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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무주방문, 자연특별시 무주 발전을 위한 지원책 제시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14일 무주군을 찾았다. 군 의회와 주재기자실 방문을 시작으로 김 지사는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14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무주군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무주군 생활체조팀 ‘반디걸스(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3위 입상)’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무주군민과의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를 통해 “귀한 걸음으로 무주방문의 해를 빛내주신 지사님을 2만 3000여 무주군민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말문을 연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를 향한 지사님의 응원과 지원이 ‘자연특별시 무주, 태권도성지 무주, 전북자치도의 중심 무주를 만드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가 가진 자연환경과 태권도, 그리고 문화관광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전북의 얼굴이 되겠다”고도 했다. 귀농인, 태권도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해 참석한 주민들은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거주시설 거점화 / ’23~‘25년 안성면, 주택 및 텃밭 조성 / 총사업비 54억 원) 추진을 위해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과 △태권도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 등을 건의했다. 또 무주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야간관광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무주반딧불시장(무주읍 소재)의 ’25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계획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관영 지사는 “시군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전북자치도 정착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무주군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그 토대라는 생각으로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전북자치도의 새로운 시작, 특별한 계획의 핵심이 바로 무주군”이라고 강조한 김 지사는 자연특별시 무주군 발전을 위해 무주구천동 33경 명소화사업(‘23~‘25 / 총사업비 30억 원)과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23~‘27 / 총사업비 480억 원), △산림복지단지 조성(‘20~‘26 / 총사업비 342억 원), 무주군 친경에너지타운 조성(‘23~‘26 / 총사업비 60억 원) 사업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외에도 △중부 내륙 고속도로 및 철도망 구축 △무주 태권시티 조성 △동부권 발전사업, △공립 요양병원 건립 등을 지원책으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 관련 특례는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특례(제50조~62조)’와 ‘산림문화· ·휴양·복지 특례(제61조)’, ‘야간관광산업 육성(제50조)’ 등으로 산악관광 진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복지 증진 및 생활인구 확대,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태권도 지킴이와 또리·아로(무주반딧불축제 캐릭터), 태권도시범단,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무주군 생활체조팀 반디걸스 등 무주군민의 환영을 받으며 무주군에 도착했던 김 지사는 ‘무주군민과의 대화’ 시작 전 무주군의회 의원들과 무주군 주재 기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무주군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에는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필요를 수용하고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직원 및 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15 15:18

무주군, 14일부터 무주산골영화제 관람권 발권

무주군은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무주산골 영화제의 ‘무료 영화관람권’을 발권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오는14일 무주산골영화제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매(선 결재, 당일 티켓 부스에서 신분증 제시 후 환불)가 가능하다.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21개국 96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이 다양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올해는 개막작 관람도 유료인 만큼 5월 14일 오후 2시 놓치지 말고 무료 발권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라”고 밝혔다. 일반 관객 티켓 예매도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실내 상영과 토크 프로그램 예매가 14일 당일, 그리고 16일부터는 ‘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및 패키지(KTX-교통 패키지, 무주덕유산리조트-숙박 패키지)’예매가 이어진다. ‘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및 패키지‘는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과 KTX 왕복 열차 티켓(서울-대전역), 그리고 대전역과 무주등나무 운동장 간의 순환 셔틀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이다. ’[넥스트 액터 고민시‘ 특별 전시와 ’[키즈스테이지‘, ’덕유산국립공원 야외 상영‘ 등은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무주산골영화제집행위원회와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한 덕유산국립공원 일원(실내 4곳, 실외 3곳)에서 개최되며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라이브‘-연출 장건재 감독, 주연-고아성 배우>를 비롯한 전체 상영작 및 프로그램, 티켓 패키지 상품 등 상세한 정보는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비롯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12 17:00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살아보기 어때?"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는 ‘전북에서 살아보기’에 동참한다. 지난해에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무주군은 올해 ‘귀농형-재배 품목 장기 실습형’으로 예비 귀농인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귀농형-재배 품목 장기 실습형’은 ‘블루베리’와 ‘사과’ 품목을 수확까지 재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가 우선 대상이다. 1기는 6월부터 8월, 2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기수당 총 5가구 8명을 모집한다. 1기 참가자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그린대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광영 농촌활력과장은 “무주에서 살아보면서 주거지 탐색과 영농 실습, 농촌 체험 등 귀농·귀촌 교육을 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귀농에 관심이 있거나 앞으로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자연환경은 물론, 교통 등 생활 여건이 좋은 무주에서 꼭 귀농을 경험해보시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살아보기-무주군’ 참가자(6가구 8명)들은 자신들이 재배한 사과를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 판매, 그 수익금(6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꽃길 만들기’ 등 무주에서의 생활과 지역사회와의 융화, 기여 사례 등을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공유해 전국에서 2위(우수상)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에도 내실을 기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안성면 공정리 일대에 대지 면적 8866㎡ 규모에 총 16세대의 ‘귀농귀촌 임시 거주시설’을 조성 중으로, 기존 귀농·귀촌 관련 시설들과 연계해 중·단기적 거주 공간 확보와 단계적 지원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12 16:02

