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36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김제시민들, 사설 자연장지 관심 높아

김제시민들은 지난 2016년 4월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시설 이용을 계기로 사설 자연장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에따르면 김제지역의 경우 화장율이 80%대를 육박 하고 있고, 친자연적 자연장지에 대한 관심과 조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반면에 시신이나 유골을 봉분 형태의 묘지에 매장 하는 사설 묘지 설치는 많이 줄어드는 추세다.관계자는 모든 묘지나 자연장지는 장사시설로써 적법한 신고나 허가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시신이나 유골이 안치 되는 봉분 또는 평분 형태의 분묘는 반드시 허가된 묘지위에만 조성이 가능 하며, 가족묘지의 경우 인가로 부터 300m, 도로로 부터 200m 떨어진 곳에만 설치 허가가 가능 하고, 불법 묘지 조성시에는 분묘 이전 명령과 같은 행정처분과 불이행시 1회 500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분묘 이전 이행시 까지 반복 부과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자연장지는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 하는 친환경적 장사시설로, 위의 묘지와 달리 인가와 도로로 부터 거리 제한을 받지 않는다면서 최근에는 후손의 부담을 덜어주는 현명한 선택으로 자연장지를 조성하는데 사례가 많으며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7.12.22 23:02

박우정 고창군수, 2018 CEO 리더십 '대상'

박우정 고창군수가 2018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21일 서울특별시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중앙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월간중앙JTBC가 후원해 열렸다.이 상은 CEO의 리더십을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리더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박우정 군수는 민선 6기 군정을 이끌면서 군민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소통행정과 안전한 사회를 위한 각종 재해예방사업을 비롯한 SOC확충, 자연환경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생태관광도시의 성공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을 혁신하는 최고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박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주민과의 소통과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군민과의 대화와 군민 불편사항이나 민원발생시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정 추진결과 보고회를 월 2회 이상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군정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생태환경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며 자연원형이 잘 보전된 인천강 하구역을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인천강 기수역 훼손지 복원과 자연생태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운곡습지와 고인돌군, 선운산 등 6개소가 국가 지절공원으로 인증받는 한편, 고창 갯벌의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추진하고 있다. 고창천의 침수피해 해결을 위해 고창지구 도시침수예방 종합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6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치수가 조화되는 하천조성을 위한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과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주민이 체감하는 재난재해예방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7.12.22 23:02

완주군, 저출산 극복 선도 지자체 '자리매김'

