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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가 2024년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사업대표자들과 지난 6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번암우당탕 예술단’, ‘장안산 할매’, ‘언덕위 산양목장’ 청년 대표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추진 예정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단체 사업자로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장수 청년 레벨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년단체 2개소, 올해는 3개소를 선발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 활력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10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성장이 뒷받침 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청년 지원정책을 만들어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수읍 행정복지센터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에 읍은 방문 민원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약 3주간 마을별로 일정을 나눠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한 농업인, 농업법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단가가 지난해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의 경우 신청 및 사후 점검이 강화돼 방문 신청 및 경작 사실확인서 제출 의무화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작성보관 등 이행의무 준수사항 미이행 시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되는 등 제도 내용 변경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읍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병행 추진해 효율적인 교육 이수를 통한 농업인 준수사항을 이행토록 한다. 조용호 장수읍장은 “직불금 신청 시 자격요건과 대상 농지를 꼼꼼히 확인한 후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향후 부정수급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본청 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복합민원 중심의 ‘민원 예약제’를 지난 2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민원 예약제는 여러 부서의 신청 절차 등이 동시에 요구되는 복합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해 업무 담당자와 해당 민원에 대해 상담하는 제도다. 군은 복합민원에 대한 각 부서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상담하도록 해 여러 부서를 개별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담당자 부재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해 민원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민원과는 민원 예약제를 주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순차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개발행위허가, 건축관련 인허가, 산지 관련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민원 예약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민원과(063-350-2257)로 유선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원하는 업무 및 담당자를 요청하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새롭게 시행되는 민원 예약제를 통해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요구됐던 복잡했던 절차를 원스톱 민원처리 방식으로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인들이 민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제358회 임시회에서 김광훈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밀원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의결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위 조례안은 양봉산업의 발전과 산림 가치 향상을 위해 밀원수(蜜源樹)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밀원수의 연구 및 기술개발 △군유림 조성 및 산림사업 시행 시 밀원수 식재 등을 담고 있다. 밀원수의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며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감소 등으로 양봉산업이 위축되고 있어 밀원수의 중요성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광훈 의원은 “다양한 밀원수를 확충하여 산림 가치를 높임으로써 군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농업기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이에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의 공사 현장 20개 소와 저수지 62개소, 취입보 135개소 등 농업기반 시설물 222개 소의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노후 저수지 주요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요인 중점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사업 현장의 지반 약화에 따른 시공 구조물 균열 등 품질관리 취약 부위 점검과 건설현장 품질·환경관리 계획의 적정 수립여부 이행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동절기 타설 콘크리트의 동결 등의 원인에 의한 구조물 붕괴 △절·성토면 내 동결·융해 반복에 따른 비탈면 붕괴 △굴착, 토사 운반 등 중장비 작업 시 안전요원 배치 및 유도시설확보△낙석이나 붕괴위험이 있는 암석 및 토사 제거 △위험물 보관실태, 안전 표지판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후 결함이 발견되면 응급조치, 항구복구 조치 등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오재준 지사장은 “농업기반 시설물의 위험요인 사전점검과 공사현장의 안전·품질의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건설사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관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2024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연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며,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이내에 해당한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가구당 최대 3년까지 지원해 장수 청년들의 주거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장수군의 발전과 안정을 도모하고, 장수로의 이주를 망설이고 있는 타지역 청년들의 인구 유입도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장수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주 여건 개선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고물가•고금리 시대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장수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체에 최대 2억원까지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군으로부터 자금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은 협약 은행인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를 통해 2%의 저렴한 이자로, 2년 거치 일시상환(1년 연장 가능)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체 등 장수군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의 사업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2일까지 군청 민생경제과(063-350-2183)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군의 자금지원 정책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수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지난 28일 지사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 소재 용림저수지 제당 하류 유휴부지 0.5ha 면적에 밀원수 씨앗을 파종했다. 