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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전주와 완주 일원에서 ‘2024 호남-제주 장애인체육회 교류전’을 갖는다. 이번 교류전은 제주와 호남권 장애인체육회의 업무교류와 협조를 통해 상호간의 장애인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와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광주와 전남, 제주, 전북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1일차인 4일에는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2일차인 5일에는 지역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 해주신 광주·전남·제주 장애인체육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호남-제주 장애인체육회 간의 업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지원 사업 개발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체육 영웅들이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고(故) 최재모 영웅 가족과 한국 썰매 종목의 개척자인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체육 소장품을 전달했다. 기증식은 따로 거행하지 않았으며,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체육 소장품을 전달해 준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고 최재모 영웅 가족들은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 달라”며 각종 메달과 상패, 사진 등 40여점의 소장품을 전달했다. 김제 출신인 최재모 영웅은 1969년부터 1974년까지 국가대표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방콕 아시안게임 우승을 비롯해 킹스컵, 박스컵 등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쌍용양회, 양지, 포항제철 축구단 등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군산제일고와 전주대 등에서 지도자로도 활동을 하며, 선수들을 발굴·육성했다. 이와 함께 한국 썰매 종목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아버지라 불리는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는 실제 자신이 경기때 탔던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를 비롯한 각종 동계올림픽 관련 자료 등 약 40여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남원이 고향인 그는 썰매 종목(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의 개척자로 세계 최초로 동계 올림픽 썰매 3종목에 모두 출전한 대기록을 갖고 있다. 선수 시절 외로운 늑대라는 별명을 가졌던 그는 은퇴 후에도 후배 양성에 매진했고 그 결과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스켈레톤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체육 소장품을 흔쾌히 기증해 준 고 최재모 영웅 가족과 강광배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체육의 소중한 역사가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인의 축제인 파리올림픽 등 7월에도 국내·외 체육대회(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달에도 국내·외 체육대회 및 크고 작은 도내 대회가 펼쳐진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일원에서 열려 온 국민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이 선수단장으로 선임, 태극전사들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에는 206개국 약 1만 500명의 선수가 32개 정식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은 21개 종목에 140여명이 나서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전하게 된다. 또 전북자치도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4 체육영재 선발대회도 열린다.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어있는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는 체육영재선발대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대통령배 전북특별자치도 씨름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검도와 킥복싱, 골프, 볼링, 테니스, 농구 등 각종 도지사배 대회도 치러진다.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달 29일 군산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 일원에서 ‘2024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산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행약자층과 발달장애인, 산악 멘토 등 100명이 참여했다. 새로 개설된 군산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 길에서 멘티 그룹인 산악활동이 어려운 보행약자와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전정신 함양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멘토 그룹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전문산악체육, 생활산악체육, 학교체육이 동반성장하고 도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건강증진 및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과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와 인프라구축, 산악활동의 배려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양서연)은 7월부터 지역민이 학생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저녁에 이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확대한다. 이는 군산월명수영장폐쇄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월명수영장이 문을 닫자 군산시청과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18일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수상안전요원 3명을 지원했다. 그러나 오전 등 개방시간 확대 목소리가 나오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 한 이용자는“월명수영장 폐쇄로 수영장 이용이 불편했다”면서 “저녁뿐만 아니라 아침까지 확대 운영해 준다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시에서 토요일 확대 개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상안전요원을 모집 공고했으나, 지원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양서연 관장은 “향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시와 협력을 통해 토요일에도 개방할 수 있도록 부족인력 충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개정돼 7월 1일부터 군산교육문화회관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학생교육문화관’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 실업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육상팀은 지난 26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 직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 신유진은 55m57의 기록으로 상승세를 이어 가며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도 61m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또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은 16m91로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중거리 김용수는 800m 은메달과 1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전을 펼쳐 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가맹단체로 선정된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오연풍)와 교육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이문용)가 스포츠 상생 전략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군산대학교 스포츠과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오연풍 회장(군산대학교 학생처장)과 여형일 전무이사, 문희정 사무국장,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이문용 회장(전 전주시교육지원청장)과 이세환 부회장, 강우석 사무총장, 박진원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스포츠스태킹 저변 확대와 전문인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및 콘텐츠 제작, 장애인스포츠스태킹 진흥을 위한 협력 방안 연구 등이다. 