완주군이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혼 남녀 만남에서부터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 선도 지자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완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저출산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수상 인센티브 2억원과 저출산 극복 선도지자체 선정 특별교부세 5억5000만억원,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도비 지원금 1억6500원 등 총 9억1500만원을 확보, 완주 가족문화교육원을 중심으로 결혼 출산, 육아를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 해피맘프라자 조성과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가족문화교육원 개관 가족회복 지원사업 추진 = 지난 2016년 2월 개관한 완주가족문화교육원은 해피맘프라자의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청 옆 옛 잠종장 부지에 연건축면적 1757㎡를 조성, 사무실 3개소와 강의실 4개소, 다목적 마루강당, 학습과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과 기술을 주민과 함께하는 드림마당, 리셉션, 세미나, 작은 결혼식 등이 운영 가능한 가족홀 등 모두 10개 공간을 마련해놓고 있다.부설동인 행복조리관은 한양식, 제과제빵 등 조리배움터와 CS교육실, 나눔빨래터, 창의교육실 등 총 5개 공간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가족문화교육원에서는 가족기능 회복을 중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단체협의회, 평생학습센터, 교육통합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가족 역량 강화 및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아이 안전 돌봄역할 톡톡 = 지난 9월 15일 가족문화교육원 옆에 개관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들의 안전한 돌봄 활동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가족 육아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품앗이 카페, 수유실, 놀이 공간, 독서 공간, 침대 등 자녀들을 동반한 부모들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체육, 음악, 책놀이, 예술융합놀이, 부모특강 등 프로그램과 더불어 도서와 교구, 장난감 등 양육 관련 물품을 대여해주고 있다. 현재 등록된 회원수는 60여명, 4개의 프로그램 이용 수는 누계로 900여명 된다.또한 가족문화교육원 유휴 공간인 지하실을 자녀 성장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된 장난감, 육아 물품 등을 다른 가족들과 교환 할 수 있는 육아용품 나눔 마켓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 8월 리모델링 공사를 계획하 현재 시공 중이며 내년 초 준공예정이다.△ 가족친화도시 제정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 = 출산친화와 더불어 완주군에서는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완주군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 및 지원 에 관한 조례를 선도적으로 제정하였으며 2017년 12월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자녀의 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한국경영인증원의 현장 심사와 인터뷰, 실행 실적 데이터 검증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완주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취업 구직 알선 = 지난 2015년 5월 여성가족부에서 신규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완주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는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취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인턴쉽, 구인구직 연계, 취업 후 사후 관리 등 종합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가정양립종합상담센터는 상담 공간과 전문 인력을 갖춰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창업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설했다.△ 프러포즈축제 등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 = 완주군은 해피맘 프라자 조성을 통한 거점 기관 구축과 더불어 지역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5월 개최되었던 완주 프러포즈 축제에서 미혼 남녀를 위한 사랑의 오작교 프로그램을 통해 만남을 주선하였고 고비용 혼례문화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작은 결혼식 박람회를 개최한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이동이 불편한 임산부 및 엄마들을 위한 임산부 주차 구역 확대사업 및 베이비 맘 500원 택시 사업을 통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여 출산 및 양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배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완주군은 특히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369보육 프로젝트로 다자녀 가정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박성일 군수는 만남, 결혼, 출산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많은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인 책임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완주, 미래 세대의 새싹을 키워나가는 으뜸 도시 완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12.22 23:02

도내 국도 3곳 연말 잇따라 개통

국도 17호선 오수(임실)-월락(남원) 등 전북지역 국도사업 3개 현장이 연말에 잇따라 개통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국도 17호선 오수-월락 도로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오수-월락 공사는 남원시 월락동~임실군 오수면 대명리에 이르는 11.52㎞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착공했다.기존 국도의 선형 개선과 함께 4차로로 확장되면서 전주-남원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향후 추진될 예정인 임실 갈마-완주 상관 구간과 연계될 경우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 30호선 격포-하서(부안) 도로확장공사 8.8㎞ 구간도 22일 오후 3시 전면 개통에 들어간다. 지난 2007년 착공한 격포-하서 공사는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서 하서면 백련리까지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전 구간 중 변산면 지서리~대항리 구간(3.8㎞)과 소광교차로~백련리 구간(3.1㎞)은 각각 지난해 7월과 12월에 개통했다.이와 함께 국도 30호선 진안-적상(1공구) 구간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이 가능해진다.진안-적상 1공구는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진안읍 운산리까지 8.4㎞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이 구간 개통으로 전주에서 무주까지 전 구간이 4차로로 연결되면서 ‘전주-진안-무주’ 구간 국도의 안전성과 접근성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7.12.22 23:02

익산시의회, 로컬푸드 관련 예산 삭감 조합원 반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익산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며 차기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히는 등 반발에 나섰다.21일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원들은 익산시의회를 찾아 직매장시설보완(소비자휴식공간·쉼터) 6000만원의 삭감이유를 따져 물으며 반발했다.조합원들에 따르면 소비자교류카페의 경우 일반 카페와는 달리 소비자들과 농가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해 불만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총회를 거쳐 관련 예산 6000만원을 요구했다.익산시의 행정재산인 로컬푸드직매장의 시설확충은 관련 예산이 편성되어야 가능하다.조합은 로컬푸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익산시를 설득,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비 비율을 20%까지 부담하겠다는 방안까지 내놓으며 시의회를 설득하기도 했다.그러나 관련 예산은 시의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했다.관련 예산 삭감으로 조합원들의 불만이 반발로 확산되고 있다.조합원들은 시의회에 농민들의 입장을 전달해 다음 추경예산편성에도 반영되지 않을 경우 해당의원들을 총회에서 공표하고 차기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에 나서겠다고 압박했다.조합 송원배 이사장은 “로컬푸드직매장 2층의 빈 공간을 활용해 농가와 소비자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고 했다”며 “시의회가 이를 이해하지 못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익산시의회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2층에 올라가 쉬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고민해 봐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이나 관련 자료가 부족해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7.12.22 23:02

