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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를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관광자원과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전국 1200여 종의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축제다. 이를 통해 군은 문체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에 따라 80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또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축제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등도 받게 됐다. 문체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 전국 25개 대표 축제를 최종적으로 선발해 발표했다. 이로써 임실N치즈축제는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와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 2020~2023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이어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에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관여 및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 벨기에 가족 초청과 대형 벨기에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날’’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 신부의 발자취와 임실N치즈의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스탬프투어를 비롯 임실재래시장과 임실성당, 최초 치즈숙성동굴 등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임실군은 축제의 미흡한 부분과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 2024 임실N치즈축제는 알차고 성공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남원시의 협약으로 내년부터는 임실군민도 남원시민과 동등하게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남원시청과 승화원 광역화 사용협약으로 그동안 화장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의 불편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실군은 남원시 승화원의 화장시설 신축비와 함께 해마다 유지 보수비도 일부 부담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임실군민은 내년 1월부터는 3일 전 사전 예약을 통해 남원시민과 같이 6만 원의 이용료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임실군민은 승화원 이용시 50만 원을 부담했으며 예약도 하루 전 제한에 따라 경제적 부담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임실군은 과거에 화장시설 유치를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고 설치 시에도 사업비 대비 수익이 낮게 평가돼 중단됐다. 남원시 승화원 공동사용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주변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공동 분담으로 해결한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1986년에 지어진 남원시 승화원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화장장(1942㎡)과 봉안당(1236㎡), 추모공원(9930㎡)으로 순창군도 함께 이용된다. 임실군과 남원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승화원 신축 비용과 화장시설 현대화, 유지보수 등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민도 현대화된 화장시설을 불편없이 장례문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다양한 상생발전 정책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9일 제333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새해 예산을 5012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30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친 군의회는 또 2023년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과 ‘임실군의회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행감 결과보고서에는 24개 부서 및 3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시정 6건과 처리 40건, 건의 45건 등 91건의 사항에 대해 올바른 개선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2024년 예산안이 내년도 교부세를 비롯 국비의 대폭 감소에 따라 예산 절감 편성 기조에 따라 이같이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성재 의장은 “2024년 청룡의 갑진년 새해에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올해 문체부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사이버스포츠관을 개관, 오는 23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은 해마다 200만여 명이 찾는 임실군의 대표관광지로서 군은 관광객들에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제공키 위해 사이버스포츠관을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의 4D영상관을 리모델링, 조성된 사이버스포츠관에는 스크린야구와 축구, 양궁 등 7가지 사이버스포츠 시설이 들어섰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임실 산타축제에 임시로 개관,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중에 정식으로 개관 예정인 사이버스포츠관은 산타축제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3000원이다. 군은 산타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특설무대를 비롯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 각종 체험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놀거리가 풍부한 놀이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먹거리존 등 구역별 특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산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인원수는 8인 이상이며 참가 지원비로 50만원이 지급된다. 심민 군수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있다”며 “사이버스포츠관이 관광객들에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난 13일까지 총 4000여건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억 4000여만 원을 모금, 기부 동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초부터 고액 기부와 공격적인 홍보, 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치즈 답례품이 주효했다고 군은 밝혔다. 특히 답례품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 가운데 현재까지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총 62건이며, 출향민과 단체 등이 적극 동참했다. 공공기관으로는 전북환경연구원과 임실119안전센터를 비롯해 임실치즈농협과 NH농협은행 임직원 등이 성공적인 정착에 앞장섰다. 또 답례품도 10만 원을 기부하면 3만 원 기부포인트를 통해 3만 8000원 상당의 치즈와 소시지를 답례품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때문에 군은 3만 원대 상품을 추가로 개발, 임실치즈와 요거트를 기부자 취향에 맞춰 세트를 구성하는 등 답례품 전용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언론과 군청 SNS 채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전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영상을 제작,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기부자 유치를 위해 관내와 관외를 가리지 않고 각종 행사 및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답례품 20% 파격 할인 등이 고향사랑기부금 5억 원 모금에 기여했다”며 “꾸준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국내 관광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했다.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으로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3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단체, 인물 등을 선정하는 상이다. 심민 군수와 치즈테마파크 관계자들이 수상자로 참석한 이날 시상을 통해 이곳은 문체부의 홍보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 2011년에 개장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구장 28개 넓이의 20만 4000여㎡의 초원 위에 치즈역사문화관 등 다채롭게 조성됐다. 