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 27개 종목 493명 출전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16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2층 대강당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도 장애인체육회 정호영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종목 경기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선수단은 31개 개최종목 중 27개 종목, 49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주목할 선수들은 지난 8월말 개최된 2024 파리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전북자치도 소속 국가대표 사이클 이도연, 육상 전민재 선수의 대회 3관왕과 탁구 백영복, 태권도 이동호, 조정 최선웅, 양궁 김경화, 론볼 김승희, 펜싱 류은환, 이진솔, 보치아 김연하 선수의 입상, 꿈나무 선수로 다년간 육성해온 육상트랙 임진홍 선수의 4년 연속 3관왕과 신기록 수립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김상현, 사격 최문규, 육상 박인화, 휠체어펜싱 최두홍, 뇌성축구 이상훈 선수 등 신인선수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신인선수들의 대회 첫 출전과 올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체전에 첫 출전하는 슐런 18명, 쇼다운 4명의 선수들의 성과도 주목되고 있다. 그 밖에 구기종목에서는 남자좌식배구, 뇌성축구, 지적농구, 휠체어럭비, 개인종목으로는 사이클, 양궁, 태권도, 육상, 론볼, 보치아, 휠체어펜싱, 탁구, 파크골프의 활약이 기대된다. 도 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영 도지사는“무더웠던 날씨 등 힘겨운 훈련을 이겨내며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도민과 한마음으로 함께 뛰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때까지 부상없이 컨디션 유지 잘하시고 180만 전북특별자치도민을 대표하는 선수단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