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2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익산시, ‘환경친화도시 조성 추진단’ 가동

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단을 전격 구성하고 적극적인 환경문제 대응에 들어갔다. 시는 1일 익산시청에서 박철웅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승원 안전환경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환경 친화도시 만들기 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달 23일 선포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따른 후속대책의 일환에서 태동한 추진단은 대기환경팀,수질보전팀, 친환경농업팀, 자연환경팀, 시민참여팀 등 5개팀으로 익산시청 환경 관련 부서장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그간 누적된 지역의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발벗어 나서게 된다. 또한, 환경관련 조직 개편과 인력보강, 2020년도 환경관련 예산 증액 적극 추진, 환경특별사법경찰관 설치를 통해 환경사범에 대한 사법처리를 강화하는 등 시정의 모든 방향이 환경 중심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게 된다. 이와함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확대운영, 환경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환경친화도시 헌장 및 환경친화도시 선포 등도 추진한다. 특히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팀의 경우 지역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모집해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확대시키는 등 민관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 박철웅 부시장은 추진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관의 협조체계를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친화도시를 조기에 정착시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으뜸 도시를 만들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3 15:22

장수레드푸드 ‘가을음악회’ 성황

장수군 대표 농촌테마공원인 누리파크에서 열린 2019 장수레드푸드 가을음악회가 2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회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BJ 창현 거리노래방, BJ 기뉴다가 라이브로 진행해 관광객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 숙행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시음시식 이벤트 및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무료 체험공방들이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레드푸드 체험장에서는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과 레드푸드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전문 쉐프가 요리시연 및 무료 시식행사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누리파크에서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와 전라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이동식 놀이교실 프로그램,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캠프까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룡 6차산업팀장은 누리파크에서 단독으로 처음 개최한 문화행사인 가을음악회가 장수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장수군이 관광, 체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11.03 15:15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 5분 발언 “장수사랑 상품권 할인판매 제도 문제점 개선해야”

한국희 장수군의원 장수군의회 한국희(가선거구) 의원이 지난달 31일 개회한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섰다. 한국희 의원은 추석명절과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대비한 장수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량의 조기 소진의 문제로 다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며 시세차익을 노리는 행위나 가맹점주가 정당한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수취한 상품권을 은행에서 환전하는 행위 등 부정유통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한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장수사랑 상품권 할인판매 제도 문제점 개선 필요 및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활성화에 대해 제안했다. 그는 정확한 수요예측 및 인구수를 기준으로 충분한 상품권 물량이 공급되도록 하고 구매방식을 개인별에서 세대별로 변경하는 방안 등 할인 판매제 운영을 개선 할 것과 상품권 할인판매 시 신분증 확인 등 실명확인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1인당 구매한도 설정, 부정유통 현장점검 및 단속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모바일 상품권 도입 검토와 더불어 지속적인 가맹점의 확보 및 다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우박 등 재해로부터 농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을 행정, 농협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미가입 농가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안내를 적극 추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11.03 15:15

장수군, 다자녀 가정 공공시설물 이용료 할인

장정복 장수군의원 장수군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이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1일 장수군의회 제307회 임시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장정복 위원장(나선거구)이 발의한 장수군 다자녀 공공시설물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원안의결 됨에 따라 시행된다. 감면대상 시설은 장수한누리전당의 수영장과 헬스장, 승마레저파크의 게르 및 야영장, 장계 대곡 관광지 숙박시설,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의 편의시설(5종), 숙박시설 및 방화동가족휴가촌 야영장 및 기타시설,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과 작은목욕탕(장수읍, 산서면 운영) 등 총 7곳이다. 숙박시설 이용 시 세 자녀 이상의 가정은 이용료 등의 50%를, 두 자녀 이상 가정은 30%를 감경하며 그 밖의 시설의 경우 다자녀 가정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개별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정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다만 제정 내용에 대한 홍보와 공공시설 예약시스템 통합체계 구축, 예산 확보 등 운영에 대한 충분한 준비 단계를 감안하여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장정복 의원은 전국적인 인구감소 문제와 함께 장수군의 경우 앞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체적인 인구 대책과 함께 중앙의 통합적인 법률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본 조례의 제정이 다자녀 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배려를 존중하는 분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11.03 15:15

장수군 드림스타트, 진로·직업 체험 실시

장수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일 저학년아동 40여명과 함께 완주군에 소재한 꿈꾸는아이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과 끼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생생한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아동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 장소인 꿈꾸는 아이는 미래형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기관으로 총 33개의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어 아동들은 뮤지컬, 음식, 미용, 공예, 의사, 웹툰, 드론코딩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직업을 선택해 자유롭게 체험했다. 직업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오늘 체험에서 많은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어떠한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영수 군수는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함으로써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직업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11.03 15:15