무주군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위생점검·홍보 캠페인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 내 588개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4개 반 13명(위생 분야 3개 반 9명, 바가지 요금 분야 1개 반 4명)의 점검반을 구성한 군은 이달 말까지 불친절과 호객행위, 잔반 재사용 근절 캠페인 추진,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등 위생점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 지도 점검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식품 안전의 날’ 주간인 지난 8일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관리·지역경제 담당 공무원들이 구천동 상가단지에서 손 씻기와 냉장 보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조리도구 소독, 지정온도 유지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 안내하는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벌여 관심을 모았다. 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제공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박각춘 군 안전재난과장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건강하고 기분 좋은 무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또다시 찾고 싶은 무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해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가 쏘아 올린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운동이 관광지 곳곳에서 식품 안전과 위생, 착한 가격과 친절 등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9 09:43

무주 무풍·설천면 주민들 가정의 달 사랑나눔 '훈훈'

무주군에 가정의 달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풍면 ㈜남일인터네셔널(무풍면 소재, 천연목욕소금, 거품목욕제 생산 등 입욕제 전문기업)은 어린이 날을 기념해 무풍면 아침해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2명에게 이스라엘 사해소금이 함유된 플레이 버블클렌저를 선물했다. 또 아침해지역아동센터 측에는 단체 물놀이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김우찬 사장은 “목욕제품이지만 놀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같이 안겨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옥 면장, 민간위원장 김준회) 위원들은 어버이 날을 기념해 무풍면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 50명에게 맥반석 찜질기를 전달했다. 김준회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건강기기를 전달하게 됐다”며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지역과 이웃을 살피며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지영, 민간위원장 전상호)에서도 가정의 달, ‘사랑 나눔 사업’을 펼쳤다. 한부모가족 등 12가구에 66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 17명에게는 반려 식물과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 한 위원이 기부한 쌀로 뻥튀기를 만들어 관내 45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전상호 위원장은 “이번 사랑 나눔 사업은 작년 말 무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신 분이 답례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무주사랑상품권을 설천면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한 데서 시작이 됐다”며 “선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또 가정이 편안해야 마을도, 지역도 잘 된다는 생각으로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을 챙기는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9 09:41

무주군, 지역혁신사업 정책 자율과제 공모 선정

무주군이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서 ‘지역산업발전 부문(태권도 분야)’에 선정됐다. (재)전북테크노파크와 JB지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발전 및 현안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정을 통해서는 ‘지역산업발전’ 부문을 비롯한 ‘인력양성’과 ‘지역현안해결’, ‘대학경쟁력강화’ 부문에 올 한해 총 64억 원(지방비 포함)이 투입될 예정.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무주군은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각각의 사업에 6000만 원씩 총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주대에서는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 ‘무주 특화 태권도 Hub 콘텐츠 거점센터 운영과 △반딧불축제 연계 태권도 상설공연 및 콘텐츠 개발’ 반딧불-태권도 오감 체험, 굿즈 아이템을 발굴하게 되며 우석대는 태권도 공연을 넘어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창출 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태권락(樂) 연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태권락(樂) 퍼레이드 개최와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주제로 국내외 퍼레이드에 참가, 야간 퍼레이드 관련 형광 물품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무주군과 협업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태권도를 활용해 돌봄과 교육, 취업, 정주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룸으로써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태권도시티 무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무주가 당면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경쟁력이 돼 지역에 넘치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8 15:07

