한 기능성 상품수요 증대, 1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역경제구조를 2·3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달 3일 열린 포럼에서는'보리산업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명곤 교수(전북대)를 중심으로 한 5명의 보리 전문가와 실제 현장에서 보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명이 참석, 산·학·연 관계자들간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및 토론이 진행됐다.유창성 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단장은 "금번 포럼은 산·학·연 상호 협의를 통해 보리산업에 대한 생산·지원·산업화 가능성·미래발전 방향 및 비전을 제시한 뜻 있는 자리였다"면서 "오는 2012년 사업이 완료되면 김제지역 보리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김제지역이 우리나라 보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7 23:02

"위도 갓김치 명품화 추진을"

연간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도내 최대 관광섬이 되고 있는 부안군 위도면의 갓김치를 명품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부안군 위도면 및 부안군의회 하인호 의원 등에 따르면 위도면 갓김치는 해풍을 맞고 자란 갓과 위도산 젓갈로 만들어져 맛이 독특하고 뛰어나다.이로인해 현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남 여수 돌산갓 못지 않은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에는 위도 주민들이 직접 만든 5톤 가량의 위도산 갓 김치가 관광객들에게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그러나 대규모 저장시설과 제조시설이 없어 연중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광상품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관련 하인호 군의원은 최근 군정질문을 통해"국내 갓 김치의 시장 규모가 연간 500억원대에 달하고 있다"고 들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위도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도 갓 김치의 명품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하 의원은"위도 갓 김치의 연중 판매를 위한 저장시설과 제조시설 설치 등을 위해 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부안군 특화산업과는 "위도 주민 7명이 2㏊에 갓을 하고 있어 현재 재배 규모나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볼때 명품화 추진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다만 군은"앞으로 갓 재배 참여 농가의 의지와 경제성·사업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 및 분석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여수 돌산 갓 김치는 적당한 해풍과 약알칼리성 황토토양, 충분한 강수량에서 자란 갓을 주변의 다양한 젓갈 등에 담가 매운 맛이 덜하고 연하며 독특한 맛을 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12.0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