남원 원도심(동충·죽항·금동 일원)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남원시 동충죽항금동 등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남원시는 내년부터 동충죽항금동 등 원도심에 총 138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일반근린형 분야와 도시생활 환경개선 분야로 추진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일반근린형 분야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16개 세부 단위사업에 102억원(국도비 60억원 포함)을, 도시생활 환경개선 분야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개 세부 단위사업에 36억원(국비 18억원 포함)을 각각 투입한다.일반근린형 사업은 광한루원과 옛 남원역(중앙공원)을 잇는 춘몽향단로(L=800m)에 보행자들이 걷고 싶은 도로를 조성하고, 거리 중간 보행자들이 쉴 수 있는 예루원(園)을 조성한다.또 놀다가(문화골목투어), 마을카페공방, 커뮤니티가든(텃밭) 등 다양한 마중물 사업도 펼쳐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공폐가를 정비한다.쾌적한 녹색 보행환경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입시켜 상권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도시생활 환경개선 분야는 향교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향교동 축천교 앞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소공원과 마을 주차장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또 남원향교 진입로와 주차장도 확장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외에도 구도심 지역의 체계적인 활성화 사업 추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를 떠나지 않고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22 23:02

진안 부귀면 인구 3000명 시대 눈 앞

고령화와 저출산, 이촌향도 현상으로 인구 감소세가 뚜렷하던 지역에 주민 수가 계속 늘고 있어 화제다. 바로 진안군 부귀면(면장 김요섭)이다. 부귀면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21일 부귀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상 인구는 2922명으로 2013년 12월말 2793명보다 129명이 증가했다.부귀면 인구는 올해에만 41명이 증가했으며 2004년(3035명)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2900명선을 회복했다.이러한 증가세는 부귀가 진안의 관문으로 60만 인구를 가진 전주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덕에 도시 인구가 유입된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은 부귀가 내년 말께 인구 3000명 시대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3년 이내에 500명가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지역 내 건축신고 건수(96건), 대지조성사업(봉암리 미곡지구 등) 입주 예상 가구(139세대), 민간주도로 조성 또는 계획 중인 소규모 전원택지(10곳) 등이 그 근거다.특히, 완주 소양에서 부귀 소태정 간 26번 국도개량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증가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면은 내다보고 있다.면 관계자는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해발 400m에 위치한 면 자연환경을 제1의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귀농인들 사이에선 부귀는 열대야가 거의 없다, 우렁이 농법을 비롯한 친환경 농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모래재 메타세쿼이아길, 봉암리 편백숲과 운장산 자작나무숲 같은 힐링자원 등과 같은 인구 유입의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고 있다.면은 늘어나는 인구규모에 맞춰 문화체육보육 등 각종 공공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등의 정주 인프라 확충에 힘쓸 방침이다. 소득원 부족에 따른 역 귀농 현상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7.12.22 23:02