무주군, 공공형 계절근로 추진 최선

무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수급과 운영에 힘을 쏟는다. 무주군은 지난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무주·구천동농협(조합장 김성곤)과 공공형 계절근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김범석 농협무주군지부장과 곽동렬 무주농협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조합장 등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주체들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군에서는 공공형 운영 주체에서 추진하는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예산과 정산, 평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공공형 운영 주체에서는 농가 일손 공급과 근로자 급여 등을 지급(농가와 사후 정산)한다. 올 한해 무주군에서 일을 하게 될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100명으로 12월까지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 펜션 등지에서 숙식하며 지역 내 과수농가와 시설원예 농가 등지에서 일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와 인구 유출로 농가 일손부족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형 계절 근로는 농촌지역에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확인한 운영 주체별 역할과 기능을 토대로 농번기 필요 인력이 제때 확보·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무주군에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필리핀)는 총 46명으로 이들은 현재 지역 내 과수재배 농가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 공공형 외에도 결혼이민자 초청 등의 형태로 입국한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총 549명으로 관내 149농가에 투입돼 일손을 거들고 있다. 무주군은 총사업비 5억 5000여만 원을 들여 공공 및 농가형 근로자들의 교통비와 간식비, 항공료, 관리 인건비, 임상병리 검사료, 공항 인솔 차량비, 중식 재료비, 손실보상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 추진에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6 15:55

무주읍 승격 45주년 기념 제32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 열려

무주군 무주읍이 읍 승격 45주년을 맞아 1일 예체문화관에서 제32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무주발전의 동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무주읍과 (사)무주읍발전협의회(회장 정을윤)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500여 명이 자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읍민들로 구성된 ‘뷰티풀레이크 댄스팀’과 ‘빛두드림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안호영 국회의원,역대 무주읍장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평촌마을 김병옥 이장을 비롯한 4명이 무주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추동마을 김일용 이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이경숙 사무국장 외 2명이 군의회 의장상을, 후도마을 김영순 총무 등 4명은 무주읍 지역사회 발전과 진흥에 기여해 무주읍장상을 수상했다. 무주양수발전소 조수남 소장 등 5명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주읍발전협의회장상을 받았다. 김정미 무주읍장은 “오늘의 무주읍은 바로 9000여 우리 읍민들이 날마다 땀과 눈물로 일궈주신 터전”이라며 “무주군의 중심지로서 또 우리 읍민들의 소중한 삶터이자 일터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가 무주읍이 지나온 4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항상 읍민 여러분이 무주읍의 얼굴이자 무주군을 지탱하는 힘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자연특별시 무주의 경쟁력을 만들어달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1 15:31

무주방문의 해, 어린이날 이벤트도 특별하게

무주군이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달려라 미래로! 날아라 희망으로! 반딧불이 큰잔치'를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청소년 K-POP댄스를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어린이 체험마당에는 주먹밥과 아이스크림, 솜사탕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키링을 비롯한 팔찌와 인형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만들기 부스', 비눗방울, 풍선나눔, 미아 방지 지문 등록, 심폐소생술, 태권도,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체험이 가능한 부스가 마련된다. 무주청소년수련관 김주형 관장은 “올해는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조금 더 특별하게 아이들이 다양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5월 4일 무주에 오셔서 행사도 즐기시고 재미도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또 무주반디랜드 곤충이야기 체험관에서도 무주방문 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볼거리를 준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3일부터 6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모기기피제와 곤충표본,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곤충화석과 은행반지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곤충이야기 체험관은 무주에 서식하는 곤충 8종과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살아있는 나비와 번데기를 직접 볼 수 있는 나비전시실을 비롯해 식용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30 16:01

무주군, 전북자치도 최초 해충감시 사업 추진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도내에서는 최초로 해충감시 사업(채집 및 분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충감시 사업 추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분포 또한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모기 등 해충이 주로 출현 시기인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26주간) 채집 및 분석에 주력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분리수거장과 무주반딧불시장 내에 해충 채집기(해충유인램프)를 설치하고 채집한 해충은 매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개체수 및 종류 등)의뢰할 예정이다. 김미화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해충감시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해충 최초 출현 시기는 물론, 주차 별 해충의 종류와 개체수 파악 등이 모두 가능해져 방역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환경친화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해충 분석 자료를 토대로 방역 시간 및 횟수 설정하고 해충 종류에 따른 살충제 선정, 일본뇌염 매개 다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 집중 방역, 남대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9 16:28

