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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장마철 앞두고 불법행위 차단 주력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집중호우 시기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청 환경지도팀과 자원순환팀을 비롯한 하수도와 위생관리, 하천팀이 합동으로 폐기물과 오수처리와 식품접객, 하천오염 관련 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금강수계 수변구역 상수원 관리지역과 무주읍 남대천, 설천면 구천동천, 안성면 구량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 그리고 무주·안성농공단지, 악성 폐수시설, 오수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원 등이다. 6개 읍면 하천과 계곡 등지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관련 점검과 불법영업 시설 단속도 병행할 예정으로 특히 집중호우와 휴가 시기가 집중되는 6월에서 8월까지는 ‘환경오염 신고 요령 안내’와 ‘환경신문고 128’을 활용한 신고 체계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또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13개 시군 담당 부서, 그리고 전북지방환경청과 새만금유역관리단,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 기관과도 공조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윤 군 환경과장은 “깨끗한 물관리를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녹조 발생과 환경오염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 그리고 불법행위 단속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9 16:07

무주군,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이 하늘길, 바닷길을 뚫고 있는 적극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베트남 옌바이성과 관광정책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18일 베트남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Thị xã Nghĩa Lộ / 市社義路)의 인민위원회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이 무주를 방문해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 두 지역 관광정책 및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들 일행은 무주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태권도 성지’라는 데 주목하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관광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약속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무주 사과가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와보니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 맛과 품질의 원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와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주에 한 수 배워 옌바이성 관광 발전을 꾀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옌바이성(면적 6808㎢ / 인구 72만여 명)은 험준한 산과 계곡, 푸른 논밭이 펼쳐진 산간지방으로, 무주와 비슷한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태권도, 반딧불이 등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한 무주군의 관광정책이 베트남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발전적 관계를 이어 나가면서 대한민국 10대 관광 매력 도시를 넘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코로나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관광 교류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번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관광정책 교류 또한 결실로 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8 15:13

무주군, 여성 일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 온힘

무주군이 지역 내 여성친화일촌협약기업들과 ‘여성일자리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정희 원장을 비롯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포렘 박미란 대표, 무주군가족센터 정성철 센터장,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이홍교 관장,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김도현 관장과 농업회사법인 무주 반디팜 주식회사 소현주 대표, 반디누리작업장 남궁용 원장, 래미에프앤비 이선희 인사 담당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켜주기 위한 제도·문화적 환경구축’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친화일촌기업 우선지원 혜택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 최정철 팀장이 진행하는 “2024년 정부일자리지원사업 설명을 들었다. 또 노무법인 한결 강호석 노무사로부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컨설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 내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은 물론, 기업들과 공조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수한 여성인력의 활용, 경력 단절 예방과 고용유지 등의 필요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무주군 여성들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여성친화일촌기업들과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에는 현재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포렘’ 등 올해 새롭게 참여한 업체 7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들에게는 전라북도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원하는 △여성인재 우선 연계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환경개선 △기업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7 11:31

무주·영동·금산 '3도 3군 관광협의회' 지역 간 교차 탐방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등 이웃사촌 세 지자체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 교차 탐방을 진행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14일에는 영동군 영신중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무주를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을 관람하고 태권도원(모노레일 체험, 전망대 및 태권도 공연 관람, 태권도 박물관 체험)을 둘러보는 등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영신중학교 A학생은 “곤충과 수달 등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말로만 듣던 태권도원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나중에 엄마, 아빠랑 다시 꼭 와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진행된 1차 행사 때는 무주중학교 2학년 학생 97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영동군(와인터널 체험, 과일나라 테마공원 피자 만들기, 레인보우 식물원 견학)과 금산군(하늘물빛정원 관람, 금산인삼박물관 관람, 목재문화체험장 문패만들기 체험)을 방문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동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3도 3군이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탐방의 기회를 열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계층별 맞춤형 탐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운영해 주민들에게는 자부심과 만족감을 안기고 지역경제는 더불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사업이 이웃사촌 세 지역의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상생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과 영동군, 금산군 3개 지자체는 지난 지난 2월 정기총회를 통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으며 3도 3군 연계 관광상품을 출시해 △해외관광객 유치 △국제교류사업 추진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 사업 등을 추진해 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6 15:41