만경강 불법폐기물 매립 현장 낱낱이 파헤친다

속보=익산국토청이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고 공사를 강행한 만경강 하천환경정비사업 해당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18일자 4면 보도)하지만 문제의 해당 구간에 대한 사전조사에서 또다시 폐기물이 발견되면서 만경강 하천환경정비사업 10개 전체 구간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아울러 완주군은 이번에 불법 매립이 확인된 현장에 대해 원상복구명령과 함께 사법처분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처분은 피할 수 없게 됐다.21일 익산국토청은 만경강 하천환경정비사업 구간에서 발견된 폐기물 불법매립에 대한 심각성을 인정하고 시설하우스가 철거된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전수조사는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실시되기 이전 하우스 경작지를 중심으로 폭1~2m, 길이 1km가량을 1.5m깊이로 굴착하며 진행할 예정이다.이미 사전조사에서도 폐비닐과 파이프 등이 발견됨에 따라 전수조사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전수조사는 완주군 관계자와 주민 입회하에 진행할 예정이다.그러나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고 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해 환경을 오염시킨 환경정비사업이라는 비난에 대한 책임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만경강 하천환경정비사업 10개 구간 중 1곳에서 폐기물 불법 매립이 발견되면서 나머지 구간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도 강력 제기된다.만경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익산시 6개 구간과 나머지 3개 구간 등 총 연장이 30km에 달해 조사범위에 따라 시간과 비용부담도 상당할 전망이다.익산국토청의 전수조사 계획과는 별도로 완주군은 원상복구명령과 함께 행정처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환경을 오염시키며 환경정비사업을 벌인 시공사와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한 감리회사에 책임을 묻는 등의 추가 대책이 요구된다.인근 주민들은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며 환경을 오염시킨 환경정비사업이 됐다며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1차 조사를 실시한 뒤 내년 1월에는 2차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고, 완주군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하는 것과 별도로 원상복구명령과 과태료, 형사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7.12.22 23:02

과도한 빛 사용, 우리는 안전한가?