무주교육지원청,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 위한 광폭행보 눈길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추진하는 세계 최초의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무주교육지원청이 해외의 태권도관련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학교를 방문하는 등 추진을 위한 잰걸음을 옮기면서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여부와 그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무주군 무풍면의 무풍중고를 태권도 성지인 무주군의 특색을 살린 태권도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해 지역발전 및 태권도교육 활성화를 이루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4월 들어 무주교육지원청은 아시아 국가 중 태권도가 활성화된 몽골, 태국, 필리핀을 연이어 방문하면서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전환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몽골에서는 몽골태권도협회(회장 어능), 몽골국가대표훈련장, 몽골태권도교육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외국학생 입학전형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몽골 내 학교 홍보 및 입학생 추천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태국에서는 태국총영사관, 태국현지학교, 세계한인태권도사범협회(회장 박종화)를 방문하고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전환설립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필리핀에서는 재필리핀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효준)와 전필리핀태권도협회(홍성천 전 회장)을 만나 학교설립을 위한 값진 자문을 얻고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에 무주지역은 물론, 전북특자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9 15:42

무주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이웃 돕기 눈길

무주군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옥 무풍면장, 민간위원장 최경서) 회원들의 ‘지역 사랑,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회원들은 최근 A할머니(91·무풍면) 댁의 보일러 교체(연탄->기름)로 무용해진 연탄 650장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배달·봉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에 힘을 쏟으며 귀감이 되고 있는 것.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김홍민 위원은 “연탄을 가지고 계시던 어르신도 92세의 고령이셨고 연탄이 필요했던 가정도 형편상 개인적으로 운반하기는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일손을 보태게 돼 보람있었다”며 “무풍면 주민들께서 든든한 이웃 지킴이로서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존재를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풍면 복지자원 구축을 위해 ‘착한가게’ 2곳도 발굴했다. 구천동 상오정마을의 구천동휴게소(대표 강가연)와 고도마을 ㈜대경종합건설(대표 하헌경)로, 이들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출액의 일부(월 3만 원 이상)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무주군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4월 발족해 13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주력하면서 자자한 칭송을 듣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8 17:23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눈길

무주군이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확대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의 확대는 이용자 증대와 함께 아이돌보미의 직업 만족도 상승 및 이직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년부터 ’무주형 아이돌봄 지원‘에 1억 7000만 원,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비‘로 1억 2900만 원을 군비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돌봄 이용자 본인부담금을 90% 지원하며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수당은 30만 원을 지급한다. 무주군 아이돌봄지원 사업 수혜자 A씨(43·무주읍)는 “맞벌이다 보니 아이는 맡겨야 하고 아이돌봄 지원이 유용하긴 하지만 매달 30만 원이 넘는 본인부담금이 버겁긴 했다”며 “90%까지 지원을 해주니 너무 든든하고 돌보미분들의 처우 개선도 아이돌봄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1:1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시설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무주군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16명이 평일 출퇴근 시간을 비롯한 이용자(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들이 원하는 시간에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진행한다. 무주군가족센터에서는 정기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주요 사항 안내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정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돌보미들이 돌봄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법제처 박종구 법제지원국장과 김혜진 자치법제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아이돌봄 지원 법·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통해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의 시행 현황 확인과 향후 아이돌보미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군 사회복지과장은 “몸도 맘도 건강한 아이를 양육하려는 노력, 맞벌이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 그리고 아이돌보미들의 안정적인 처우 보장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들이 뒷받침돼 무주가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5 16:30