이곳은 이국적인 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는 2020년도부터 문체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지난해는 2022년도 전북도 대표축제 선정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했으며 현재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아쿠아페스티벌, 겨울 산타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유럽형 장미공원’과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께서 지역민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를 만든 곳”이라며 “옥정호와 세계명견테마랜드 등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천만 관광 임실시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13일 국립임실호국원(원장 김상우)과 임실치즈농협 간 상호협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원방안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협력 체계 구축, 농업·농촌발전 및 보훈단체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또 농협 임직원의 보훈의식 강화를 위한 제반활동을 지원하고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호국원 김상우 원장은 “국립임실호국원은 반부패 및 청렴문화를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유관기관의 호국보훈의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치즈농협 이창식 조합장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협 이진산 지부장은“국립임실호국원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실군이 2023 임실 산타축제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SNS를 바탕으로 이벤트를 전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유튜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임실산타’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3일 현재 이벤트 게시글 조회 수는 4만여 회에 달하면서 참신한 댓글들이 속속 올라오며 높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임실 산타축제’를 앞두고 홍보와 관광객 몰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 등 임실군청 SNS 채널 구독과 좋아요 및 4행시 댓글 참여 인증샷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댓글에는 ‘임=임실 산타축제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다니, 실=실제로 경험해 보면 더 즐거운 축제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산=산타축제라는 이름처럼, 타=타국에서 썰매 타고 오시는 산타의 선물 같은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와 같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추첨을 통해 SNS로 발표, 100명을 선정하고 ‘임실치즈 포션선물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실군청 SNS는 임실N치즈축제와 임실N펫스타 등 지역 축제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 축제 홍보의 ‘일등효자’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56만여 명이 찾은 임실N치즈축제와 40만여 명이 방문한 옥정호 출렁다리, 4만여 평의 코스모스 군락지 등을 전국에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치즈축제와 옥정호 등 대표축제와 관광지 홍보대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3 임실 산타축제가 성공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애향본부(본부장 박길수) 12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제6회 임실 애향상 시상식 및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 앞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의 ‘애향인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전북사랑’을 강조하는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윤 사장은“전북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고향발전에 앞장선 임실군애향본부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올해의 애향상 본상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현진 재경임실군민회 전 부회장에, 특별상은 임실군청 김치환 기획감사실장에 주어졌다. 박길수 본부장은 “애향인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아름답고 모두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임실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한 애향운동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살기 좋은 임실에 앞정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봉황인재학당이 관내 저소득층 및 다자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학원위탁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관내 초·중생들에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다. 선발 인원은 초등생 예능 70명과 보습(6학년) 10명을, 중학생은 보습(1~3학년) 60명으로 모두 140명을 선발한다. 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은 10만 원이고 보습(6학년)은 12만 원, 중학생은 보습(1~3학년) 15만 원이며 1년간 1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받으면 된다. 올해부터는 연 1회 선발을 통해 수강 기간을 1년으로 운영하며 연속성으로 학생들에 안정된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임실봉황인재학당에서 접수하고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 임실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고 전화(063 643 9551)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한한돈협회 임실지부(지부장 김성두)가 12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애향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북 전문건설협회(회장 임근홍)와 임실낙우회(회장 이상옥) 이날 각각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오수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장석철)도 1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는 40년 전에 설립해 현재 40여 명의 회원들이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지난해부터 애향장학금을 기탁, 작은 정성이 지역발전에 힘이 되어 줄 것을 염원했다. 심민 군수는“인재 양성에 장학금을 기탁한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에도 임실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악취관리 효율화를 위해 임실군이 공공처리시설 부지경계선에 무인 악취측정기 3대를 설치했다.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측정기는 오수면민들에 악취관리정보를 사전에 공개, 행전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에서다. 측정기는 임실군이 운영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과 관련 24시간 측정된 악취발생 결과를 주민들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이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해 복합악취와 오존, 미세먼지(PM2.5) 및 기타 기온, 풍향·풍속 등을 측정해 무선통신망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악취 등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향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및 개선사업 추진 시 악취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악취측정 실시간 자료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데이터를 포함, 오수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 악취 저감대책 및 악취관리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년 임실 산타축제에 전국의 도시민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초대합니다." 임실군의 겨울 축제 ‘2023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임실 산타축제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방문객의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 천만관광 임실을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주제별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과 선물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에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메인 특설무대 등지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를설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아울러 각종 체험존과 놀거리가 풍부한 놀이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 구역별 특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산타 복장과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참가 단체는 8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며 테마파크 전역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통해 지원금 50만원이 제공된다. 