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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4일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및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기존 2024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과 같은 해담쌀과 신동진을 내년도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이날 장수군청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 장수·장계농협, 농민회 대표 등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신동진의 경우 다수확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오랜 기간 농업인들이 재배해 온 점이 고려했으며, 2026년까지 매입 제한이 유예된 점도 반영했다. 또 농협수매 품종과의 연계 수준, 미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해담쌀과 신동진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건조벼 1570톤, 산물벼 2719톤 등 총 4289톤으로 지난해 4068톤보다 221톤 증가한 수치로 현재 장수읍 외 5개 면 3482톤 매입을 완료했다. 산서면은 오는 11일까지 807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도 선정된 품종의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2023년 제3차 임시 이사회를 지난 4일 장수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 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장학금 지급과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재단은 장학생 375명에 대해 3억 6000여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의결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대학생 반값등록금 110명 △대학생 주거비지원 장학금 225명 △대학생 희망장학금 19명 △특기장학금 12명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5명 △특성화장학금 4명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1학년이 희망장학금을 신규로 지급받고, 특성화 장학금과 예체능·문화 인재육성 장학금도 최초로 지급되어 학생 및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17억 5천여만원으로 심의·의결됐으며, 재단은 기존 초등 영어학습지원에서 수학학습지원까지 사업범위를 넓혀 초등생 학습지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장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정덕교 서장)가 5일 겨울철을 맞아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해 관서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덕교 서장을 비롯해 경찰 두드림 봉사활동단과 협력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3가구에 각 200장씩, 6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수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장수군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며, 기부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덕교 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뜻 지원에 나선 협력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조밀한 치안 활동과 봉사, 기부활동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가 ‘푸드뱅크가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취약계층의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한국사회복지협 푸드뱅크로부터 지원받은 쌀과자와 음료수, 커피, 생필품 등을 장수군 관내 취약계층 노인들과 사회복지시설 등 30여 곳에 배부했다. 고강영 회장은 “매주 기부식품 등을 모집, 관리, 지원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있는 장수기초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물품으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노숙인 등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뜻있는 기업이나 개인의 많은 참여로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다양한 혜택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에 기부를 원하시는 기업이나 개인은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063-351-7072)로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기부를 통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전북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1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지도사업선도 농협상(像)에서 농촌 여성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여성복지부문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2015년 지도사업선도 농협상 도농교류부문, 2019년 영농지도부문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지도사업선도 농협상은 농업인의 소득증대 기여와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지도사업 선도농협 발굴 및 우수모델 확산을 목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사무소에 수여되는 상이다.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총 16곳(영농지도부문 11, 여성복지 5)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 주안점은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및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농업인과 농축협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등이다. 곽점용 조합장은 “올해 지도사업선도 농협으로 세 번째 선정된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노력에 결과라 생각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여 살맛나는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계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국가사적 침령산성에 인접한 춘송리 고분군에서 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는 신라 토기가 출토됐다. 특히 4호분은 도굴 피해를 입지 않아 향후 발굴조사에서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춘송리 고분군 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장수군과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가 협력해 전라북도 역사문화권 조사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춘송리 고분군은 ‘침령산성’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동일 산줄기에 위치해 고분군과 산성이 한 그룹을 이룬다. 침령산성은 삼국부터 후삼국까지 운영된 장수군의 대표 산성으로 학술연구 성과 등을 통해 올해 8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중요유적이다. 침령산성과 인접한 춘송리 고분군에는 대규모의 고분이 밀집돼 있으며 산줄기 정상부에 대형분, 주변 사면부에 중·소형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이 중 10기에 대해 시굴 조사가 진행됐으며 석곽묘(돌덧널무덤, 시신이 묻히는 공간) 9기가 확인됐다. 석곽묘는 장축 방향이 등고선과 평행하고, 다듬지 않은 깬돌(割石)로 축조됐다. 이는 경주·울주·김천 등에서 조사된 신라 석곽묘의 속성과 상통하는 것으로 그중 4호분은 봉분의 지름이 15m 내외, 석곽묘의 길이가 4m 이상의 대형분이다. 