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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복지기동대 출범

무주군 지역에 생활불편과 위기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한 ‘복지기동대’가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9명으로 조직을 갖춰 출범 소식을 전해왔다. 이들은 앞으로 ‘전북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청소와 도배 등 소규모 주거환경 정비(가구당 150만 원 이내 수리 개선 점검)를 비롯해 저소득 위기가구(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대한 생계비(1인 40만 원~4인 70만 원), 의료비(입원 시 입원과 치료, 간병비 1인당 50만 원 이내), 주거비 지원(1~2인 25만 원, 3~4인 40만 원)등 주거환경 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민관협력 지원에 앞장서게 된다.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센터(이동빨래방)와 푸드뱅크, 푸드마켓 등의 복지시설·단체, 보건의료원(방문보건, 공공의료),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다. 이와 관련해 18일 군민의 집에서 열린 복지기동대 발대식에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민간위원장 홍진흥)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행정위원장은 “무주군 복지기동대를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더 큰 나비효과를 불러 아름다운 무주 실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항상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 해결에 마음을 다하는 무주군 복지기동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군에서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홍재봉(부산생명의전화 원장) 강사가 ‘협의체 역할 및 연계 협력 방안’ 등을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18 14:20

무주 농촌체험휴양마을-민간 여행사, 농촌 관광 활성화한다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의 자생력 증대를 위해 추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국비 50%, 군비 35%, 자부담 15%)했다. 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농촌관광경영체가 민간의 여행사와 협업해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 개발·운영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Re:Born in Muju / 무주1614’라는 브랜드명을 활용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한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의 관광상품(체험·식사·숙박)과 지역축제(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 마을축제 등)를 연계한 콘텐츠를 상품화해 온·오프라인 매체와 여행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및 판로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영 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돼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며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마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무주군 농촌 지역에 많은 체류 인구가 유입되고 이로 인해서 농촌경제 또한 살아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15 15:36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이 첫 결실

무주군이 인구정책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36개월 만기 납입자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2021년부터 성실히 적금을 납부했던 청년 47명을 격려했다. 이들에게는 지원금 각 360만 원이 지급됐다. 이날 키움두배적금 만기자로 지원금까지 받은 주민 A씨(41·무주읍)는 ”내가 360만 원을 내고 군에서 360만 원을 지원해줘 만기 축하금으로 720만 원을 받았다“며 ”3년 동안 꾸준히 적립한 보람은 무주 정착과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요긴하게 쓸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적립해주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두명 군 기획실장은 ”2021년 시행 당시 총 149명이 신청했고 최종 47명이 지원을 받은 것“이라며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이 주거비와 학자금대출상환, 구직활동, 창업자금으로 쓰겠다는 이들의 바람을 이루는 종잣돈이 돼서 이들 개인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도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올 한 해 4억 9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외에도 ‘전입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청년정책 발굴 공모제’, ‘청년소통공간 운영’ 등을 추진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14 13:48

무주군,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 본격화

무주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9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를 비롯한 농업회사법인 ㈜무주스마트팜(대표 장운합), 에이치와이엔이㈜(대표 임종덕)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에서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2026년까지 6.1㏊부지에 4.3㏊ 규모의 온실을 구축하고 이를 여름딸기 재배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무주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한 협약안에는 △산학 공동연구 개발 및 연구인력 교류 △산업현장 기술 지원 △AI기반 스마트팜 운영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에너지 자립화 스마트팜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명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은 무주군이 사과 중심의 농업환경에서 여름딸기를 비롯한 유럽 상추 등 특용작물로의 작목변화를 시도하는 계기도 될 거라는 점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스마트팜을 통한 여름딸기 생산이 기존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주는 한편, 농업구조의 체질 개선과 청년농 유입을 통한 농업인구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10 17:21

무주군 '무주방문의 해’ 손님 맞이 준비 끝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각 국·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실행 과제 담당 팀장 등 70여 명은 이날 곤충박물관과 썰매장, 청소년야영장 등 반디랜드 시설을 점검했다. 또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홍보를 비롯한 수용 태세 확립을 위한 숙박시설 개선, 친자연적 지역 환경 개선 등 팀별 1분기 추진 상황 보고를 공유하며 보완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공중화장실 조성을 비롯한 식품·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점검 등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편의시설 조성 및 관리 방안에 대해 검토 의견을 나눴다. 6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12회 산골영화제(6월 5∼9일)’, 또 이와 연계해서 진행 예정인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월별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 기획 등도 공유하며 ‘방문의 해’ 추진 의미를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방문의 해 성공은 우리의 마음가짐, 손님맞이 태도와 정성에 달려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해 달라”며 “방문의 해를 통해 무주를 찾는 발길이 많아지고, 무주가 좀 더 오래 머물고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62명으로 정주인구 1인의 소비 대체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관광객 유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면서 “각 부서에서 발굴한 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돼 무주를 방문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무주를 즐기고 또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광도시 브랜드를 출원하는 등의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생태녹색 여행’ 등 기존에 발굴한 실행과제 92개 외에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추진상황보고회는 남은 분기에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주요 시설 및 명소를 찾아 현장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10 16:00

