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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무주군이 펼치는 각종 농업인 보호정책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 중으로 오는 18일까지 부남면 고창마을, 안성면 두문마을, 적상면 중가마을, 설천면 원청마을, 무풍면 지일마을. 무주읍 오산마을 등 6곳에서 진행한다. 오경재 원광대학교 공중보건 의료실장을 강사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근골격계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 △농작업 안전 보호구 사용 시연·실습 등에 관한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민선희 생활자원팀장은 “농업인들 다수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으신 데다가 특정 자세로 반복적인 작업을 하다 보니 얻게 되는 질환이 많아서 예방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반복적인 학습과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일에는 농업과학관에서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의 활력 및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세움교정원 이창석 원장을 초빙해 진행했던 이날 교육은 여성농업인 맞춤형으로 '근골격계 질환 및 예방과 자세교정 운동'이라는 주제로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은 “밭에서 일하다 보면 바쁘니까 아픈 건 생각지도 못하고 일만 하기 급급한데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조심도 하고 평소에 운동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는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15 15:50

황인홍 무주군수,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무주군 황인홍 군수의 발걸음이 바쁘다. 11일 국회를 찾은 황인홍 군수는 안호영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윤준병 의원과 김윤덕 의원, 이성윤 의원, 이원택 의원, 박희승 의원, 조배숙 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 무주군 역점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군이 추진 중인 역점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3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유치(국비 16억 원) 등이다. 해당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필요 국비를 요청한 황 군수는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등 4건의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이 추진하는 중점사업들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는 기반”이라며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기재부와 국회 단계 대응에 집중해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11 16:18

무주군, 무주군로컬JOB센터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무주군이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주군로컬JOB센터(센터장 박장호)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전개 중으로 지난 5월에 이어 이달에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원광대학교 학생회 소속 학생들 39명이 다녀갔다. 이들은 7일간 무주읍과 적상면, 설천면 등에 각13명 씩 배치돼 농작물 심기와 옥수수 수확, 풀 뽑기 등의 일손을 거들었다. A학생은 “농사 일은 해볼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농부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부족하지만 그래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회가 생기는 대로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 무주군과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앞으로도 전국의 대학교를 비롯한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숨통을 튼다는 방침으로,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전북대학교 경상대학에서 100명, 8월에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8월 12∼14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8월 21∼23일) 학생들이 무주를 찾을 예정이다. 주민 임삼채 씨(56·적상면)는 "농번기라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 학생들이 함께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농업농촌의 현실을 본 우리 청년들이 지킴이를 자처하며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10 16:02

무주 무풍면서 ‘3도 3군 만남의 날’ 행사

지역 경계를 넘은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주군의 교류 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이 대덕산을 중심으로 인접한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남 거창군 고제면과 지난 1998년부터 ‘3도 3면’의 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들 세 지역은 10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제23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무주군 무풍면 이장협의회(회장 최경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 무풍면 김성옥 면장, 김천 대덕면 손중일 면장, 거창 고제면 이정헌 면장 등 3개 면 이장단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3개 면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된 가운데 지역 화합의 목표 아래 상호 교류·주민화합에 앞장서 나가자는 내용과 정보교환은 물론,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해 이목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무풍면 김성옥 면장은 “대덕산을 중심으로 맺은 인연이 지역 간 협력의 원천, 번영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등 난제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선도 지역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무주군 무풍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세 지역은 ’3도 3면 만남의 날‘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해 우정을 확인한 바 있다. 만남의 날은 1998년 무풍면과 고제면 이장대표가 먼저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시작됐으며 1999년 대덕면까지 3개 면 이장단 22명이 뜻을 모으며 완전체가 돼 올해 23회 만남의 날로 이어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10 13:41