장수한우지방공사 제3대 사장 최진구 씨 취임

장수한우지방공사 제3대 사장에 최진구 씨가 1일 취임했다. 축산유통의 전문가이자 유통 실무능력을 갖춘 최진구 사장은 변화와 혁신에 의한 세계 최고 품질의 장수한우 구현의 경영목표로 장수한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그는 취임사에 제3대 장수한우지방공사로 취임하는 날이 11월 1일 한우Day로 참으로 뜻깊은 날임과 동시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날이다며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무역 보복 등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구조 속에 우리 공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사의 기본방침인 사회적 가치창출(Lifetime Value Creator)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이를 우리 장수 군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해 더 큰 미래를 함께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크게 생산과 가공, 유통 및 마케팅의 차별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며 생산의 차별화를 위해 유전자 뱅크와 TMR 사업 등 기존사업구조의 업무방식을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최진구 사장은 무엇보다 우리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인 경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계 품질 1등 장수한우를 만들기 위해 CEO로써 끊임없는 도전과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뒤처지지 않는 장수한우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19.11.03 15:15

(사)한국잠사학회, 부안 누에타운에서 추계 학술대회 개최

(사)한국잠사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달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안누에타운 청소년수련원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잠사학회 회원과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홍성진 한국잠사회장이 개회사를, 조남준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과 임석종 대한잠사회장이 축사를 했다.이어 이조병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좌장을 맡아뽕오디 세션과곤충소재 세션,양잠생리 세션,곤충바이오 세션,실크 세션등 5개 세션으로 나눠 열띤 학술발표를 진행했다.학술발표에서는 부안뽕오디(참뽕)산업 브랜드화 성공사례와 부안 참뽕 음식 상품화를 필두로 양잠생리활성 홍잠(성숙 누에)의 기능성 물질과 알츠하이머 치매 모델 쥐의 치매발병 억제 효과 등이 발표됐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은 2003년 대한민국 대표 청정마을2006년 누에특구 지정에 이어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 제8호 국가중요농업유산 등록 등 양잠 및 곤충산업의 발전을 이뤄낸 메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양잠곤충산업 메카 부안을 빛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오디 기능성 제품 전시와 부안관광 및 2023 제25회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19.11.03 15:12

황숙주 순창군수, 제54회 전국여성대회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달 31일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54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에 공헌한 지자체장을 엄선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순창군을 비롯해 부산 동구, 울산광역시 등 전국 3곳만 받게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황 군수는여성이 살기 좋은 순창, 아이키우기 좋은 순창을 목표로, 지난 2014~2018년 군 자체적으로 여성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60개 사업을 선정,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한 실적 등이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순창군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여성친화도시 연구 컨설팅을 추진 완료했으며, 직원교육과 비전 선포식, 군민참여단 발대식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9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하고 최종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황 군수는 순창을 전국에서 여성과 아이가 즐거운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저를 믿고 함께해준 공직자들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오늘 영광스러운 큰 상을 받게 됐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는 1959년 창립 이래 전국 61개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500만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기여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다.

  • 사람들
  • 임남근
  • 2019.11.03 15:07

군산시 화학물질 관리지도 사고 대처 방안 등 ‘미흡’

군산시가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화학물질 관리지도를 제작했지만, 사고유형에 따른 대처 방안 등이 적시되지 않아 대체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1일 근대역사박물관 회의실에서 관련단체 및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한 화학물질 관리지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화학물질 관리지도에는 화학물질 제조 및 취급업체 정보, 업체별 취급 화학물질, 운반업체 현황, 대피소, 병원 등의 정보를 담고 있지만 사고 및 관리에 따른 구체적인 대처방안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각 업체가 취급중인 화학물질의 특성 및 사고발생 시 대응 요령 △성분별 위험도에 대한 등급별(색깔) 표기 △화학물질 누출 시 풍향에 따른 시간대별 확산 속도 △풍향에 따른 시민 대피 방향 등의 구체적인 표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사고 발생 초기 화학물질의 특성에 따른 대응 방법 및 대피 요령 표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2015년 8월 중국 텐진항 폭발 사고 때 초기대응에서 소방관들이 화학물질 특성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화학물질에 물을 뿌려 연쇄적인 폭발이 발생, 소방대원을 포함해 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현재수 전국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 사무국장은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유형에 따라 대처 및 대피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소방관 등 방재 인원들이 전문적이고 복잡한 화학물질의 환경 내 반응 및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방재를 시도하는 경우 연쇄 반응로 인해 더욱 큰 인명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 김 모씨는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하면 잘못된 정보의 확산으로 공포감이 조성된다며 때문에 화학물질 사고 때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 내 화학물질 주민고지를 한 사업장은 총 20개소에 이들이 취급하는 화학물질은 23종으로 조사됐으며, 사업장별 가장 많이 취급하는 화학물질은 황산, 염화수소, 암모니아로 집계됐다. 또한 2014년~2018년까지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는 총 13건(누출 10건, 폭발 3건)으로 사고 빈도가 높은 물질은 사염화규소, 암모니아, 차아염소산나트륨, 염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군산
  • 문정곤
  • 2019.11.03 14:49