이번 시굴조사 과정에서 7세기 전반 무렵의 신라 토기(뚜껑 편)가 출토돼 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향후 발굴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침령산성의 역사성을 밝히기 위한 핵심 자료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수 지역에 숨어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밝히기 위한 발굴조사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이 제9회 전라북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9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전라북도 인물대상은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중요 인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행사로,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등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인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김광훈 의원은 제9대 장수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청년 세대들이 아이를 키우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광훈 의원이 수상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 대상은 장수군 지역사회의 선진미래와 발전을 위한 고민과 활동이 가져온 결과물로, 특히 지방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장수군에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화합과 발전을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광훈 의원은 “의원으로서 장수군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에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와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이 관내 돌봄대상 취약농업인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의 노후화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가정을 선정해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개선 지원사업이다.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로 상담·접수된 취약농업인 중 NH농촌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된다. 이날 NH농촌현장봉사단은 선정된 장수읍 송천리 농가를 찾아 벽지와 장판 교체 및 집안청소, 주변정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오래되어 낡고 헤어진 장판을 교체해줘 깨끗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지원도 받고 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영선 지부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후된 주거 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30일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선포식을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했다.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이날 장수군은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가치와 의미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선포식은 공동브랜드 제작 과정 영상을 시작으로 최훈식 군수의 선언문 낭독과 세레모니가 이뤄졌으며, 최 군수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의 힘찬도약의 시작을 선포했다.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그동안 통합된 브랜드 없이 품목별로 다양하게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장수지역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브랜드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홍보하고 관리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이 우선 인정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장수군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고 전국 최고의 농산물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육종순)가 2023년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재능봉사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재능봉사단을 발굴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가야청년봉사단(회장 김현석)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이달 28일까지 6회에 걸쳐 지역 내 소외계층 31세대에 현관 자동방충망 설치, 노후화된 방충망 교체,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했다. 계북면 한 어르신은 “자동방충망 교체 작업으로 고양이나 쥐가 안 들어와 너무 좋고 가로등이 없어 집 앞이 어두웠는데 태양광 벽부등으로 밖에 나갈 때 안전하고 편리해 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장수지역 소외계층의 노후 된 주택에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고, 재능 봉사활동을 해주신 가야청년봉사단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9일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미사용 잔액을 연말까지 사용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된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 장수군에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지원받은 여성농업인은 2455명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관리, 문화생활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간 15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이 지원되며, 음식점, 마트, 화장품, 스포츠용품, 영화관, 서점 등에 한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연말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을 독려해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발전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한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2023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당초 한정된 기간 동안 신청·접수를 받았으나, 군은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수시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사업의 수시 추진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수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향교(전교 육동수)가 27일 제21회 기로연 행사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 김종열 성균관유도회 장수군지부장, 주요 기관 단체장,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 원로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음력 3월 3일과 가을 음력 9월 9일에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된 행사다. 이에 장수향교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해오고 있다. 행사는 올해 95세가 되신 전명규 옹에게 기령패 전달과 헌작례 및 배례, 헌성례, 오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령패를 받은 전명규 옹은 1928년 8월 15일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함흥의대 재학 중 6·25사변이 발발, 남한으로 내려와 국군에 입대 마산국군통합병원 군의관과 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다 육군 대위로 예편했다. 이후 처가인 장수로 내려와 예비군 중대장을 맡아 향토방위에 일조했으며 양돈과 양계, 시설원예에 투신해 장수군 농업발전에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로 국방부 장관, 대통령 표창과 저축 생활화에 앞장선 공로로 재무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명규 옹은 평소 성품이 온유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로 건강하고 장수하신 어른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발전과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오신 관내 어르신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좀 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장수군협동조합 이레(대표 신인호)가 올해 2월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활용한 1년 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장수 지역관광추진조직은 ‘가자GO~장수로(논개사당GOGO)’ 관광프로그램을 총 10회차로 기획해 장수군 실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제8회 차가 진행돼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장수군을 찾아 주요 관광지 등 장수군의 매력을 경험했다. 이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관광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논개사당 탐방 △방화동 자연휴양림 황토 맨발 걷기 △7080콘서트 △금강발원지 뜬봉샘 걷기 △장수누리파크 방문 등이 이뤄졌다. 