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진안군향우회 신년인사회 350명 참석 ‘성황’
재전 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2024년 신년인사회가 15일 오후 6시부터 전주 라한호텔 1층 온고을홀에서 2시간 동안 열렸다. KBS 김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재전 진안군향우회장이자 전라북도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재경진안군민회 임종현 회장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주현오 진안경찰서장, 김호경 진안교육장 등 내외 군민 350명가량이 참석했다. 진안출신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용태 도의원, 한승우·최명권 전주시의원은 물론,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 변성섭 진안군지부장과 김문종·김영배·김연태 지역농협조합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혜미·전가희·오정숙 가수의 식전공연이 끝난 직후부터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윤석정 회장 신년사, 각종 패 전달식과 시상식, 각계인사 축사, 케이크커팅이 진행됐다. 재전 진안군향우회장 표창패는 김진주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 정재건 다자녀가구 가장,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이, 진안군수 감사패는 최명권·한승우 전주시의원, 백건희 변리사가 각각 받았다.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은 한점종 안천면향우회부회장, 이중철 진안읍향우회장, 전남열 마령면향우회장이,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장은 박동우 동향면향우회 고문, 최홍근 정천면향우회 고문, 이현 상전면향우회 총무가, 교육감 표창장은 이천규 성수면향우회부회장, 전진천 향우회 총무, 이석우 부귀면향우회 재무가 각각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고은영 조찬배 교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후 만찬이 진행됐다. 윤석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삭감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해서 전 도민이 궐기했을 때 우리 진안사람들은 똘똘 뭉쳐 고향사랑 도리를 다했다”며 “새해부터는 특별자치도가 되는 우리 전북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진안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임진왜란 때 ‘약무호남, 시무국가’였다면, 현재는 ‘약무진안, 시무전북’이다. 진안이 없으면 전북이 없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생명수 용담댐이 있는 곳이 진안이기 때문”이라며 “가면 갈수록 진안인으로 태어난 게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저도 진안사람이기 때문에 재전진안군향우회원이다. 여러 가지 행사 때문에 이곳에 많아 와봤는데 오늘처럼 홀이 꽉 찬 모습은 처음이다. 이게 진안의 힘이다. 언제 어디서든 진안이 잘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찾겠다”고 약속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진안에는 두 마리 용이 있다. 용담호의 용과 여름철 용각봉이라 불리는 마이산의 용이다. 청룡의 해인 올해 두 마리의 용이 힘껏 비상하는 진안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재전진안군향우회 임원에는 전북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17명, 감사 2명, 사무국 각 부장 6명, 전북기관단체향우회장 9명이 있다. 수석부회장 김대섭, 부회장은 김관수·김대식·김종상·김종철·김형식·박명규·박인수·백은기·송영임·유병철·이명기·이오순·임성택·정일봉·최산·한종창·허현, 감사는 이상화, 황순남 향우다. 사무국에는 최인규 국장을 비롯해, 총무부 김용임, 재무부 김영조, 대협부 최명권, 기획부 김종선, 봉사부 고용철 부장 등이 있으며, 전북기관단체향우회장은 전북도청향우회 정화영, 전주시청향우회 심규문, 전주교정향우회 김정훈, 전주의약사향우회 양경무, 전주개인택시향우회 정민열, 휴비스향우회 전갑수, 마이산향우회 신용기, 청년향우회 허성건, 현대자동차향우회 고현구 회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