문은영 무주군의원 “사계절 성수기 되도록 적극적인 관광정책 펼쳐야”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차별화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은 “2024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사계절 꾸준한 방문객이 이어지도록 비수기 관광홍보를 강화하고 생활인구 대응과 디지털관광증, 워케이션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0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관광진흥과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2024 무주방문의 해 추진성과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무주군 방문자 수가 작년보다 1.9% 증가한 데 그쳐 무주방문의 해 성과로 보기는 아쉽다”면서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주로 대전광역시와 전북자치도민, 충북 영동군 등 인접 생활권에 있는 사람들이므로 이들에 대한 홍보정책도 필요하다. 인터넷이나 SNS상 무주군 언급량에 따라 방문객 수가 비례하는 만큼 비성수기 집중홍보로 사계절 고르게 관광객이 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디지털관광주민증과 워케이션에 관한 무주군의 관심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디지털관광증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3분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증을 발급한다는 것은 해당지역에 관광하러 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데 산골영화제 등 중요한 홍보기회를 아쉽게 놓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전북지역 워케이션 참가자 1008명 가운데 무주에서 지낸 분이 220명이고 이분들이 무주에서 지출한 금액은 2억 7100만원 정도로 매우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 그런데도 무주군이 구체적 워케이션 운영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일과 휴식을 위해 잠시 머무를 장소를 찾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을 적극 유치할 것”도 아울러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6 13:52

무주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왕성

무주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발한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주민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무주읍(읍장 김정미)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범한 제5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진성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2024년 협의체 특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와 전북 복지기동대 운영, 봉사활동 향후 추진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모았다. 김진성 신임 민간위원장은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 역할을 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지역 곳곳에 그늘진 곳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무주장애인복지관(관장 이홍규)과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태),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흥), 무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삼일)와 협력해 지역 내 시각장애인 가구의 청소와 정리, 도배, 장판, 소독을 돕고 가구 및 생활용품을 마련해 비치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칭송을 듣고 있다. 김준회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시각 장애에 고혈압과 당뇨, 간염에 의한 간경화까지 앓으면서도 혼자 생활을 하고 계셔서 집 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을 돌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원스톱 이불빨래 사업'의 일환으로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비롯한 가족 없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대상이었다. 전현석 민간위원장은 "무거워서 어르신들이 혼자서는 정리하기에는 버거웠던 겨울 이불을 가지고 나와서 깨끗하게 빨아드렸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3 15:51

무주군,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봉사활동 본격화

무주군이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봉사활동(이하 지역사회서비스)’을 본격화한다.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과소화로 사회서비스 공급의 한계에 봉착한 농촌사회에 자생적 서비스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무주군과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적상면 내 주민(고령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과 지역서비스 공동체를 연결해 지역사회서비스(2024~2025년)를 제공해 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주거 공간 수리, 소방, 목공, 홈클리닝 등 생활환경 개선 분야는 ‘곰탱이 봉사단’이 맡아 진행하며 이·미용을 비롯한 건강관리와 이불 빨래 등 복지증진 분야는 ‘곰고미 봉사단’이 주축이 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적상면부녀회’가 매월 2회에 걸쳐 비타민 반찬 배달을, ‘마을활동지원단’에서는 인지활동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적상면방범대’는 전동스쿠터와 휠체어 수리 서비스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오경태 마을공동체팀장은 “원활한 지역사회서비스 활동 추진과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적상면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실태와 자료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며 “이를 토대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봉사단 교육과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민등록 인구 4천 명 이하 지역(면)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1 15:07