무주군, 270번째 경로당 문 열어

무주군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뒷받침하는 유용한 생활터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6개 읍면 지역에 269개 경로당이 운영 중이며, 9일 270번째 경로당이 설천면 에코르아파트 내에 문을 열었다. 에코르 경로당의 규모는 75㎡로 방(3개)과 주방, 냉·난방시설, 장애인편의시설(문턱 제거, 주 출입구 경사로, 변기 자동 물 내림) 등을 두루 갖췄다. 이용 지역 내 어르신은 총 19명,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은 4명으로 경로당이 공동식사는 물론, 무더위 및 추위 쉼터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A씨(84·설천면)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집에서 혼자 우두커니 있는 게 일인데 경로당이 생겼으니 사람들 하고 말벗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서로서로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역 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경로당 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전체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한편, 비대면 여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사업도 병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경로당별로 운영비와 동절기 난방비, 하절기 전기요금 등 430만 원(총 1억 1600여 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공동 취식을 위한 정부양곡도 8포대씩(총 2160포대)을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청 이은주 사회복지과장은 “건강 100세를 위해서는 잘 드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고, 주변과 어울리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경로당이 그 터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인 우리 군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바람과 만족도를 고려한 경로당 시설 확충·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수는 총 8688명으로, 6개 읍면 270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수는 6820명에 달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9 15:40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 촬영지가 무주 태권도원이었어?

지난달 28일 오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돌풍’이 14개국에서 TV 시리즈 부문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무주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총 12부작인 ‘돌풍’은 설경구·김희애·김미숙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국무총리 역에 설경구, 경제부총리 역에 김희애, 비서실장 역에 김미숙 등이 출연하며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아 왔다. 특히, 태권도원 명인관 내 ‘일여헌’은 드라마에서 청와대 상춘재로 묘사되며 주요 국면에 등장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돌풍’ 드라마의 무대가 된 태권도원 명인관은 일여헌을 비롯해 백운정, 태권루 그리고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여헌’은 태권도 관련 주요 의사 결정 회의를 비롯해 2021년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2024년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 회의 등이 열린 장소로 한옥 전통 양식에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공간이다. 일여헌과 연결된 작은 문을 지나 자리하고 있는 ‘백운정’은 자연과 더불어 명상과 사색의 공간으로 마음의 쉼을 주는 정자이고 ‘태권루’는 누각으로 백운산 자락의 바람을 마시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 세계화 등에 기여한 태권도인 31분을 모시고 있는 경건한 장소이다. 올해 들어 KBS 1박2일, 유튜브 채널 강호동네방네 등이 명인관과 전망대 등 태권도원을 무대로 촬영과 방송을 진행했고 답사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9 11:02

무주군, 반딧불 과일 안정화 주력

무주군은 반딧불 사과와 포도, 복숭아의 고장 무주가 해당 품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활동은 9월 수확 시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지원단은 농촌진흥청(이하 진흥청) 관계자와 무주군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 담당 지도사 등 6조 25명으로 구성됐다. 진흥청에서는 사과연구센터에서 나와 사과를 전담하며 기술센터에서는 사과와 포도, 복숭아 품목에 대한 맞춤 기술을 지도한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우려되는 피해를 비롯해 고온과 폭염에 대비한 기술 지도가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탄저병 등 병해충 예찰을 비롯한 방제 지도에도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철 기술연구과장은 “해마다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양상이 커짐에 따라 과수재배 농가의 우려는 물론,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고충도 같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이러한 현실에 기반을 둔 품목별 전문 지도를 진행해 생산 안정을 꾀하는 한편, 맛과 품질 향상에도 힘써 무주반딧불사과·포도·복숭아의 명성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사과(1233농가, 793㏊)와 포도(293농가, 87㏊), 복숭아(334농가, 122㏊) 품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농작물의 24% 정도로 규모나 명성, 연매출(650여억 원) 측면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8 15:47

무주군, 식중독 예방 위한 급식소 등 위생점검

무주군이 여름철 군민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위생점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사원 등으로 점검반을 꾸린 무주군은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학교 등 집단 급식소와 식재료 판매업소 등 34곳을 방문·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여부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조리기구 세척·살균 관리 여부 △집단 급식소 신고 시설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 업체 운송 차량의 온도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등을 집중해서 살핀다. 이지혜 군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점검은 이상고온과 장마 등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식중독을 예방·관리해 나가기 위한 조치다”며 “실효성 있는 점검은 물론,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계도와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을 병행해 식품 안전 확보는 물론, 군민건강까지도 지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 후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는 물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는 등의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8 10:45