무주 반디랜드, 가정의 달 맞아 특별 이벤트 진행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의 명소 반디랜드(무주곤충박물관 &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가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곤충박물관에서 ‘무주곤충박물관에서 벌 & 나비 클로즈업!' 프로그램을 6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는 다양한 나비와 벌의 생태를 세심하게 관찰해볼 수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남방노랑나비 외 4종의 나비들이 성충으로 탈바꿈하는 모습부터 먹이활동, 짝짓기 모습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나비관찰실이 있는 생태 온실에서는 ‘바나나’와 ‘파파야’ 나무 등 아열대식물들과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식충식물로 포획 주머니를 가진 ‘네펜데스’, 끈끈한 잎을 가진 ‘카펜시스’ 등이 방문객들의 눈과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또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의 협조로 ‘서양뒤영벌’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된다. 화분매개곤충으로 알려진 서양뒤영벌 중 수벌은 꿀벌과 달리 침이 없고 공격성이 낮아 안심하고 만질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오전, 오후 선착순 각 50명에게 나비 날개옷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는 5월 5일까지 주말마다 ‘우주’ 관련 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한 “주말 과학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이벤트 관련 내용 문의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063 320 5663)과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063 320 5683)으로 하면 되며 누리집(http://tour.muju.go.kr/bandiland)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무주군청 서종열 시설사업소장은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반디랜드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누려 보시길 바란다”며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공립박물관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곤충, 식물, 반짝이는 별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가족여행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디랜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으며 20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에 이르며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반디별천문과학관, 야외 물놀이장 등 학습·놀이시설과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이용 문의 063-320-1155) 무주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연계하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이용객(10만 원 이상 소비자)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및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 통나무집과 레저바이크텔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1만 1900원짜리 무주반디여행권(36시간 동안 무주군에서만 이용 가능) 한 장이면 반디랜드(한국 관광 100대 명소)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입장)을 포함해 ‘태권도원 체험관 YAP’과 머루와인동굴(입장), 목재체험장을 정상가의 총 5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와 카페, 맛집 등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권은 정상 이용가의 72% 할인된 가격(5,900)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24시간 동안(첫 관광지 이용 시점 기준) 이용할 수 있다. 무주에서는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와 태권도원(모노레일 포함), 목재체험장, 머루와인동굴 등 총 5곳 입장이 가능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4 15:43

무주군,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 간소화

무주군이 다음달부터 무진장장여객(주)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존에 무주군과 진안군, 장수군 지역을 통합 코스제로 운행하던 것을 지역별로 노선을 분리해 운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기존 통합 코스제 장거리 노선을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 행 단거리 노선으로 개편했다. 분리 노선의 6개 읍·면 마을별 운행 횟수 및 시간대는 최대한 전과 비슷하게 유지함으로써 기존 이용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 또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장수군(종점_장계면)과 진안군(종점_안천면)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개편했다. 이는 통합노선을 분리·개편한 것으로 농어촌버스 운영은 기존대로 무진장여객(주)이 맡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1991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무진장여객(주) 농어촌버스는 그동안 40대가 진안군을 기점으로 무주군과 장수군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농어촌버스 차량 1대의 운행 거리와 운행 시간, 차량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주민 불편이 커 노선 분리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노선 분리 운행을 통해 내실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3 11:25

무주군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 운영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가 관심을 모은다. 10월 말까지 운영될 에정으로 매월 첫째 주에는 무주읍 반딧불장터, 둘째 주에는 설천면 삼도봉 장터, 셋째 주에는 무풍면 대덕산 장터, 넷째 주에는 안성면 덕유산 장터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는 장터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이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마다 800여 명이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등 건강행태변화와 올바른 생활 습관 정착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는 장터 이용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혈압을 비롯한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을 살피는 건강 기초검사와 개인별 건강상담, 금연 클리닉, 체성분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및 비만 예방, 영양 관리, 감염병 예방(올바른 손 씻기)을 위한 보건교육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주민 A씨(66·무주읍)는 “사실 어디가 크게 안 아프면 병원 가기가 쉽질 않은데 의료원에서 찾아와서 기초적인 검사와 상담, 개인에게 맞는 운동처방까지 다 해주니까 편하고 좋더라”며 “여기서 검사받고 조금 이상이 있다 싶으면 병원 가서 진료받고 하니까 큰 병도 예방할 수 있지 않겠나 싶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생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 운영 외에도 65세 이상 예방접종률(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향상, 금연클리닉 등록자 170명 달성 및 금연 성공자와 중도 포기자 사후관리를 통한 금연율 향상,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진료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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