무주군,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 성료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진행한 진행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전국에서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별도의 탐사를 비롯해 1박2일 생태탐험, 야밤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됐으며 8일간 총 2293명(신비탐사 1827명, 1박 2일 생태탐험 346명, 야밤투어 120명)이 참여했다. 관광객 A씨(32·전남 여수시)는 “다행히 당일에 취소 표가 있어서 애들 보여주려고 왔는데, 저랑 애들 아빠가 오히려 눈 호강을 했다”며 “반딧불축제 때도 신비탐사를 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때는 미리 예매해서 꼭 다시 올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차후 탐사 일정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면서 무주군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신비탐사 인터넷 예매 일정을 작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진행할 계획(7월 초~)이다.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신비탐사 경험이 있는 분들의 기대가 더 크고 문의도 많다”며 “올해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실 것으로 보고 일시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빚어질 수 있는 불편을 막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인터넷 예매로만 참여할 수 있으니 예매 시기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해서 운문산반딧불이의 감동을 이어가 보시라”고 전했다. 무주군의 주요 생태관광지를 1박2일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는 ‘반딧불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은 지금도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반딧불축제 기간에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일정이 포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2일 생태탐험’, ‘반디별 소풍’, ‘반디 빛의 향연(낙화놀이, 불꽃놀이, 드론쇼, 레이저쇼)’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1 11:22

무주군 학생들, 글로벌 역사·문화탐방 성료

무주군은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과 공동 진행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글로벌 역사·문화탐방이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총 2차(1차 5월 13∼17일 무풍‧설천‧안성고 학생 등 84명 / 2차 5월 20∼24일 무주고 학생 등 115명)에 걸쳐 199명이 일본 오사카 및 교토 일대 탐방을 마쳤다. 탐방 전에는 안전교육을 비롯한 현지 문화 이해 등 사전 교육했으며 이달 중에는 학교별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갖는 등 사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와 지역을 떠나 외국에 같이 다녀온 기억은 오래 잊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역사문화탐방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통해 건강한 역사의식을 지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군비 3억 2300여만 원이 투입됐으며 사업 대상과 탐방 국가는 무주교육지원청에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0 16:45

이영희 무주군의원 “지역 노인 위해 구강보건사업 시행해야”

무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건강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이 행정개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이영희 의원은 구강질환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10일 열린 제30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노인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 촉구’라는 제하의 5분 발언을 통해 “많은 노인들이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겪고 자연치아를 상실하기도 했는데 접근성의 한계로 치과방문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치아가 상실되면 음식물을 씹지 못하고 삼켜서 소화장애가 발생하고 신체 영양 불균형이 초래된다. 잘 씹고 잘 드셔야 노인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자존감도 올라간다”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치과 접근편의를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주 관내 치과 의료기관 6곳이 대부분 무주읍에 집중돼있어 면 지역 노인의 치료에 한계가 있다. 무주군 노인 구강보건사업 실적을 보니 지난해 스케일링 331명, 불소도포 146명으로 노인인구 대비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노인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치과전용버스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 제공 △충치 예방교육과 치주염 예방교육의 병행 및 체계적 예방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덧붙여 제안했다. 이영희 의원은 “구강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구강질환의 유병률을 줄이면 구강건강 수명연장에 따른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군민 누구나 웃으며 백세시대를 맞이하도록 노인의 구강건강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 사업시행을 해줄 것”을 강력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0 15:58

'제31회 부남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잔치 성료

무주군이 금강의 고장 ’제31회 부남면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주민화합한마당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남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준비한 부남디딜방아 액막이놀이(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와 난타, 라인댄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등이 이어졌다. 석채화 체험과 고향사랑기부 및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홍보, 의료지원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군수, 이해양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900여 명이 함께 했다. 또 기장군 장안읍, 남원시 사매면 주민들도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또 재경무주군민회에서도 참석해 김철호 회장이 부남면 발전 기금 각 100만 원과 금반지 2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기념식에서 박금규 부남면장은 “면민 여러분의 단합이 물을 닮아 조용하지만 강한 부남,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한 부남을 만들고 있다”며 “무주다운 무주의 중심으로,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보석이 될 수 있도록 부남을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부남면 장안마을 조성은 이장과 유평마을 강계수 귀농·귀촌협의회 회장, 대소마을 김순자 주민자치위원, 도소마을 김종숙 생활개선회 총무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하굴마을 정미숙 반장과 완주군 소재 (유)제성푸드 김민용 씨가 부남면장 감사패를, 대소마을 길윤섭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 총무와 대티마을 길원이 생활개선회 회장, 하굴암마을 곽정숙 부녀회 회장이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금강의 고장 부남은 무주방문의 해를 빛낼 무주군의 보물”이라며 “금강과 래프팅, 숲길 사이사이에 숨겨진 부남의 아름다움이 전국방방곡곡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무주군 부남면은 금강과 마실길, 벼룻길 등을 기반으로 래프팅과 트레킹 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사과와 고추, 인삼과 깻잎을 주로 생산하며 디딜방아액막이놀이 보존과 시연을 통해 마을 자원의 우수성과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09 17:08