무주군,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 머루와인 홍보

무주 머루와인이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덕유(구천동머루와인)와 산들벗(마지끄무주), 샤또무주(샤또무주), 붉은진주(붉은진주), 반딧불영농조합법인(더퀸&애플린)지역 내 5개 와인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사과·머루와인 11종을 출품했다. 현장에는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이자 머루와인 시음·판매처인 머루와인동굴을 형상화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종합 주류&와인 박람회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명망이 높다”며 “이런 자리에서 우리 머루와인동굴을 알리고 머루와인을 맛 뵐 수 있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이것이 소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에 보다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지난 ‘92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33년 째 개최되고 있으며 연간 5만 5000여 명이 찾는 등 국내 최대 종합 주류 및 와인 박람회로 정평이 나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7 15:51

무주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 나서

무주군이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두 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서울 용산역을 비롯한 대전역과 청량리역 등 주요 거점 역사에는 축제 포스터를 게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기동 홍보도 펼치고 있다. 4일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유송열 위원장과 지원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서울 코엑스와 용산역 등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 일행은 제28회 축제 일정과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주요 프로그램 소개를 담은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무주방문의 해’ 축제와 연계해서 보면 좋을 무주명소들도 소개하는 등 맨투맨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서울 방문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외래 방문객 거주지 분포를 분석(1위 전주/전북 37.2%, 2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23.6%) 결과에 기반을 둔 것으로, 수도권 주민을 고정 방문객으로 확보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때마침 서울 코엑스에서는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열려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린 인파가 홍보 효과를 배가 시켰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았던 A씨(36·서울 잠실)는 “와인 사러 왔는데 우연히 어렸을 때 엄마 손잡고 갔던 무주,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보며 환호했던 무주반딧불축제를 만나 굉장히 반갑고 놀라웠다”며 “아이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이참에 어릴 적 생각하면서 부모님 모시고 추억여행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 소풍’, ‘반디 빛의 향연(낙화놀이, 불꽃놀이, 드론쇼, 레이저쇼)’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4 15:37

무주상상반디숲, 개관 한 달 만에 이용객 1만여 명 돌파

무주군 무주읍에 자리를 잡은 ‘무주상상반디숲(이하 반디숲)’이 복합문화시설로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개관 한 달만인 지난 6월 말 기준 반디숲 이용객은 형설지공도서관이 1만 652명(도서 대출 2813권), 가족센터 1853명, 생활문화센터 458명(대관 43건)으로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라는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시설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학생들의 이용이 두드러지면서 거점화에 대한 기대도 불러 모으고 있다. 반디숲은 연면적 4686㎡(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지난 5월 29일 개관했으며 무주군립형설지공도서관과 무주군가족센터, 무주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해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건물 2~3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3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센터(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위탁 운영)의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대여실, 교류소통공간, 실내놀이터, 요리교실, 컴퓨터실, 프로그램실 등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위치해 있으며,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창작과 동아리,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곳으로 지하 1층에 마주침공간과 다목적홀, 마루교실, 방음공간, 학습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수유실(1·2층)과 차담 공간(지하 1층~2층), 반디뜨락(지하 1층_공연 및 휴식 공간)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송순호 무주군 도서관팀장은 “무주상상반디숲이 주민들의 문화 및 생활편의 향유권을 충족시키고 무주지역 활성화, 나아가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무주군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3 15:41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하겠다"

무주군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역소멸 위기,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대응력과 역동성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무주군은 행사 규모는 줄이고 노인 일자리 현장을 비롯한 장애인 노인종합복지관 위문, 군립요양병원 건립 현장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삶의 현장을 찾아 혁신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먼저, “오늘보다 나은 무주를 위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산림과 하천, 계곡 곳곳을 관광 명소로 만들고 ‘무주다운 문화’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 모두를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권도’를 무주의 전략사업으로 키우는 한편, 스마트팜 등 현대화된 농업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농업 경영모델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정책 강화 의지를 피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념식에 앞서 황 군수는 각 국·실·과·소·읍면장들과 함께 무주읍 지남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무주군 공직자 200여 명과 함께 ‘군민이 바라는 무주 & 무주가 그리는 미래’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과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조합 김성곤 조합장은 NH농협은행이 ‘무주상상반디숲’에 도서 구입비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또 설치미술가 박성태 작가는 개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미술작품을 기증해 감사패를 받았다. 안전재난과 배점숙 팀장과 농업지원과 하현진 팀장이 2024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예술과 김보문 주무관, 농업지원과 전병갑 주무관(지방운전주사보), 설천면 최형민 주무관(지방행정서기보), 농업정책과 김진아 주무관은 우수공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1 16:15