군산시의회 예결위 워크숍 “세금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일이하 예결위)가 역량 강화 워크숍을 타지역이 아닌 시의회 사무실에서 실시해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예결위는 결산추경예산안 및 2020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달 31일 시의회 내 예결위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그간 시의회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 워크숍은 타지역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돼 왔다.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은 각 상임위별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이 소요돼 시민들로부터 예산 낭비라는 눈총을 사왔다. 그러나 군산시의회 8대 2기 예결위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예산과 시간을 헛되게 사용하지 않겠다며 시의회 내 사무실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집행부로부터 군산형 일자리사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등 각종 현안 사업과 함께 결산추경예산과 2020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추경 사업의 증액내역 및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논의했다. 박광일 예결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역 내에서 개최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더욱 철저히 심사해 비효율적 예산으로 시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1.03 14:49

군산해수청, 군산항 활성화 위한 4대 추진 전략 수립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군산항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군산항은 국가관리무역항 중 8번째 하역능력을 보유한 중견항만으로 성장한 상태지만, 물동량은 10위권으로 밀려나는 등 갈수록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침체된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4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오는 2030년까지 물동량을 현재 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전국 8대 항만 진입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해권 물류흐름을 선도하는 항만 인프라 확충 군산해수청은 상시 입출항 시스템을 확보하고 중량화물 전용부두 등 서해권 물류흐름을 선도하는 항만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내년 상반기까지 2만톤급 선박이 상시 통항할 수 있는 수심(-10.5m)을 유지하는 한편 2024년까지 -13.5m 수심 확보와 항입구부 저수심구간을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매년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유지준설도 내년부터 3개년 단위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해 항만 내 수심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두시설의 경우에도 해상풍력 기자재 등 장래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예정지 1개 선석을 중량화물 전용부두로, 1개 선석은 12부두 기능 재편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화 항만 육성을 통한 신(新) 성장동력 거점화 군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산업 동향을 반영한 전략화물 발굴과 함께 군산항만의 장점을 살린 특화 항만이 육성될 전망이다. 군산해수청은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가시화 등에 따른 항만시설을 지원하고 항내 PDI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군산항을 전기중고수입 자동차의 수출입 One-Stop 복합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이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격 가동 움직임 등에 대응해 냉동냉장창고 등 물류센터형 물류창고의 민간유치는 물론 군산항을 농수산전자상거래 대중국 교역 핵심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와 함께 전국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연탄, 우드펠릿 및 사료곡물 등의 전용 보관 창고 등을 확충해 지역에너지산업 등에 기반 한 특성화 화물도 적극 창출하기로 했다. △항만기능 재편과 배후산업 맞춤형 물류기반 조성 군산해수청은 군산항 이용화물 추이에 따라 부두기능을 재편하고 배후산업과 연계한 물류기반을 조성해 항만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산항 운영여건 개선을 위해 항만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12부두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 영세 급유선통선 등 소형역무선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용 계류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선물양장 적재부두 측면에 예부선 접안장소를 추가 확보해 기능을 강화하고 내년까지 내항에 산재한 부선의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중카페리 증편 효과로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여객터미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인근에 있는 항공대 이전 등을 추진해 국제여객부두를 국제 관광물류기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2021년부터 현대중공업 측면(서측호안 전면) 해상부지 약 153만5000㎡를 준설토 투기장으로 확보 한 후 항만배후 종합물류단지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항만공간 조성 군산해수청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항만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지원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째보선창에서 동백대교까지 1.7㎞의 내항 일원을 정비해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 1부두 구 해상교통관제센터 등을 군산항 홍보관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영세 조선업계가 조선수주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진수 후 마무리 작업을 위한 선박의장작업부두의 단계적인 확보 방안을 마련해 항만에 기반 한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이번에 발표한 발전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이달 T/F팀을 구성한 후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서해안 최대 고부가가치 항만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업계지자체정치권 등이 결집된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1.03 14:49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능 상담 주간 운영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는 11월 한 달 동안 고3 수험생을 위한 수학능력시험 전후 대비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수능은 대학 입시를 결정하는 중요한 관문이지만 커다란 압박감좌절감패배감 등을 경험하는 시기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수능 후 해방감에 유해환경업소 출입 등 비행의 유혹에 흔들리는 등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이에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 기간 동안 수험생들이 많이 겪는 불안감, 스트레스, 진학진로고민 등을 집중 상담하고, 청소년들이 일탈 행위에 빠지지 않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거리 상담도 진행 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1388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다양한 심리검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진호 소장은 수학능력시험 전후 동안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수험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홍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기간은 위기 청소년 발견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위기 상황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19.11.03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