무주군,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 개관

무주군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조성된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 가 지난 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울림센터의 개관을 알리고 이용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대석 무풍면 도시재생인정사업협의체 위원장, 윤주영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기관장들과 지역주민 등 약 350여 명이 함께 했다. 어울림센터(무주군 무풍면 현내리)는 건축연면적 278.21㎡, 총 4층 규모로 1층에는 카페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공유주방과 다목적실이, 3층에는 체력단련실, 4층에는 작은도서관과 공부방, 소회의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곳 어울림센터는 앞으로 일터이자 공동체 활성화 거점, 자기계발을 위한 삶터이자 쉼터,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 스스로가 운영하고 관리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서 무풍의 명소이자 우리 군의 자랑이 될 어울림센터가 무풍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윤주영 이사장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지은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를 무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어울림센터가 무풍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간 운영 성과 등을 면밀히 살펴 보완·개선하는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 초석으로 삼을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09 16:26

무주군, 무주읍 상권활성화 박차

무주군이 본격적인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 사업은 쇠퇴한 무주읍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상권환경을 개선하고 반딧불시장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란 점에서 읍내 상인들은 물론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상은 무주읍 내 반딧불시장을 중심으로 전·후간 도로(22만 5638.3㎡ 규모)에 위치한 상가 417개로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비영리법인)이 주축이 돼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은 △무주반딧불시장의 재탄생 △무주 투어상권 조성 △참여형 지역상권문화 창조를 큰 테마로 반딧불 빛거리 조성과 반딧불시장 디자인 개선 등 환경개선 및 상권활성화 사업들이 진행된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고객 유치와 관광 자원화를 위한 것으로 농산물특화마켓 과 세일페스타, 인센티브 관광지원, 맛해설 크리에이터 양성, 무주상품 개발,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회를 열고 최은영 추진단장을 비롯한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협의회 위원 18명을 위촉했으며, 무주군의회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과 중소벤처기업청 이행로 팀장을 비롯한 무주읍 주민 대표 등 참석자들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최우선 과제는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주에서 먹고, 사고, 주무시면서 무주를 다시 찾게 하고 주민들은 지역 안에서 불편 없이 소비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상권 활성화 사업이 무주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주읍 상권 활성화 추진협의회 위원 여러분의 맹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 연말까지 반디 상권테리어외 14개 단위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06 15:37

무주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추진

무주군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공모(2023년 11월)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하며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을 관리 중이거나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민(1959년생 이상)이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 케어(health care)’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은 총 150명을 모집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으로 지급한다. 또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스마트폰 미소지자 전용)를 배부한 뒤 보건의료원 전문인력(간호사 등)이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오늘 건강)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선화 보건의료팀장은 “참여자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혈압 재기를 비롯한 제때 약 먹기 등의 건강 미션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들이 담당 어르신이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투약은 잘하고 있는지, 병원 내원이 필요한지 등을 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전화로 독려하는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04 15:54