무주군, 생활인구 유입에 총력

무주군이 거품을 뺀 ‘생활인구’ 확대에 집중한다. '생활인구'는 초고령사회인 무주군(65세 이상 노인 인구 3월 말 기준 37.15%)이 자연 감소할 수밖에 없는 인구구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구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찾은(주목한 것으로) 대안으로, 무주군은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담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실을 비롯한 전 실과(20개 부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했다. 무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비전은 ‘새로운 인구 흐름을 창조하는 매력 도시 무주’로 생활인구 확대와 청년인구 유입,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립된 부서별 인구정책 실행계획에는 무주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과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담겨 특별한 관심을 모은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초고령사회이자 관광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무주다운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단순히 정주 인구만을 고집할 수 없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와 교육, 생활, 복지, 의료접근성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모든 부서 관련 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고민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기도 하다”면서 “인구 활력 정책의 원활한 정립과 추진을 통해 우리 무주가 인구문제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당당히 극복해갈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8 13:05

무주 적상면 주민들, 영농폐기물 수거 나서

무주군이 추진 중인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 적상면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 것. 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고귀식) 회원 30여 명이 지난 5일 농지 곳곳에 방치돼 있던 폐비닐과 농약 용기 등을 수거하고 영농폐기물 배출 및 처리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귀식 회장은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부터 손님맞이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2018년부터 매년 산불 예방과 농약 용기 및 영농 폐비닐 수거 등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적상면 4-H연합회(회장 이근봉) 회원 20여 명이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차량을 이용해 담당 지역을 돌며 약 6톤여에 달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근봉 회장은 “폐비닐을 수거하면서 마을 주민에게 올바른 폐비닐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개별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폐비닐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치며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고 쾌적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7 17:13

무주경찰서, 제22대 총선 경비·안전관리 총력대응 방침

무주경찰서(서장 남기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간 안전한 선거 뒷받침을 위한 현장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유튜버 등에 의한 투·개표소 난입 시도, 주변 소란 행위’ 등을 예방하고 ‘투・개표소 인근 치안유지에 적극적인 대응’과 ‘사전투표소 투표함 보관소의 순찰’을 강화하고 ‘투표소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까지 안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지난 4일에는 무주군 관내 모든 사전투표소에 대해서 선관위와 합동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했으며, 다가오는 본투표 및 개표장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남기재 서장은 “투·개표 부정행위, 투표함 호송 방해 등 일련의 부정선거 개연성이 있는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이후라도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 종료 시까지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투표함 이송 등 모든 과정에 경찰관을 동승시켜 우려되는 부정선거 요소를 원천차단하고 서장이 일선에 나서 투표상황 전체를 직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7 15:38

무주군, 개 식용 종식 앞장

무주군이 개 식용 종식에 앞장선다. 4일 군에 따르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시행(2024년 2월 6일)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련 업주들의 동참(신고, 이행계획서 제출 등)을 독려하고 있다. 특별법은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 사육 농장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또는 추가 운영을 금지하고 있으며, 공포 후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포 후 3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만일 도살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육·증식·유통·판매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와 관련 개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농장 및 도축·유통업, 식품접객 업주는 반드시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를 해야 한다. 또 8월 5일까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063 320 2819)과 안전재난과 위생관리팀(063 320 2327)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폐업 또는 전업 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기한 내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물론,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원준 가축방역팀장은 “운영 신고서와 이행계획서가 제출되면 현장 조사 후 운영 신고 확인증을 발급할 계획”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명성에 걸맞은 지역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전·폐업 이행 여부 또한 지속적으로 점검해 개 식용 종식이 원만하게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4 14:15

무주군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

무주군이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65명)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만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공연, 전시 등 관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시행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패스를 통해 1인당 15만 원(국비 10만 원은 즉시 지급, 지방비 5만 원은 확보 시점 지급)을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지정된 티켓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YES24) 중 1곳에서 신청(본인 인증 후)하면 되며 발급받은 패스(포인트)를 이용해 해당 예매처에서 공연·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이용 기간 12월 31일까지)로 관람이 가능한 장르는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등) 관람 및 전시로 한정된다. 단, 대중가수 콘서트 및 토크 콘서트, 팬 미팅, 강연, 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축제/페스티벌 등에는 이용할 수 없다. 임정희 무주군 문화정책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문화소비를 도와 문화예술시장 활성화 또한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더 넓고 다양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3 15:46

