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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양봉원 박규춘 대표(장수군 장계면 소재)가 지난 16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규춘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계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장계면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장계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박규춘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수군이 논 농업 소출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습답 배수 개선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습답은 지하수가 용출되어 논의 온도가 낮아져 벼의 생육이 저조해 소출이 감소하고 또, 답리작으로 밭작물을 재배할 수도 없는 단점이 있다. 이에 군은 배수 개선사업으로 지하수가 솟는 논에 유·무공 관을 매설해 원활한 배수로 확보와 농기계의 진·출입로 연결 등 영농작업에 편리한 기반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습답 배수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각종 논 작물 소출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습답 배수 개선사업이 해마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로 영농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장수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따라서 장수군은 11월 중 용역을 착수해 2024년도 사업대상지를 일찍 선정하고 농번기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필수 사업인 만큼 특별한 관심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영농 불편 해소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내 소재한 장수신협(이사장 박동표)과 장계 무궁화신협(이사장 송성수)이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온 세상 나눔 캠페인’ 중 하나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장수신협 박동표 이사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관심있는 지역사회의 더불어사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불 20채 기부했다. 또 무궁화신협 송성수 이사장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신협 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겨울 이불을 후원하게 됐다”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불 15채를 전달했다. 후원된 이불은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이상수)가 겨울철을 앞두고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 새마을지도자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군지회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 장수군새마을부녀회 이맹순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장수군협의회 이상우 회장, 장수군문고회 안옥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1500포기 배추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관내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250세대에 전달했다. 이상수 지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제356회 제2차 정례회를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장수군수가 제출한 ‘2024년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과 장정복 의원이 제출한 ‘장수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어 오는 24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훈)를 열고 전 부서와 읍‧면,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군정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를 통해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장수사과원예조합(조합장 최연수)이 생산한 장수 사과가 15일 본격적인 몽골 수출길에 올라 몽골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수출은 장수군이 지난 7월 국내 수출업체인 LS Trading과 몽골 현지 유통업체인 CassTown LLC, KGC LLC와 농축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장수사과를 몽골로 대량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 또 오는 17일 명품 장수 사과 4t이 인천공항 항공편을 이용해 몽골로 나가게 된다. 이에 맞춰 군은 항공 물류비 일부와 홍보용 사과마스크팩 5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몽골로 수출된 장수 사과는 현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최연수 조합장은 “이번 몽골 진출을 계기로 장수 사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아가 이번 수출이 장수 사과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주신 장수사과원예조합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에서 장수 사과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장수한우 레스토랑 및 판매장인 장수하늘소를 운영하며 장수 한우가 몽골인들 사이에서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과 우석대학교가 15일 지역 내 청장년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수출마케팅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개강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은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농식품 수풀·마케팅 분야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 참여기관은 위메프,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 마케팅 분야 전문기업과 무역협회 전문 강사 등이다. 군은 교육을 통해 지역 농식품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인재 양성, 군 농식품 판촉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농식품 판로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장수군은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지속적인 연계 협업을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수군 청장년들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고, 장수군 농산물이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 초등부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주최하는 제56회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 창의예술 미래공간인 ‘달빛’ 내 의료보건동아리 장수초 6학년 채호림, 5학년 채예린, 번암초 동화분교 6학년 최예준, 5학년 방다윤 등 4명 학생은 지난 전북 예선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어 충북 청주에서 열린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동아리 학생들은 번암초 보건교사 장공민성 선생의 지도로 의료인의 꿈을 키우며 생명존중과 봉사하는 마음을 키우며 동아리 활동을 늦은 시간까지 장수 창의예술미래공간 ‘달빛’에 모여 꾸준히 응급처치 모의 훈련 등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허윤종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좋고 산촌지역에서 어렵게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내년도 주민밀착형 소규모 개발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지 확인 및 자체 측량·설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소규모 지역개발·발전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농업 기반 시설확충사업, 기계화 경작로, 밭 기반 정비사업 등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업의 측량·설계를 위해 2003년부터 자체 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개발사업 자체 설계팀 운영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신속 정확하게 측량·설계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자체 설계를 통해 연간 7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절감되는 예산을 재투자함으로써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 민원 처리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민원 발생 요인들을 사전에 해결하며 각 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제29기 장수귀농학교를 운영한다. 장수귀농학교는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관련 전문 강사 및 선도농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수귀농학교에서는 △장수군 소개 및 귀농정책 안내 △귀농귀촌에 필요한 실무지식 △귀농 선배와 함께하는 특강 △농기계 교육 △관내 시설 탐방 등 18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장수귀농학교를 통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각종 맞춤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귀농 성공사례 등 다양한 체험과 견학 기회도 함께 제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빠르게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교육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예비귀농인들이 교육 신청 및 상담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063 353 5340)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장수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장수군과 장수교육지원청,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교육 관련 민간법인 및 단체, 지역사회가 힘을 합친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개소 기념 학부모 설명회 및 군수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수군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장수교육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내년에 정식 운영된다. 