무주군, 6월 월례조회서 반부패·청렴 다짐

3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열린 무주군 6월 월례조회에서 무주군청 전 실과원소 및 읍면 직원 등 200여 명이 ‘반부패 청렴 실천 서약’을 해 눈길을 끌었다. 공무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할 것 △부당한 지시, 이권 개입 △알선·청탁을 하지 않을 것 등을 다짐했다. 또 △금품·향응을 받지 않고 부당한 간섭을 철저히 배제할 것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직무를 수행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황인홍 군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청렴”이라며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이자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이루는 기반인 만큼 공무원 각자가 청렴의 가치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무(無_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축제를 기반으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최를 비롯한 의회 정례회 준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기부 유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후변화와 본격적인 더위 시작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며 취약계층 보호 지원 대책을 주문하고 무더위 쉼터 점검과 온열질환 예방에 보다 주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해가 갈수록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당장 이달 말부터 장마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재해위험지구와 산사태 위험지역, 상습 침수지역 등지에 대한 철저한 정비와 행동요령 교육 등을 주문했다. 이어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라는 타이틀을 걸고 방문객 맞이에 힘쓰고 있는 만큼 각 분야별로 해야 할 일과 지켜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실행해 달라“며 ”특히 먹거리와 관련한 위생과 청결, 서비스 차원을 높이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03 15:34

[창간 74주년 특집]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자연&영화&사람에 빠지다!

