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5:3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김관영 국회의원 “군산을 전기차 메카로 만들겠다”

김관영 국회의원이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단순 전기차 생산공장을 넘어 군산 및 새만금 지역을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하기 위한 후속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군산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600여명의 시민들 앞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재활용 방안에 대한 해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사업 등 그 동안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 24일 군산 명신자동차 공장(옛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이 열려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전기차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현재 이곳 공장을 인수해 전기차 5만대 생산을 준비 중인 엠에스오토텍의 경영진과 정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한 버스상용차 전기차량 제조 완성차 업체는 물론 전동 카트 및 휠체어 제조업체 등의 지원을 위해 지방투자유치보조금의 지원 확대 등 국회차원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올해는 개항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군산 지역 경제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제부터 군산 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 프로젝트들을 야심차게 추진해 반드시 군산 경제를 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29 16:59

군산시·군산의료원·동군산병원, 모범납세자 우대 협약

세금을 잘 내는 시민은 병원에서도 의료비 혜택이 주어진다. 군산시와 군산의료원동군산병원은 2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군산시 모범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진 군산의료원장,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 모범납세자는 일정 금액 이상의 지방세를 3년간 계속해서 매년 3건 이상 체납하지 않고 납기 내에 납부한 시민 중 전산 추첨을 통해 매년 선정한다. 이번 협약으로 선정된 모범납세자와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군산시에 주소를 둔 직계존비속 중 1명)는 모범납세자 선정일로부터 2년간 이들 병원에서 우대 받는다. 군산의료원의 경우 쌍천 종합검진비(7종) 30%, 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동군산병원은 종합검진비 20%, 입원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협약에 군산시를 대표하는 종합병원들이 적극 협조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범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모범납세자가 의료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달 중에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29 16:59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조성사업 ‘하세월’

군산 해양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인도교 조성사업이 1년 가까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공사 공법을 놓고 시공사와 설계사 간 갈등이 발생한 이유 탓인데, 공사에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명품 트래킹 코스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는 시의 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가 감사원에 컨설팅을 의뢰함에 따라 이 사업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말도리 3개의 유인도서 말도명도방축도와 유인도서 사이에 위치한 2개 무인도서 보농도광대섬을 잇는 인도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1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완공 기간은 오는 2022년이다. 이곳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는 270억원. 총 4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인도교 설치는 제1교 말도~보농도 308m, 제2교 보농도~명도 410m, 제3교 명도~광대섬 477m, 제4교 광대섬~방축도 83m 등 총 연장 1278m로 설계됐다. 시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이들 도서에 인도교 설치와 함께 힐링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코스도 개발 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공법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설계사 등 공사주체간 이견을 보이면서 현재 방축도에서 광대섬까지 83m 교량(제4교) 1개만 완성된 상태다. 인도교 조성을 맡고 있는 시공사는 공법과 다른 설계로 난공사가 예상된다며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설계업체 등은 낙찰된 금액으로 공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인도교가 설치되면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섬과 섬을 연결, 힐링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탄생되는 것이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크지만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공사 재개는 사실상 불가능할 뿐 아니라 사업 완공 시기 등도 안갯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사업의 각종 의견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기위해 감사원에 컨설팅을 의뢰하기로 했다. 서로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만큼 기술적법리적인 검토를 통해 공사비 증액 등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공법변경은 물론 공사구간, 기간연장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감사원 컨설팅 절차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내달부터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공업체에서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인도교의 설계 변경 타당성 여부 등을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컨설팅 결과에 따라 공법변경 여부가 최종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29 16:59