지난해 0.3ha 파종에 이어 올해는 0.2ha 유휴부지에 밀원수를 조성했다. 이날 지난해에 씨앗을 뿌린 지역에는 비료를 살포하였으며 앞으로 매년 밀원수를 식재해 꿀벌이 돌아오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재준 지사장은 “꿀벌 실종 위기에 관심을 갖고 환경과 생태계를 생각하는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식량안보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체육회가 민선 2기 출범 후 파행을 거듭하다 지난해 12월 21일 보궐선거로 선출된 신임 이성철 회장의 지휘하에 정상궤도 진입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이에 지난 28일 체육회 안정 운영과 조직 정비를 위해 2024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7개 읍·면 체육회장과 21개 정회원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3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과 감사보고를 받았다. 이어 심의 의결사항 안건으로 △장수군체육회 정관개정(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예산 및 세입·세출 승인의 건 △장수군체육회 임원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관심이 모아진 신임 사무국장 선임에 대해 이날 의결 선임된 C 사무국장이 이성철 회장과 친구 관계로 알려져 또다시 전 집행부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성철 회장은 출마 공약에 그동안 회장 직권으로 선임된 체육회 임원진(부회장, 이사)을 대의원 총회를 통해 선출하고 사무국장 선임도 대의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렇다 할 공개 구인 공고 없이 단수 추천으로 가부(可否)로 의결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체육인 A씨는 “이날 투표에서 공개투표와 다름없이 제자리에서 주어진 용지에 가부만 표시해 제출했다”고 밝히며 “C 사무국장의 경력이 체육계에 몸담은 이력이 전혀 없어 체육인의 이익과 활동을 위해 어떻게 대변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주민 B씨는 “첫 단추부터 사무국장으로 친구를 추천해 자칫 군민에게 사유화하려는 의도로 비춰질 수 있다”며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는 속담도 있듯이 군민에게 의심을 살 수 있는 여지를 주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체육회는 민선 2기 출범 후 사무국장 연임 규정 위반 논란으로 파행을 거듭하다 5개월여가 지난해 8월 7일 이한정 회장이 돌연 사퇴하고 보궐선거 규정 위반에 따른 법정 다툼 등 관리단체 지정 일보 직전에서 체육회장 보궐선거로 신임 이성철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 제34차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박용근 도의원, 김광훈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회의록을 승인하고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수문화원은 1994년 설립 인가된 이래 30년간 장수 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 장수 깃절놀이 복원전승, 장수문화 및 향토문화연구 발간, 기적의 오케스트라, 문화예술진흥사업 등 13개의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병태 원장은 최근 제16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연합회장으로 선출 취임하고 연이어 한국문화원연합회 이사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한병태 원장님의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연합회장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이는 장수문화원이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병태 문화원장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행복의 근원인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 장수군지부(지부장 김준오)이 28일 장수군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4957만 1020원을 전달했다.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NH농협은행과 장수군 간 공동 협약에 따라 지난해 1년간 장수군청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와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액의 0.2~1.0%를 장수군 발전 기금으로 적립한다. 올해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4692만 원보다 5.65% 증가한 금액으로 장수군지부는 2012년 농협은행 출범 이후 협약을 맺은 농협카드 적립금으로 현재까지 2억 6613만 원을 전달했다. 김준오 지부장은 “NH농협은행이 지역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민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NH농협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군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과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서 도약하는 장수 건설에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 출신 손명엽, 손을엽 형제가 27일 오전 장수군청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천천면 출신인 형 손명엽 씨는 군산시 소재 서광수출포장(주) 대표이사로 해병대 군산전우회 제20대 회장을 역임했고, 동생 손을엽 씨는 한전주라이온스클럽 제40대 회장을 역임해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천천면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했다. 이날 아버지 손병덕 씨와 함께 군을 찾아 기부한 동생 손을엽 씨는 “고향 장수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부금이 군과 군민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손명엽, 손을엽 씨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이 행복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가족은 2022년에도 장수군에 2,2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장수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전국 82개 군 단위 31위에서 12위로 20계단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2023년 초부터 지역혁신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민원 원스톱서비스 제공 △65세 이상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지원 △스마트 농산물산지 유통센터(APC) 구축 △산사태 위험알림 정보활용 △군수와의 대화 운영 등 각 부서별·조직별로 세부적이고 자율적인 과제를 추진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전 직원 혁신교육 실시 및 신규공무원에 대한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분기별 혁신군정상 운영 등으로 공직사회에 일상적인 혁신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 군이 이번 혁신평가에서 ‘보통’에서 ‘우수’로 상승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은 공직사회부터 자율적으로 혁신역량을 강화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 노력과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에서는 61개 지자체(광역 4, 기초 27)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홍훈 장수경찰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관내 파출소를 초도방문해 지역주민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도방문은 안전한 생활 치안 환경 조성과 사회적약자에 대한 보호망을 구축하고 봉사와 친절을 실천하여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지난 26일 산서파출소와 계북파출소를 방문한 김 서장은 지역 파출소 시설 등 노후 물품 교체의 필요성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장수 경찰이 운영하는 사회적약자에 대한 세심한 치안 활동으로 독거노인 문안 인사를 통한 주민 밀착형 순찰을 전개하고 또, 농민들이 애써 가꾼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 협력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훈 서장은 “이번 현장 격려 방문 외에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경찰과 주민의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안전한 장수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가 2024년도 농작물 병해충 방제 적용 약제를 선정하고 3월 상순부터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약제는 신청량에 따라 사업비 14억 35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율을 적용해 대상 작물별 방제 기간 20일 전에 교환 티켓으로 농가에 지급한다. 