무주산골영화제는 매해가 특별하지만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여서 더욱 빛이 난다. 6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21개국 96편의 영화가 등나무운동장과 예체문화관, 군민의 집, 상상반디숲, 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상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전시와 토크, 공연 등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5일간의 낭만 여정,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천천히 따라가 보자. 시작은 빠르게 _ 개막일 상영 및 행사장 조기 오픈 올해는 5일 내내 영화 축제다. 예년에는 저녁 개막식이 신호탄이었다면 올해는 오후 1시 이전(낮 12시 30분~)부터 실내 영화관람은 물론, 모든 장소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폐막 일에는 오전 11시 시상식(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이 개최 후 12시 30분부터 산골영화관의 반디관과 태권관에서 ‘창(한국장편경쟁부문)’ 섹션의 ‘뉴비전상’ 수상작이 동시상영 된다. 생각은 심오하게 _ 아카데미 토크 Academy Talk 산골영화제는 올해를 기점으로 영화만 보고 즐기는 축제만이 아니라 영화제를 중심으로 영화와 영화산업 등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지향한다. 시작인 올해는 김이석 동의대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무주산골영화제의 지난 11년을 돌아보면서 현재의 위치를 가늠하는 시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만든다. 기차타고 영화소풍 _ 교통 & 숙박 패키지 운영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산골영화제 관객들이 무주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무엇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TX 교통 패키지’와 ‘무주덕유산리조트 숙박 패키지’로 영화제 입장권과 교통, 숙박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예매_교통: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톡 / 숙박: 네이버 선착순 마감)할 수 있다. 영화에 담긴 세상 _ 토킹시네마 Talking Cinema ‘토킹시네마’는 영화와 토크, 유쾌함과 진지함을 함께 갖춘 새로운 영화 토크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상영작 중심의 토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제를 중심으로 한 기획을 가미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변영주 영화감독과 배순탁 음악작가 등 10여 명의 영화전문가들이 참여해 영화 및 영화제작은 물론, 음식과 음악 등 영화와 밀접한 주제에 관해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다. 날마다 음악감동 _ 산골콘서트 무주등나무운동장이 날마다 감성 넘치는 공연과 관객들로 시끌벅적해진다. 개성 있는 음색과 음악 스타일로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팅을 선보이는 이무진을 비롯해 담백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대중을 사로잡은 10CM가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 허스키한 음색과 드라마틱한 가창력을 가진 카더가든 등 실력파 가수들의 환상적인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 배우에게 빠지다 _ 넥스트 액터 전시 ‘넥스트 액터’ 여섯 번째 주인공인 배우 고민시의 모든 것을 담은 특별 전시다. 전시에는 배우라는 꿈을 꾸며 막연하지만 용기있게 도전했던 첫 순간부터, 차세대 배우로 가장 기대받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민시의 시간’이 담겨있다. 지난 2월 첫 아이디어 미팅 때부터 지금까지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고르고 준비한 그의 애장품과 기록물, 스페셜 화보 등을 만나보자. 웰컴 투 산골 _ 무주군민과 함께 무주산골영화제는 관객과 영화인, 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무주군민도 함께하는 모두의 축제다. 올해는 무주군민합창단과 국악예술단 시엘의 개막식 합동공연을 비롯해 무주안성중학교와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배우며 만든 영화도 볼 수 있다. (사)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준비한 플리마켓도 또 하나의 볼거리·즐길거리다. 요즘 취향 요즘 책 _ 산골책방 나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 올해 산골책방에서는 ‘요즘 취향 요즘 책: 에세이 시리즈 북’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여행과 음악, 요리, 술, 스포츠 등을 주제로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을 읽고 즐길 수 있다. <아무튼, 할머니>의 저자이자 뮤지션 신승은의 책과 음악 이야기를 들어보는 북콘서트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 맛에 영화제 오지 _ 간식 부스 영화관람도 식후경,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경력직 주인장들의 손맛은 기본. 손님들의 주머니까지 배려한 가격(생수 제외 2000원~1만 원)에 환경을 생각한 다회용기(3종-볼, 플레이트, 컵) 사용 실천까지. 닭강정, 김치전, 주먹밥, 꼬마깁밥, 삼겹살과 육전을 비롯해 컵빙수와 커피, 수제차까지 든든하게 즐겨 보자. 천국이 따로 없네 _ 모두를 위한 놀이터 한풍루 키즈스테이지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며 놀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들이 준비된다. 어른들을 위한 오프라인 슈팅게임 ‘젤블라스터’와 유니크한 인형 ‘범범즈’, 그리고 나비타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아이들 손잡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놀이를 선물할 <나비숲>에서 신나는 경험을 즐겨보자. 아기자기 소장 각 _ 굿즈샵 무주산골영화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바로 굿즈샵이다.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에 차려지며 올해 공식 포스터의 요소를 활용한 스티커와 타월, 머그컵, 금속뱃지, 키링, 마그넷, 메모지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산골영화제 마니아라면 올해의 추억도 굿즈로 소장. 처음이라면 기념으로 소장. 해마다 품절을 부르는 아기자기한 굿즈샵으로 고고! 황인홍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무주군수) "친환경·친자연 영화제로서 긍정적 이미지 구축" 황인홍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올해 영화제의 특징은 정체성과 전문성 강화, 외부 여건 변화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공간적 매력 극대화, 친환경·친자연 영화제로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올해도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영화제’로 진행한다"면서 "지역 축제 참가 유경험 업체를 선정, 손맛은 기본이고 위생, 가격, 서비스 경쟁력이 있는 분들이다. 메뉴도 간단한 주전부리부터 식사, 안주, 디저트까지 다양하고 가격도 최고 1만 원을 넘지 않는다.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도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 기간 무주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투어패스 혜택을 활용하면 알뜰한 무주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무주군 지역 내 상가에서 총 1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입장료를 50% 할인(최대 2인) 해준다. 관광지 외 숙박 시설인 반디랜드 통나무집과 덕유산레저바이크텔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02 16:46

오광석 무주군의원 "무진장버스 노선 분리 운영, 주민불편 가중"

무주군 의회 오광석 부의장이 “5월부터 실시된 무진장버스 노선 분리 운영이 짜임새 있는 배차와 홍보가 결여돼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오 부의장은 지난 31일 열린 제308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대책 촉구’라는 제하의 5분 발언을 통해 “노선분리 후 바뀐 버스노선체계와 시간표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고 배차간격이 길어져 주민불편이 크게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존 농어촌버스의 낮은 효율성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운행노선 간소화가 정작 실제와 다른 배차시간, 사전공지 미흡 등으로 혼란을 겪는 주민을 양산했다”며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꼼꼼한 대안을 마련한 후 추진했어야 할 정책이 버스노선 개편만 신경 쓰고 군민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버스노선과 배차시각 조정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대표적 민생사무이다. 사전준비 부족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 것에 대해 무주군이 경각심을 갖고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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