사업 추진단은 관광프로그램 이외에도 장수 DMO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사업, 지역관광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식음료, 체험, 숙박)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실행계획수립으로 지역의 다양한 축제 행사를 연계해 장수의 관광상품 홍보, 판매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 시행하는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 장수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 수립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1년차 사업은 조직의 정착과 7개 읍·면 유관기관을 연결하는데 목표를 뒀다”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목적을 두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 관광마케팅 활성화 등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말 산업 특구지역으로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 개최하며 장수군의 위상을 알리고 명실상부 승마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최근 장수군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체육대회 승마경기 등 총 11회의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승마대회를 찾은 방문 인원은 9400여 명이며 1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연간 30~40여 회 개최되는 승마대회 중 올해 장수군에서 11회의 승마대회가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수’라는 지역 브랜드 홍보로 이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장수군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앞으로도 각종 승마대회 유치를 지속해 장수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며, 나아가 관내 숙박업소 및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의 체류기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말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승마대회 개최는 물론 승마체험, 관광 등 다양한 승마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장수군에 사업장 주소를 둔 사업체로 지역 내 다양한 공급업체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받는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지역 체험·체류형 상품 등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특색있는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장수군청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공급계약과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홈페이지(www.jangsu.go.kr)의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63 350 2140, 20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쓰인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주요 핵심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치며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1일 내년도 예산 반영 여부를 판가름하는 국회 예결위원회 소위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날 최 군수는 국회를 찾아 예결위 소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위원과 국민의힘 이용호 위원을 만나 장수군 핵심사업들이 내년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예결위 소속 전북도 의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달만 3번째 국회를 찾은 최 군수는 여야 국회의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장수군 핵심사업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이 내년 예산안에 포함하고자 하는 ‘24년도 핵심사업은 부처 단계에서는 사업 필요성이 인정돼 포함됐었으나 기재부 심의를 넘지 못한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196억 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36억 원으로 국회 단계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핵심사업이 2024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 나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최대한 많은 국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가 다중 이용시설의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야영장 등 야외 휴양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점검을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충북 영동군 소재 야외 캠핑장에서 텐트 안에서 화로대에 숯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나 3명의 일가족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 야외활동의 수요가 늘어나고 특히, 겨울철 화기 취급이 급증하는 시기에 각종 난방용품 및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질식사고 등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관내 야영장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 △운영자 대상 소화기·일산화탄소 감지기 등 화재 예방 안전용품 대여 권고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야영장 소방 출동로 확보 및 근접배치 여부 확인·인접 소방용수시설 파악 등을 추진한다. 최경천 서장은 “겨울철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사고 없이 즐거운 추억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가 지난 18일 ‘다함께 행복한 문화발표회’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1인 가족 등 20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아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끼와 열정을 부모님과 관객들 앞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 이번 문화발표회는 K-POP 댄스를 시작으로 발레 공연, 기타 공연, 라인댄스 공연, 장수향교 뮤지컬 등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이끌어 냈다. 오인철 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아이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장수군의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밑바탕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 이하 재단)이 올해 처음 도입 시행한 토셀 영어 자격시험 과정 학습지도가 기초 영어 능력향상은 물론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셀 시험은 영어 구사능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인증하는 영어능력인증 시험제도로 초등, 중등, 고등, 성인까지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재단은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 일환으로 8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7개 읍·면 작은도서관에서 토셀 영어 자격시험 과정에 대한 학습지도를 추진해 왔다. 지난 1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열린 ‘제82회 토셀 정기시험’에 초등학생 60명이 응시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기초와 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학생들이 토셀 영어 자격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요 읍면이 아닌 학원이 없는 모든 면에서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한 한 학생은 “집과 가까운 장소에서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며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 연말까지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을 추진 후 학부모와 참여 학생의 평가를 반영해 내년도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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