■ 주제 다가서기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한 것은 불과 150여 년 전 일이다. 그 전까지 인간은 수만 년간 태양 빛에 의한 낮과 밤의 주기에 적응해 왔다. 해가 뜨면 잠에서 깨고,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들도록 맞춰져 있었던 우리의 생체리듬은 밤에도 낮처럼 환하게 밝혀주는 인공조명의 확산으로 갈피를 못 잡게 되어 건강상의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조명의 피해를 우리는 요즘 빛공해라고 부를 정도다.조명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인류의 발명품이다. 하지만 너무 밝아서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답이지 않겠는가?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의 의미와 피해를 알아보고 빛공해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교과 단원△초등학교 도덕 4-2-6. 내가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초등학교 사회 5-1-4.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 발전△초등학교 사회 6-1-2. 건강한 식생활의 실천△초등학교 사회 6-2 4. 변화하는 세계 속의 우리■ 생각 열기<자료 1>- 빛공예가 아니고 빛공해입니다빛공해(Light Pollution)란 과다한 조명 또는 제어되지 못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의 악영향을 뜻한다.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의 종류는 크게 산란광(Sky glow), 침입광(Light Trespass), 글레어(Glare)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산란광은 제어되지 못한 옥외조명의 90도 이상 방향으로 누출되는 빛(상향광)에 의해 발생되는 악영향으로 밤하늘을 낮과 같이 환하게 만들어 천체관측을 방해한다. 침입광은 옥외조명으로부터 실내로 들어오는 불필요한 빛으로 사생활 침해와 숙면을 방해해 건강을 해치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글레어는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일으켜 야간에 안전운전이나 보행에 방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불능글레어와 불쾌글레어로 구분한다. 이것 외에도 빛공해는 생태계 파괴, 환경오염, 도시미관 저해, 에너지 낭비 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최근 빛공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빛공해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주위 지인들에게 빛 공해에 대해 물어보면 빛 공예라고 잘못 알고 조명에 의한 예술작품으로 오해하곤 한다. 또한 빛공해가 무엇인지 반문하곤 한다. 따라서 본인이 빛공해의 피해를 받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빛공해 방지법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출처: 강원일보 2017.4.24.>△ <자료 1>을 읽고, 빛 공해의 뜻과 종류에 대하여 정리해봅시다.△빛 공해로 인한 피해 사례를 주변에서 찾아봅시다.■ 생각 키우기<자료 2>- 잃어버린 작은 별 찾기(전략) 빛공해는 단순한 생활의 불편을 넘어 경제적 손실과 건강의 위협을 초래한다.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새들이 서식지를 이탈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한다. 수면방해와 차량의 안전사고를 유발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킨다. 과도한 빛은 에너지 낭비도 초래한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빛 이용 방안을 함께 고민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넘쳐나는 빛에 그대로 투영되는 도시의 삶을 되짚어 봐야 한다.과도한 불빛을 줄이는 실천방법은 다양하다. 옥외조명은 필요한 구역만 비추고, 위나 옆으로 향하는 누출광은 차단하며, 심야시간대에는 조명의 세기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광고조명은 네온사인 대신 깜빡이지 않는 비점멸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구장, 골프연습장 같이 주변으로 많은 빛이 새어나가는 시설에는 차광막을 설치한다. 집안 조명을 LED 같은 에너지 절약형 기구로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다. 효율적인 빛 환경조성은 기후변화 대응에도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지방정부는 빛공해 실태를 조사해 빛공해가 심한 지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빛공해 방지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 빛공해 저감효과를 높일 수 있다.정부는 국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2013년에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을 제정했다. 빛공해방지종합계획을 수립해 법제도 정비, 관련기술 개발촉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정부는 2021년까지 조명환경관리구역을 현재 서울, 광주 2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 외 지역의 관리방안도 마련하는 등 제도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는 법령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빛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함께 한다면, 작은 별의 추억과 푸른하늘 은하수에 담겨진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활에 필요한 빛은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이웃을 배려하고 영향을 저감하는 지혜를 모을 때, 윤동주 시인이 별 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을 이라며 노래하던 그 별 헤는 밤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출처: 헤럴드경제 2017.11.17.>△ <자료 2>를 읽고, 빛공해의 문제점을 찾아 써 봅시다.△ 과도한 빛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정 및 업주, 지방정부, 국가의 노력에 대하여 정리해봅시다.△ 아래 기사는 우리나라의 빛공해 실태와 세계 각국의 빛공해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어본 후, 여러분이 우리나라 빛공해 방지를 위한 법률안을 만든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싶은지 써 봅시다.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의 발표에 의하면, 세계 인구 3분의 1 이상이 밤하늘의 은하수를 볼 수 없는 곳에서 살고 있으며 지구면적의 23%가 빛공해로 오염되어 있다. 