무주군, 시설원예농가에 외국인근로자 일손 보탠다

무주군이 시설원예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체결했던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이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이달 2차에 걸쳐 총 40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이들을 딸기와 토마토 등 시설원예 농가에 투입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일에 입국한 29명을 우선 7농가에 배정했으며 이들은 건강검진(마약검사 포함)과 근로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후 3일부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게 된다. 나머지 11명도 26일에 입국할 예정으로 3농가에 투입될 예정. 무주군은 이번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해 지난해 1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폰홍군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직접 면접하는 등 사전 절차(인터뷰, 체력검정 등) 를 밟아 왔다. 지난 2월에는 배정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자 운영에 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가 일손 부족 문제가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들어온 라오스 근로자들은 모두 상시 근로 인력이 필요한 시설원예 재배 농가에 투입돼 일손 안정은 물론,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에서는 현재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필리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혀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총 179농가 77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657농가에 배정한 바 있다”며 “현지에서의 직접 면접과 지역 내 결혼 이민 여성들의 가족을 영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중도 이탈 문제 역시 최대한 막아 농가경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올해 223농가에 총 1017명을 배정할 예정으로 3월 말 현재 79명이 24농가에 배정돼 농가 일손을 거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2 15:39

"무주 여행은 관광해설사와 함께"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유익하고 알찬 여행을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을 돕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이다. 무주군에는 영어 해설사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주향교를 비롯해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과 무주반디랜드, 태권도원, 무주머루와인동굴, 적상산사고 등 대표 명소에 상주하며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주군관광안내소를 통해 예약(여행 희망일 5일 전)하면 원하는 곳으로의 ‘투어(동행) 해설’도 가능한데 대상과 계절, 기간 맞춤형 여행코스와 맛집 안내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장기진 군 관광육성팀장은 “모두가 3년~16년 경력의 베테랑 해설사들로 지난해만 단체 해설 900여 건을 포함해 6000여 건이 넘는 해설을 진행했다”며 “올해 추가로 4명을 더 선발할 예정으로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들이 무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부르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매달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개발을 위한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지역자원 관련 해설 및 관광 정보교류, 친절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지식 습득을 위한 국내 문화관광지 비교 답사를 비롯해 해설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 해설사 현장 모니터 및 보수교육 등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전병선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을 통해 무주를 널리 알리고 다시 찾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면서 “언제든 찾아와주시고 동행을 예약해주시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 유구한 역사와 문화, 예술을 품은 무주 곳곳을 제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행사를 진행 중으로,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이용객(10만 원 이상 소비자)을 대상으로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해 주고 있다. 또 이달부터는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 통나무집과 레저바이크텔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2 12:18

무주군, 4.·1 무주만세운동 105주년 기념행사

무주군이 1일 ‘4·1무주만세운동 10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무주읍 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인희 진도교회 목사)가 주관한 가운데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등 1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 무주군을 위한 기도’,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시간을 함께하며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무주 장날 봉기했던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4·1 무주만세운동은 내 나라, 내 고장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 군민의 저력이었다”며 “105년 전 우리 선조들의 마음이 앞으로 백 년, 또 천 년을 이어 후손대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곳을 꽉 채운 열기와 함성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키우는 동력이자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그리고 군민 서로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4·1 무주만세운동은 1919년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그해 무주 장날(4월 1일) 일어났으며, 이를 계기로 총 7회에 걸쳐 3500여 명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봉기했다. 4·1 무주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은 전일봉 선생(1896~1950)으로 무주읍 지남공원에 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또 당시 전일봉 선생이 ‘삼숭학교’ 간판을 걸고 학생들(무주, 진안, 장수지역)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던 여올교회는 적상면에 아직 그 모습을 지켜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1 12:46

무주군, 2024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 개최

무주군은 지난달 29일 무풍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민회(회장 이정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30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풍년기원제, 농자재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대풍을 기원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군농민회 김정규 부회장이 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농민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은창 농업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 및 공공기관 파견근로 제도를 추진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농협 이원배 상무, 구천동농협 하용수 과장, 전북도연맹 김경미 총무국장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행상, 무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정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자재 값 상승과 일손 부족 등 올해도 우리는 쉽지 않은 길을 가야 하지만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무주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힘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에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까지 덮친 탓에 농업·농촌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하질 않지만 올해도 여러분을 믿고 또 열심히 뒷받침하며 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기후변화와 인구구조 등을 고려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 전략을 마련해 돈 버는 농업 실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림업 분야에 총 1100여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활성화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구축 △공공형 계절근로 △농업인 월급제 확대 · 지원 등의 사업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3.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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