아울러 양측은 이날 세계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운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연풍 회장은 “통합 체육의 완성을 위해 스포츠스태킹 전문단체와 상생 전략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용 회장은 “화합과 소통을 통해 스포츠스태킹을 대중화하고 이를 활용해 온 국민이 건강한 활동을 하는데 이번 협약이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익산 망성면 실내게이트볼장이 준공됐다. 익산시는 26일 정헌율 시장과 지역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실내게이트볼장은 연면적 약 590㎡ 규모로, 게이트볼장 1면과 휴게 공간, 화장실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 현장에서는 지난 2월 문을 연 망성아담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망성어울누리봉사단 발대식,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종호 망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망성면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망성면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망성면 실내게이트볼장과 망성아담 작은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그간 지속해 온 봉사와 나눔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더불어 사는 망성면을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봉사단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봉사자들의 온정이 어르신들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체육회가 파리올림픽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대한민국 체육 시스템 개편을 언급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체육 전반에 걸친 개혁을 표방하며 체육계를 농락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의 발단은 문체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돼 불거졌다. 실제 문체부 장관은 최근 열린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구기 종목의 부진을 언급하며 “대한체육회 중심의 체육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 전반에 걸친 체육정책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체육인들은 종목단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상은 대한체육회를 도외시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간 이간질, 그리고 예산을 볼모로 체육단체를 통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스포츠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체육단체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했던 지난 세월이 체육계를 위축시키고 선수, 지도자가 체육계를 떠나는 원인이 됐다는 것은 현장에 있는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 검토 필요성을 운운하며 체육단체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대한체육회를 패싱하고 정부가 직접 종목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수립하려하는 것은 체육단체를 통제, 관리하려는 것”이라며 “현재 일부 자치단체가 지방체육회를 패싱하고 지방체육회 산하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데 중앙정부의 이런 행태를 답습하지 않을 까 심각한 걱정이 앞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에 전념해야 할 선수들과 그를 지원하는 경기단체의 사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언사”라며 “만약 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온다면 이는 체육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또 “전북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체육단체 모두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시행이 아니라 모든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과 논의를 가진 뒤 모두가 공감하는 방안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문체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 나눠 추진하고 있는 체육 정책업무를 총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으로서의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82개 회원종목단체도 문체부 장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원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8일간 '전국 실업볼링대회'가 남원 숲볼링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볼링연맹과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볼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25개 실업팀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부터 남녀 개인전, 1일 2인조전, 2일 3인조전, 3일 5인조전으로 진행된다. 결승토너먼트 및 마스터전은 4일부터 펼쳐진다. 최경식 시장은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볼링의 경기력과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 여러분들의 승리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96㎏)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유동주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인상 1위(165㎏), 용상 1위(200㎏), 합계 1위(365㎏)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성격이 커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는 평이 나온다. 유동주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출전이다. 유동주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과 진안군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선수는 △탁구-박남수 코치를 비롯한 이근우, 백영복, 김준오 △론볼-심재선 △슐런-이애랑이 선발됐다. 종목과 체급별로는 탁구에서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소속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TT3체급, 김준오 선수가 TT5체급에 출전한다. 또 론볼 B4에는 심재선 선수가 단‧복식 부분, 슐런에는 이애랑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난 7일 개최된 ‘제13회 익산시 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 TT3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가 배출된 만큼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각 체육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저력을 보여주며 준비한 기량을 선보이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주성에서 금빛을 향한 활시위를 당긴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대한양궁협회와 협의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관중 및 소음 대처 훈련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오는 29일 오후 7시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과 FC서울의 맞대결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남자팀과 여자팀 간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훈련을 위한 단체전 경기는 실제 규정을 따른 70m 거리의 과녁을 설치하고 팀별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쏘며 세트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 시간은 이번 파리 올림픽 단체전 시간과 동일한 23분을 적용하여 현장감을 더욱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번 특별 훈련에 참여하는 양궁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지난 항정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이우석(코오롱)이 