오염이 가장 적은 나라는 캐나다호주로 국토의 3% 미만 지역만이 빛공해에 노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빛공해 지역이 국토의 89.4%를 차지해 싱가포르, 이탈리아에 이어 빛공해에 가장 많이 노출된 국가로 분류되었다.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이 화려한 밤거리 문화라고 할 정도로 우리의 도시들은 밤 12시를 넘어 새벽까지도 현란한 조명들이 밤거리와 밤하늘로 강렬한 빛을 뿜어내고 있다. 빛공해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 강남역 부근으로 기준 밝기보다 무려 270배 더 밝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다른 도시의 상업지역 현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업지역의 불필요한 간판조명을 소등할 경우 빛공해 완화 효과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연간 약 6800만㎾의 전력절감이 가능하다. 빛공해를 방지한다고 해서 무작정 빛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양의 조명은 충분히 제공하되 조명이 필요 없는 곳까지 빛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기술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관리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세계 각국은 빛공해 해결을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업을 중심으로 오후 8시 이후 사무실 빌딩의 창문을 가려 외부로 나가는 빛을 줄이거나, 최소한의 실내 조명만 남기고 소등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새벽 1시부터 7시 사이에 상점들의 조명 사용을 일체 금지하고 근무자가 퇴근한 사무실은 한 시간이내로 소등시켜야 한다는 의무조항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빛공해 완화와 함께 조명에 사용되는 전기를 절약하여 연간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미국에서는 1972년 이후 100개가 넘는 도시에서 빛공해 관련 법규와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영국, 일본,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도 빛공해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에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을 제정하였으며 이후 지자체별로 빛공해 관련 조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대전일보 2017.09.26.>■ 생각 나누기△아래는 국내 빛공해 관련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여 다양한 빛공해 관련 자료를 살펴본 후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하여 봅시다.(1)빛공해 사진 UCC공모전 (http://www.lightpollution-contest.com)(2)환경부 생활환경정보센터 (http://www.goodlight.or .kr/main.do)■ 참고 자료<빛공해를 줄이는 방법>-빛공해에 관심 갖기-차광판 및 차광막 설치-빛공해와 자연생태계에 관한 정보 나누기-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 사용하기-불필요한 야간 조명 사용하지 않기-빛공해를 방지하는 효율적인 조명 사용하기-상향 조명 사용하지 않기-지구촌 불끄기 캠페인 동참-가로등에 등갓 씌우기-차광 필름 또는 차광 루버 설치-빛공해 사진 UCC공모전 동참<출처: 조명박물관, 빛공해 바로알기 가이드북>■ 학생 글- 빛공해를 줄이기 위하여요즈음 도심에서는 밤도 낮처럼 환한 빛 공해 때문에 잠을 못 자는 시민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 빛공해는 우리에게 생활 침해, 숙면 방해, 생태계 파괴 등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나라에서는 2012년 국민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을 제정해서 2016년 개정할 뿐 아직까지 빛공해를 해결하지 못 하고 있다. 과연 법을 개정했다고 빛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다. 나는 그 이유가 빛공해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따라서 빛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사람들에게 빛공해가 주는 피해에 대해서 알려야 한다. 친구들과 함께 팻말이나 포스터를 만들어서 캠페인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빛공해의 피해에 대해서 알린다.그리고 생활 속에서 빛공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늦은 시간까지 TV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잠잘 때 새어나오는 인공 불빛을 차단하기 등이다. 특히 우리와 같은 성장기에는 잠자는 시간 동안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처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빛공해에 대하여 알게 되면, 빛 공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빛공해를 줄이는 시작이 될 것이다. /양지윤(김제 동초등학교 4학년)- 배려와 노력, 관심으로 빛 공해를 줄여보자즘 밤은 전혀 밤 같지 않다. 왜냐하면 인공조명으로 인해 너무 밝기 때문이다. 이런 빛 공해는 우리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은 G20 국가 중에 이탈리아 다음으로 빛 공해가 심한 나라이다. 정부에서는 빛 공해 방지법을 개정했지만, 아직은 법이 정확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빛 공해를 줄이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빛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상인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상인들이 사람들의 편안한 밤을 배려하여 광고 조명을 낮추거나 끈다면 빛 공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다. 가게에서 나는 불빛만 빛 공해라 생각하나? 절대 아니다. 우리가 거의 항상 보는 스마트 폰에서 나는 인공 빛도 우리의 건강에 해를 주는 심각한 빛 공해다. 이것은 우리의 숙면에 큰 방해가 되고,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스마트 폰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정부의 관심도 필요하다. 정부는 빛공해가 심한 지역을 지정하여 관리 감독하고,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빛공해는 사람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다. 곤충과 동물들의 잠을 방해하기도 하고, 철새들의 이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빛공해를 줄이기 위해 서로가 배려, 노력, 관심으로 힘썼으면 좋겠다. /양종민(김제 동초등학교 6학년)