무주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놓고 내홍

무주군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의원들 간 원만한 조율이 되지않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전체 7명의 무주군의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과 무소속 2명이다. 의장 자리는 늘 그래왔듯 민주당 내에서 조율을 거쳐 추대되면 ‘따논 당상’ 격이다. 군의회는 지난 16일 당내에서 의장출마 의사를 밝힌 문은영, 오광석 두 의원의 경합 끝에 오광석 의원이 민주당 의장 후보가 됐다. 후반기 의장에 거의 확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파열음의 시작은 이 때부터 였다. 당내에서 불거진 분열조짐은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등의 자리싸움으로 확산되면서 균열을 넘어 쪼개지기 수준으로까지 치달으면서 “이래서야 한 팀으로 의회기능을 제대로 하겠냐”는 주민 우려와 불신의 기폭제가 됐다. 의장직 당내 후보 조율과정에서부터 삐걱거리더니 그날 이후부터 탈락된 문은영 의원 측에서 ‘무권위자인 초선의원의 하극상, 민주당은 각성하라’ 등의 민주당 비난 문구를 내건 트럭을 군청 근처에 세우고 비판여론 형성에 나서면서 시끌시끌해졌다. 바로 그날 무소속인 송재기, 황인동 두 의원은 “의장단에 상임위원장까지 민주당이 독식하려 하는 등 횡포 수준이 도를 넘고 있다”는 격한 반발의사를 밝히며 민주당을 향한 항의성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 주민 A씨(65·설천면)는 “할 일이 태산같은 의원님들이 무엇 때문에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저리도 과한 힘을 쏟을까. 저렇게 혈전을 치르고서 과연 한팀이 돼서 집행부 견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또 이런 분열된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려나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명예욕에서 저리 난타전을 치를까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물어물어 알아보니, 의정비 말고도 의장단이 활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 성격의 별도비용이 주어지더라. 상임위원장들에게도 일정금액(위원장 인당 1개월 한도 95만여 원)을 사용할 수 있는 법인카드가 지급되는 걸 알았다”며 “만약 명예가 아닌 고작 저 정도의 물욕때문이라면 내가 찍어준 투표용지를 다시 빼앗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실망스럽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1·무주읍)는 “부의장이야 집행부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처럼 같은 숨소리·목소리를 내도록 의장과 찰떡호흡이어야겠지만 상임위원장은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의정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으면 무소속이라고 안된다는 법은 없는 것 아니겠냐”며 “요즘 군의회가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자니 염불은 뒷전이고, 잿밥에만 마음이 쏠려있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입법발의나 조례제정 등의 양·질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표를 공개해 주는 의회 자체 내 제도적 보완을 통해 다음 선거 때 냉정한 주민심판을 받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달 1일 진행될 원구성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군민들의 가시돋힌 눈초리가 무척이나 따갑게 느껴지는 민감한 때다. 본 신문은 지난 6월 28일자 지역면에 무주군의회 의장직에서 탈락된 문은영 측에서 민주당 비난 문구를 내건 트럭을 군청 근처에 세우고 비판여론 을 형성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문은영 의원은 해당 시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 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7 15:30

무주군, 무주우체국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업무협약

무주군이 반딧불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에 따르면 26일 무주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 간 역량을 모아 농산물 매출에 힘을 쏟기로 했다. 무주군청(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한완수 무주우체국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무주군 전자상거래 사업추진에 관한 최우선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상품과 판매자 발굴, 판매자의 우체국 쇼핑몰 입점, 홍보·프로모션 등 판매 촉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황인홍 군수는 “우체국 쇼핑몰이라고 하는 안정적인 전자상거래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온라인 판로 확대와 그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를 키우고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우체국과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과 시장개척을 통한 판로 다양화를 통해 매출액 62억여 원의 10% 이상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으로, 전시·판매 행사(주말 난장, 자매결연단체 및 도시소비자 초청 등)는 물론 사이버장터(www.mj1614.com / 우체국 쇼핑몰 내 <무주반딧불장터> /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등) 운영, 유통사업단 운영(대도시 직거래 행사 등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 판매, 판로확보 추진), 머루와인동굴 운영(머루와인 전시·판매, 시음, 족욕체험 등), 그리고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농가에서 부담한 택배비의 50% 지원)사업 등이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6 15:23