군은 임실 산타축제가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를 재현할 수 있도록 치즈컬링장과 산타썰매장을 조성,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족트리와 과자집 만들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전주 종합경기장과 한옥마을 등지에서 1시간 간격으로 치즈테마파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볼거리 가득한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임실에서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 쌓을 수 있는 산타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적 교육 혜택이 부족한 농촌 어린이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2023 꿈의 오케스트라 임실’ 제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8일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임실문화원이 마련한 이날 연주회는 이민숙 부군수와 이성재 의장, 남궁세창 교육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임실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 오케스트라를 통해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춰주기 위해 2021년 문체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 결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임실’은 초등과 중등생 65명을 단원으로 삼아 첼로와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등 강사진 11명으로 구성, 12월에 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두 번째 맞은 이날 연주회에는 봉성초등 장민성(3년) 군의 ‘넌 할 수 있어요’와 ‘마음과 마음이’ 라는 독창으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 전체 단원들의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앙상블인 ‘비바 라 비다’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합주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도 끌어냈다. 아울러 지역에서 활동중인 시니어합창단 ‘벨보라체’의 ‘뭉게구름’과 ‘사랑은 늘 도망가’는 깊어 가는 겨울밤을 훈훈하게 달궈 줬다. 이밖에 임실 기림초등 정민(6년) 양의 클라리넷으로 올드보이 OST의 ‘더 라스트 왈츠’ 연주와 단원들의 합주를 마지막으로 정기연주회가 막을 내렸다. 이날 연주를 감상한 주민 K씨는 “시골에서도 어린이들의 이같은 연주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내년 연주회에도 반드시 참관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숙 부군수는 “어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과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가 ‘농산물판매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군수와 김석규 구례지사장은 8일 군수실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상행선에 농특산물 판매점 개설을 약속했다. 협약에서는 또 농산물판매점과 운영에 따른 상호 협력사항을 비롯 역할 분담 등이 요구되는 다각적인 내용들이 검토됐다. 주요 내용은 임실군이 행복장터 개설과 운영을 담당하고 구례지사는 공간 무상사용과 공사 협조, 운영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8월까지 농산물판매점을 개설하고 9월부터 유제품과 건조농산물, 가공 농특산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요즘 농업은 생산보다 판로 확보가 중요시 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농산물판매점 설치가 농가소득 해결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대중교통서비스 및 시책평가’에서 임순여객자동차(주)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임순여객의 이번 수상은 갈등없는 노사화합과 상호 소통, 임직원에 대한 복지향상 등이 결정적인 선정이유로 손꼽았다. 지난 5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가진 시상식에는 서인순 대표와 염상렬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임순여객 노동조합 오기식 지부장은 지난 11월 국토부가 주최한 활동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아 이번 수상에 견인차 역할을 주도했다. 임순여객은 도내에서도 유일하게 노사분규가 없는 사업체로서, 상생을 위한 소통과 임직원 화합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직원들의 취미 및 여가선양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적극 지원, 모범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시상식에서는 2부 행사를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선정한 암순여객의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평가단에서는 대중교통 시책평가 발전 등 토론회도 병행, 승객안전과 서비스 발전에 따른 방안도 제시됐다. 임순여객 서인순 대표는“임직원들의 솔선수범으로 훌륭한 상을 받았다”며 “대중서비스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올 하반기를 통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 다각적인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2개 사업 10억원과 재난안전분야 2개 사업 10억 원 등 4개 사업 20억원이다. 현안분야 사업은 5억원의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신덕면 상촌마을 진입로 확장공사 5억원이 편성됐다. 또 재난안전분야 2개 사업은 7억원의 임실 우두소하천 정비와 삼계면 송전소교량 정비사업 3억원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실내체육관과 수중운동실 등 장애인 전용 체육공간을 조성 사업으로 물리 및 언어치료시설이 조성된다. 아울러 각종 장애인 지원시설까지 갖춤으로써 임실지역 장애인들에 고품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상촌마을 진입로는 마을 길 확장 후 포장하는 사업이며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밖에 임실읍 우두소하천과 삼계면 송전소교량 등의 정비사업도 주민들에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의 생활여건 개선의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도비 추가 확보를 통해 군민의 불편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전국한우협회 임실군지부(지부장 황은석)와 임실맛소는 5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한우불고기 115㎏(350만 원 상당)을 기탁 했다. 이날 한우불고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됐으며 임실군지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겨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저소득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은석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우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맛과 영양분이 월등히 높은 젖소 저지종을 도입, 고품질 치즈 생산과 전국 확대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저지종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임실치즈를 생산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등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난 4일 국립축산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임기순 원장 및 관계자들과 국내 낙농과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생산하는 젖소 품종인 저지종 수정란과 생축을 보급하고 유산균 및 유제품 분야 협업연구도 병행한다. 협약을 통해 임실군은 낙농산업과 유가공 분야 업무에 전문성을 강화, 지역내 치즈산업 활성화에 활기가 예상된다. 저지종은 얼룩 젖소인 홀스타인보다 우유 생산량은 적으나, 우유 단백질과 지방, 고형분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생산된 치즈 제품은 풍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율도 높아 원유량에 비해 치즈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저지종을 통한 고품질 치즈 생산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즈산업을 전국 확산과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는 유산균과 활용기술 이전을 통해 기존의 유산균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할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실군의 낙농과 유가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한층 높이고 농가소득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전문적 기술과 전문성을 지원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업무협업으로 임실군의 치즈산업을 강화,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임실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성화)는 지난 1일 임실시장 특설무대에서 ‘2023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는 심민 군수 등 목회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트리 점등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군민에 전달했다. 성탄트리는 오수면과 관촌면에도 설치, 내년 1월 5일까지 주민들에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배려됐다. 최성화 회장은 “성탄의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군민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트리와 함께 행복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성탄 트리의 불빛이 나눔의 불빛과 함께 군민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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