센터는 향후 장수군 교육 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연계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관련 정책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센터를 통해 민관학이 협력하고, 교육에서 소외된 자가 없도록 하는 촘촘한 장수교육이 실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수교육 발전을 위한 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면 단위 학생들의 교통문제, 교육‧돌봄시설 및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이용방안, 교육정보 및 학습공간 부족 문제 해결방안 등 교육 전반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장수 쿨밸리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신규 축제 개발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광주광역시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이번 한국대회는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계곡을 활용한 축제로 첫회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2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장수 쿨밸리페스티벌은 새로운 문화 창출 기회를 제공해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더 큰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이 8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본점 조합장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전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중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씩 10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수농협은 조합원 복리증진 사업 일환으로 조합원 교육비 부담을 덜고 농촌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용준 조합장은 “장수농협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학생을 매년 선발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며 “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025년 3월 입주 예정인 ‘장수읍 지역수요 맞춤형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협약해 추진하는 이번 입주자 모집은 우선공급 중소기업근로자 50세대, 신혼부부 21세대 등 101세대와 일반공급 19세대로 총 120세대다. 신청은 이번 달 13일부터 15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힘든 주민을 위해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장수 북동주공아파트 마을회관에서 현장 신청도 진행한다. 유형별 입주 자격, 임대조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와 장수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공급은 2008년 ‘장수 북동주공아파트’ 378세대 이후 15년만으로 군은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장수군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장계면 마을정비형 140세대’, ‘계남면 고령자복지주택 80세대’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 LH 내부 문제, 과도한 지방비 분담금 증액 요구 등으로 자칫 중단될 위기도 있었으나, 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꾸준히 협의해 2개 사업을 통합 추진키로 결정됐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전북형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에 공모해 도비 14억 원을 확보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계면 마을정비형’과 ‘계남면 고령자복지주택’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오는 12월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내년도 사업 승인을 받아 2027년 하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살기 좋고 임대료 부담이 적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군비 부담금 증액이 다소 있더라도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군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NO담, NO술’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기존의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지난 1일 번암초교, 장계유니텍고등학교, 2일 산서중·고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30일 장계초등학교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학년별 청소년이 겪는 흡연·음주에 관한 에피소드를 판타지 소재로 흥미롭게 그려내 담배와 술의 악영향을 청소년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또한 뮤지컬 공연 관람 후 선포식을 진행해 성인이 돼서도 흡연하지 않겠다고 함께 다짐하는 등 참여 청소년들이 금연·금주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소재로 내용을 구성해서인지 모두 집중해 관람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원은 앞으로도 관내 14개교 1,300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상양 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지속해 청소년들이 담배와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흡연·음주의 폐해를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장수군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 정기후원을 약속하는 장학금 기탁식을 8일 장수군청에서 진행했다. 장수군청과 NH농협은행 장수출장소,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직원 등 15명의 후원자가 기탁한 금액은 총 2,100여만 원으로 이들은 매달 1만~5만 원을 1년~10년까지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후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재단에서 자녀에게 주는 도움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 기탁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장수라이온스클럽(회장 문우성)도 재단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우성 회장은 “어려운 여건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기탁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지역인재들의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인재발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금 정기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63 351 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8일 최근 국내·외에 창궐하고 있는 빈대 유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응법 홍보와 의무 소독 시설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빈대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빈대 방제 및 예방법 등이 담긴 ‘빈대 정보집’을 게시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숙박시설 및 소독업체에 ‘빈대 정보집’을 배포하고 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2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준다. 빈대는 약 5~6㎜ 크기에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으로 진한 갈색을 띠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를 발견하는 방법은 낮에는 팔, 다리 같은 노출 부위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생기는 자국과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야간에는 어두운 방의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에 손전등을 비추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예방은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며 스팀고열 및 진공청소기 등을 이용해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하고 진공입물은 봉투에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감염병관리팀(063 350 2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위상양 원장은 “숙박업소 이용 시 빈대 흔적 등을 미리 확인해 빈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장수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코자 하는 중점사업은 행정부처에서 사업 필요성은 인정받았으나 기재부 심의를 넘지 못한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196억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36억 원이다. 이에 최 군수는 지난 2일과 7일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연이어 방문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박정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 이원택 의원, 김수흥 의원, 강훈식 의원, 양경숙 의원, 정운천 의원, 이용호 의원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의원들에게 사업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장수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군이 요청한 주요 현안 사업은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230억 △국도13호선(장수~천천) 도로 시설개량사업 757억 원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장수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최훈식 군수는 “내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 상주반을 구성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다”며 “여야 국회의원과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대표 남정호)가 2023년 참깨·들깨 수매를 오는 10일까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방제유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서 저비용으로 비교적 재배가 쉬운 참깨와 들깨 재배로 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당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매가격은 참깨(㎏) 2만 500원~2만 1000원, 들깨(㎏) 1만 500원~1만 1000원, 콩(㎏) 5400원이며 희망 농업인은 ㈜동방제유로 직접 납품하면 된다. ㈜동방제유는 1998년 경북 영천에서 설립돼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을 제조해온 업체로 전라북도 동부권사업의 2017년 장수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식품기업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수농공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한 참기름 및 들기름 전문업체이다. 군 관계자는 “참기름은 천연 항산화제인 ‘세사몰’, ‘세사몰린’ 등을 함유하고 있고 들기름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메가3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며 “참기름과 들기름의 소비 촉진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가 3일 농촌일손 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장수읍 노곡리에서 실시했다. 이날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 임직원와 고향주부모임(회장 정은숙) 회원 등 15명이 참여해 고추 지주대 뽑기와 고추밭 영농폐기물 비닐, 빈 농약병 수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영선 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범농협 차원의 다양한 영농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소비자 '함박웃음'
‘옛 대한방직 개발 사업시행 협약서 동의안’ 전주시의회 상임위 통과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진퇴양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순정축협 조합장 보궐선거 남상국 씨 당선
강임준 시장 내년 시정운영 청사진 제시⋯"포용과 연대로 희망 군산 만들것"
전주시, ㈜휴비스 운동장 부지에 복합문화시설 조성
법조계 큰 별 ‘가인 김병로 선생’ 60주기 추모식 개최
금강 첫물 장수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현장] 펑펑 내린 첫 눈에 '진안 관문' 출근차량 '집단 역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