남자팀을 구성하고, 여자팀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3관왕 임시현(한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선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전북 현대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훈련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팬들도 축구장에서 양궁 대표팀의 훈련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대(총장 강희성) 우슈부 김진현이 아시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진현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대학우슈선수권대회(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주최) 곤술 대회에서 중국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진현은 지난 2024 인터내셔널 우슈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곤술 1위를 차지하는 등 이 종목 최강자로 우뚝섰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호원대 재학생인 이세빈(스포츠무도학과 1학년), 김동민(스포츠무도학과 1학년)이 출전, 선전을 펼치며 호원대 우슈부의 미래를 밝게 했다. 우슈 국가대표 감독인 박찬대 교수는 “그 동안 김진현 선수가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며 대회 준비를 성실히 해왔다”며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가 주최하고 고창군 민속경기협회(회장 장인환)가 주관하는 고창군 민속경기대회가 지난 23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15개 팀,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고리걸기(남·여), 투호(남·여), 제기차기(남) 등 3개 종목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민속경기 선수 선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종목별 순위를 가려 성적 우수팀에 시상을 했다. 장인환 민속경기 협회장은 “이번 민속경기 대회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결과 △고리걸기 1등 고수면, 2등 흥덕면, 3등 성송면 △투호 1등 고수면, 2등 상하면, 3등 신림면 △제기차기 1등 해리면, 2등 아산면, 3등 심원면이 각각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시설 보수공사를 마치고 24일 재개장한다. 지난 2005년 12월 문을 연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센터는 그동안 도민들의 건강과 체육시설 수요 충족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설보수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국비와 도비 등 17억 원을 들여 기계실 전면교체(보일러, 폐수열히트펌프, 풀장 공기조화기, 물탱크, 친환경 수처리 시스템 교체)와 샤워실 정비 공사 등을 마쳤다.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사단법인 희망찬코리아 정은철 대표는 “오랜 시간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기다려 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체육센터는 믿고 기다려 주신 도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약 1주일간은 무료개방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도민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강습프로그램과 운영사항은 희망찬코리아 홈페이지(http://www.hopesports.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산유스 볼링팀(감독 문성민)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볼링협회와 전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전주와 완주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유스 볼링팀은 금메달 2종목, 은메달 1종목으로 남자 15세 이하부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8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군산유스 볼링팀 김시훈(동원중 3)과 정동화(제일중 3)는 2인조 2위, 김시훈(동원중 3), 정동화(제일중 3), 허성준(월명중 2), 박상현(진포중 3)은 4인조 1위를 차지했다. 또 박상현(진포중 3)은 개인종합 1위에 올라 남자 15세 이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우승패를 들어 올렸다. 문성민 감독은 “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제패를 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면서 “군산에 볼링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산지역 고등학교에 볼링부가 창설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시가 옛 공설운동장에 새롭게 건립한 체육트레이닝센터 내 수영장을 오는 24일부터 임시개장한다. 지난 18일 준공된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062.51㎡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2.5×25m 규격 8레인을 갖춘 수영장 △체력측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정읍체력인증센터 △최신 런닝머신, 상체근력강화 운동기구 등을 포함한 헬스장 △각종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상교 작은도서관(열람실, 다목적실)등이 설치됐다. 수영장 임시개장 기간은 24일~28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로 2시간씩 3회로 나눠 각 100명 씩 무료입장할 수 있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 중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을 청취해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식개장은 오는 7월 1일부터로,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료는 1일 3500원, 월 6만 원이다. 시는 시민 수요를 조사해 수영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실내·외 체육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수영장, 헬스장 등을 무인으로 발권할 수 있는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 통합운영시스템을 8월 중에 구축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임시개장을 통해 시설 운영 부분의 미비점을 보완해 정읍 대표 체육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 남성중·고등학교가 배구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떨쳤다. 남성고등학교 배구부(감독 강수영)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익산 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남성중학교 배구부(감독 이후상)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성고 배구부는 지난 5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시는 익산시배구협회(회장 김강용)와 함께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한국중고배구연맹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7일간 진행된 대회를 통해 전국 50여 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체류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배구 명문 남성고의 우승과 남성중의 준우승을 축하한다”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체육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6일부터 9일까지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 25일부터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돼 약 3000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단이 금빛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2024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도대항 대회인 이 대회서 완주군청 소속 선수인 김예나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근대5종 개인종목에 이어 같은 팀 소속 김우철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완주군청 이화영 선수는 전북연맹 소속의 김보경, 김민정 선수와 함께 근대5종 단체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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