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3일차] 전북자치도, 금22·은21·동23 획득 ‘선전’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3일차인 13일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추가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로써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21개, 동메달 23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득점 4746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수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 800m에 출전한 한다경(전북자치도체육회)이 8분37초88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다경은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신기록(8분38초32)을 2년 만에 갈아치웠다. 역도 여자 일반부 64㎏급 문민희(하이트진로)는 인상(98㎏)과 용상(120㎏), 합계(218㎏)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카누 여자 일반부 K1-500m 최민지(전북자치도체육회)가 2분14초129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 여자 고등부 해머던지기 양채민(전북체고)은 54m17로 1위를 차지했다. 자전거 여자 일반부 개인도로단체(삼양사)와 체조 남자 고등부 단체종합(전북체고)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택견 남자 일반부 –73㎏급 이승규(완주클럽)와 소프트테니스 남자 고등부 개인복식 강성안·임가조(순창제일)와 댄스스포츠 남자 일반부 스탠다드5 김기환·박예랑(전북연맹)도 전북에 금메달을 안겼다. 또한 육상 남자 고등부 해머던지기 장영민(이리공고)과 여자 고등부 해머던지기 이아영(전북체고),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황미르(익산시청),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김태희(익산시청)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 800m 최정민(전북자치도체육회)과 자전거 여자 일반부 개인도로 이은희(삼양사), 소프트테니스 남자 일반부 개인복식 김병국·윤형욱(순창군청)도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바둑 일반부 혼성페어 정찬호·김태현(전북협회), 철인3종 일반부 혼성릴레이 김지환·김혜랑(전북선발), 카누 여자 일반부 K2-500m 윤예나·최민지(전북자치도체육회), 육상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 강서영(전북체고), 체조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 서한울(전북체고), 롤러 남자 일반부 EP10000m 김선엽(전북자치도체육회), 소프트테니스 남자 일반부 개인단식 이희성(군산대)이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단체전에서 축구 남자 고등부 영생고가 2회전에서 충남 서산FC에 1:0으로 승리, 동메달을 확보했다. 배구 남자 고등부 남성고는 전남 순천제일고를, 여자 고등부 근영여고는 강원 강릉여고를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4일차인 14일 레슬링과 유도, 육상, 조정, 볼링, 롤러, 카누, 근대5종, 양궁, 수영, 체조 등의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