완주 고산농협, 초등생 벼 수확체험 행사

완주군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9월 25일 부터 한 달여 간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제주도(함덕초 선인분교, 북초)와 서울시 송파구(문정초), 서대문구(북가좌초), 노원구(상천초, 청계초), 강서구(우장초) 성동구(경수초, 성수초), 은평구(수색초, 북한산초, 신도초, 수리초), 영등포구(윤중초, 영림초) 지역 15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벼 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친환경 생산농가에서 벼수확을 체험하면서 친환경농업을 이해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협 관계자로부터 벼수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봄에 심었던 신동진 벼 등을 직접 수확하고, 홀태와 호롱기, 풍구, 절구 등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탈곡체험를 했다. 또 떡메체험, 전통음료 시음, 쌀과자 시식을 했다. 또 농협측은 최근 세계적 환경문제로 대두된 비닐, 플래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장바구니를 나눠주었다. 또한 소형 도정기를 이용해 도정된 쌀의 색깔 차이점을 확인하고 현미, 백미 등의 기능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스쿨팜 조성 및 체험을 활성화하여 도시 아이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9 16:52

현대차, 수소전용 대형 트럭 콘셉트카 ‘넵튠(Neptune)’ 최초 공개

현대차가 글로벌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시장에서 미래 친환경 상용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North American Commercial Vehicle Show)에 참가해 현대차의 미래 상용차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Neptune, 이하 넵튠)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가 다져온 수소전기차 리더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하고 있는 상용 수소전기차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현대차의 미래 수소전기 상용차 비전을 미국 시장에 제시했다. 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수소전기 상용차는 실체 없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도로 위를 달리는 실재이자 현재라며, 미래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현대차의 수소전기 상용차가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현대 상용차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서 향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차를 위한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동참하고자 한다며 미국 시장 진출 의지를 보였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19.10.29 16:52

완주 화심두부 "6차산업 선도하겠다”

완주군을 대표하는 음식인 소양면 화심순두부의 원조 권영선(87) 할머니의 화심두부(대표이사 최선호)가 3년 전부터 준비해 온 6차산업 모델 두부체험학교를 공식 개교, 눈길을 끌고 있다. 수십년 전부터 화심순두부 명성을 이끌며 완주의 콩농사와 두부 음식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전국에 알린 ㈜화심두부가 대중이 두부와 음식을 직접 제조 체험할 수 있는 두부 만들기 체험공방 및 음식공방인 화심두부 체험학교를 설립, 29일 공식 개교한 것.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원해월길 16번지 8500㎡의 부지에 건평 1000㎡ 규모로 자리잡은 화심두부 체험학교는 두부만들기 체험공방과 순두부찌개 등 음식을 만드는 음식공방으로 운영된다. 개교 첫 날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익산에 있는 아이캔 몬테소리 어린이집(원장 한영자) 원생 60명이다. 아이캔 원생 200여 명은 오는 1일(금)까지 나흘간 두부만들기 체험에 나선다. 이날 버스 편으로 체험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두부 만들기 체험장에 입실, 앞치마와 머리 수건을 두른 뒤 체험교사의 안내 설명에 따라 두부 만들기 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직접 전통멧돌을 돌려 콩을 갈아 콩물을 내는 등 정해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1시간여 만에 화심두부라고 새겨진 두부를 만들어 보았다. 아이캔유치원 서윤미 교사는 체험장은 물론 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갖춰져 좋았다. 도우미 선생님들이 아이들 안전까지 세심하게 책임져 주어 두부만들기 체험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선호 대표는 평생 화심두부의 명성을 쌓아 오신 원조 권영선 할머니의 노고를 기념하는 뜻을 담아 지난 2016년부터 체험학교를 준비해 왔다며 건강식품, 올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것은 식품기업으로서 당연한 책무다. 그런 기업 정신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올바른 먹거리 체험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표는 또 지역 건강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슬로푸드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두부만들기 체험학교와 함께 콩을 재배해 두부를 만들어가는 주말농장, 농촌형 카페 등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심두부는 가공식품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심 즉석 바지락 순두부찌개 등 5종의 가공식품을 출시, 서울 등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켓컬리와 오아시스, 쿠팡 등을 통해 수십억 원대 매출을 구현하는 등 두부를 주제로 한 대표 식품기업으로 부상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9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