군은 지난 21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 적용 약제 선정을 위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업 관련 기관 단체, 선도 농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키다리병, 육묘상자처리제, 도열병·멸구류 △배추-뿌리혹병 △고추-탄저병 △과수-화상병, 갈색날개매미충 등 대상작물 병해충 10종에 대한 적용 약제 12종을 선정하고 이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현철 소장은 “대상 작목별 작물보호제 티켓 적용 약제 홍보와 더불어 안전한 사용을 위해 주의사항을 준수하고, 적기 방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올해 풍년 농사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지난 24일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를 주제로 개최했다. 장수읍 행사는 장수 팔공청년회 주관으로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과 식전공연,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사전 행사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작성과 지신밟기 행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수 성당에서 출발한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은 터미널, 장수교를 지나며 주민들과 부럼 깨물기 등을 함께 하며 신명나는 거리 행진을 펼쳤다. 이후 의암공원 한우마당에서 시작된 본 행사는 식전공연, 풍년기원제와 봉화 점화 퍼포먼스, 달집태우기로 이어져 풍물, 전통무용 공연 등으로 마무리돼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 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고, 안전요원 배치, 화재진압 차량과 의료차량 대기, 잔불 감시초소 운영 등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최훈식 군수는 “한 해를 설계하고 소원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많은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뜻깊었다”며 “장수군민 모두 올 한 해 기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역 청년의 조기 정착의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장수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활동비 2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군은 버스킹, 전시회 등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사회 연계, 취미·여가, 창업 준비, 장수군 홍보를 위한 SNS 운영, 맛집, 관광지 소개 등 지역발전 연구 및 기타 분야 동아리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최종 7팀을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동아리는 3달 8일까지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예산 집행, 동아리 소개서 등 서류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주체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결속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청년의 다채로운 활동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2일 제281차 월례회에서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제출한 달빛첨단산업단지 장수군 조성 건의안을 채택하고 강력히 촉구했다. 무주태권도원 명인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장정복 의장은 ‘달빛첨단산업단지 장수군 조성 건의안’을 제출하고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장수군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의안에는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 교류를 위해 장수군에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요청과 함께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물류기지화 구축으로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달빛철도의 장수군 중심지(장수읍·장계면) 경유를 검토해달라는 호소가 담겼다. 장정복 의장은 “장수군은 달빛철도가 지나가는 중간지점으로써 영호남 상생교류의 장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국토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달빛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밝히며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장수군이 철도 개통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고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달빛철도 노선의 장수군 중심지인 장수읍 또는 장계면 경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유성언)이 입춘이 지나 경주마 교배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민간 경주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씨수말 교배 지원에 나선다. 이에 지난 22일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의 마음으로 올 한해 성공적이고 안전한 교배와 건강한 자마(子馬)의 탄생을 기원하는 무사고 기원제도 지냈다. 올해 장수목장은 무상교배 외에도 유상교배를 추가 지원한다. 이는 생산 농가들이 경주마 생산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전년도 유상 교배료 250만 원을 100만 원으로 대폭 감면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국산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 두에 수십억이 넘는 해외 우수 씨수말을 국내로 들여와 생산 농가의 암말과 무상 또는 저가 유상로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마사회 장수목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수말 섀클포드는 2020년에 미국에서 41억 원에 수입해 온 고가의 씨수말로 국내 도입 이후 연평균 100여 두의 생산 농가 씨암말에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씨수말 ‘섀클포드’의 교배 계획 두수는 130두이다. 유성언 목장장은 “경주마 교배는 한국 말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 탄생의 시작이다”며 “외국산마에 뒤지지 않는 국산 명마 생산을 위해 농가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신봉수)가 지난 21일 2024년도 정기총회를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 유관 단체장, 선양회 회원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세입세출안 등 3개 안건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봉수 회장은 “지난해 논개 발자취 보정판 발간, 논개가(단가) 창작발표, 논개 시비공원 조성, 논개정신 선양공헌 기념비 건립과 논개 관련 지역 간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면서 "올해 전국 학생 논개시 자작 공모전을 통해 시로 표현한 작품들을 찾아 전 국민에게 충·의·열에 대한 정신을 고취시키고 논개정신 선양에 기여토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의암주논개님의 우국 충절과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논개님의 애국충절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선양 계승하기 위해 매년 논개탄신일을 맞아 군민의 날 행사에서 논개 상 추대와 전국 시낭송경연대회, 논개님발자취순례, 논개추모제, 논개정신 군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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