무주군보건의료원,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운영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혔다. 오는 8월 8일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개인별 신체활동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처방·운영해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 비만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교를 위해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검사 등)와 운동 상담 및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기초체력, 신체부위별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과 한의약 건강 교실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A씨(58·무주읍)는 “체중이 늘고 배가 나오다 보니까 혈당이나 혈압수치가 경계수준까지 와서 왔다”며 “혼자서는 뭔가를 해보기가 힘들었는데 검사부터 관리까지 의료원에서 같이 해주니까 마음가짐도 다른 것 같고 열심히 실천해서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을 통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무주군은 ‘비만 예방’ 외에도 일반 주민 대상 만성질환 예방, 걷기 등 신체활동 증진, 흡연 예방 및 금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고위험군 집중관리자 대상 방문 건강관리,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 등 연령·계층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4 16:20

무주군,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진행

무주군이 국비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그 첫걸음으로 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황인홍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25년도 국가예산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실행을 위한 공조를 이끌어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무주군 특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별 요청 사항 등도 공유했다. ʹ25년도 무주군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6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국비 16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주요 현안 사업은 △안성~적상(국도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사업,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무주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 등 총 14건이 논의됐다.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은 △안성생활체육공원 노후시설 개보수 외 9건,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포함할 특례는 국립공원 주변 공원관광지구 조성 특례 등 3건으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무주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력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책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가 지방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호영 국회의원은 “총선 때 약속드렸던 것처럼 무주가 청정태권특별시로 도약하고 전북이 더욱 특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3 15:36

무주군, 꿈희망미래재단·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

무주군이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을 비롯한 ㈜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투자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20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스티브김 이사장, ㈜드림연수원 이화실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협력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드림연수원 사업 추진, 홍보 지원을 비롯한 사업 시설 운영에 따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무주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지원을 약속했다. ㈜드림연수원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농특산물과 인력 등을 지역에서 우선 충당하고 시설 이용자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무주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는 드림연수원 건립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주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향한 오늘의 약속이 하나하나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곳으로 교육 및 장학사업, 그리고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무주군 용포리 (구)용포초등학교 부지(무주IC 인근, 무주읍에서 차로 5분 거리)에 300억 원 규모의 ㈜드림연수원을 건립 중에 있다. 지상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대교육장(400 명 이상 수용), 소교육장,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 탐색, 소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연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관광자원 연계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0 15:49

무주 학생들 ‘2024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1차 오리엔테이션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하 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교육을 바라보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교육청은 지난 19일 본청 시청각실에서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위해 ‘2024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참가 학생 24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승기 교육장은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직접 찾아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말을 전하며, “이자리에 있는 학생들은 이제 개인 신분이 아니라 무주와 전북,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분이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2023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사업이 도교육청과 도의회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예산이 2억 원으로 두 배 증액됐고 덕분에 올해 ‘2024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교육적으로 고도화시키고 더 많은 학생을 참가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1월부터 사전교육을 기획하고 준비한 교육청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그는“사전교육을 통해 도내 최고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철저한 안전교육과 충분한 현지 적응 훈련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안전 및 영어교육 분야 사전교육Ⅰ을 8차(16시간)에 걸쳐 진행하고, 우리 문화 알리기 분야 사전교육Ⅱ를 4차(8시간)에 걸쳐 병행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원어민 교사 세 명과 관내 교사 두 명을 강사로 초빙했으며 해외 영어체험의 교육적 성과를 확장하기 위해 학생들은 선발 전부터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써 오던 일기를 귀국하여 사후교육을 마치는 날까지 쓰면서 첨삭 지도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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