  • 초중등
  • 기고
  • 2017.12.22 23:02

115억 사나이의 눈물

국내로 유턴한 ‘타격기계’ 김현수(29·LG 트윈스)가 곰이 아닌 쌍둥이 유니폼을 입고 눈물의 인사를 했다.김현수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LG 입단식을 했다.이날 입단식에는 새 팀 동료인 우완 투수 차우찬, 내야수 양석환, 포수 유강남도 참석해 차우찬이 대표로 꽃다발을 안기며 LG 선수로 ‘꽃길’을 걷길 기원했다.김현수는 지난 19일 LG와 4년간 115억 원(계약금 65억 원, 연봉 50억 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김현수의 계약 총액은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한 이대호(4년 150억 원)에 이은 역대 FA 2위에 해당한다.외야수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옮기면서 받은 100억 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노렸으나 이번 윈터 미팅에서 싸늘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국내 복귀를 택했다.김현수의 선택은 지난달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온 LG였다. 김현수는 이날 입단식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 끝내 눈물을 보였다.그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LG 트윈스 구단에 감사드리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두산 베어스 팬분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미국에 가기 전에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못한 부분 죄송한 부분이 있다. LG에서 받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현수는 이날 입단식 행사 내내 표정이 어두웠다. 김현수는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그는 “미국에서 더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LG에 감사드린다. 두산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12.22 23:02

최악의 오심 프로배구, 사상 최고 중징계 결정

코트에서 발생한 심각한 오심 논란에 휩싸인 프로배구 관계자들이 사상 최고의 징계를 받았다.프로배구연맹(KOVO)는 21일 오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 19일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발생한 오심을 심의한 끝에 경기 운영위원과 경기 주·부심에게 중징계를 내렸다.해당 경기 진병운 주심과 이광훈 부심은 무기한 출장 정지, 어창선 경기감독관과 유명현 심판감독관은 무기한 자격 정지다. 또한, 신춘삼 운영위원장과 주동욱 심판위원장은 KOVO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다.조영호 KOVO 상벌위원장은 “심판 미숙으로 빚어진 사태에 배구팬들에게 죄송하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정한 제재를 위해 고민했다. KOVO 역사상 최고의 징계를 내렸다”면서 “무기한 정지 징계는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갈 것으로 본다. 재발 방지 대책을 이른 시일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KOVO는 재경기 개최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오심 논란에 뿔난 배구팬은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올라온 ‘남자프로배구 재경기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에 동참하고 있다.그러나 2017-2018시즌 V-리그 운영요강을 살펴보면 오심 등 경기 내적인 이유는 재경기 사유가 아니다.요강 제35조(재개최 및 재경기)에는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거나 중지되었을 경우 국제배구연맹(FIVB) 경기규칙 및 KOVO 경기규칙에 따라 재개최 및 재경기를 실시한다고만 명시했다.조 위원장은 “판정 논란이 나올 때마다 그럴 수는 없다.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 전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1-3(25-17 24-26 29-27 23-25)으로 졌다.1-1로 맞선 3세트 20-20에서 한국전력 센터 이재목은 네트 위에서 공을 밀어 넣었고, KB손해보험 양준식은 블로킹을 위해 점프했다. 진병운 주심은 이재목의 캐치볼 파울을 선언했지만, 한국전력 측에서 양준식의 네트 터치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결국 번복됐다.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캐치볼 파울이 먼저”라고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아 1점을 빼앗겨 순식간에 20-22로 끌려갔고, KB손해보험은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마저 잃어 경기에서 패했다.경기 다음 날인 20일 KB손해보험 구단 관계자는 KOVO를 직접 찾아가 항의했고, KOVO는 사후 판독 이후 오심을 인정하고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2.22 23:02

축구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올 해 안에 뽑는다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선임권을 가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 인선 작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올해가 가기 전에 아직 임명하지 못한 국가대표감독선임원장이 확정될 것”이라면서 “오는 26일 협회 이사회를 전후해 위원장 내정자가 발표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축구협회는 지난달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기술위원회를 이원화해 기술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임생 전 톈진 감독을 선임했다.그러나 부회장급의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임원진 인사 당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선임을 미뤘다.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은 유소년 등 한국 축구 발전의 중장기 정책 수립과 20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을 담당한다. 반면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권을 행사한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신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인선은 능력’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협회가 젊은 감각의 집행부로 바뀐 만큼 한국 축구의 미래를 준비할 인물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초대 위원장 후보로는 박경훈(56) 전 성남 감독과 김학범(57) 전 광주 감독, 장외룡(58) 전 충칭 리판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2.2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